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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귀여운 아기 곰 무크의 세계 여행!
스누피, 무밍, 푸, 피터 래빗…….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책 속에서 탄생하여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들이라는 것이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70년 전에 창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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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人의 야망은 열주처럼 우람했으나…
1. 열주대로의 교차로에 세워진 테트라필론. 네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탑문이다. 팔미라 유적 중 가장 아름답다. 기대와 달리 별빛이 또렷하지 않다. 사막에 서면 쏟아지는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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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人의 야망은 열주처럼 우람했으나…
로마제국이 기울어 가던 3세기 후반, 시리아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 팔미라는 스스로 제국이 되어 로마의 영향에서 벗어난다. 야망을 이끈 주인공은 시리아 여인 제노비아였다.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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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와 함께 한 산책
바르셀로나가 마드리드와 확연히 다른 매혹을 발산하는 이유는 단지 눈부신 지중해를 끼고 있어서가 아니다. 황영조가 환상의 레이스를 펼쳤던 몬주익 경기장도,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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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럭셔리 캠핑, Glamping!
캠핑. 그 옛날 지도교사의 우렁찬 명령 아래 ‘보이스카우트’가 학교 운동장을 점령하던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면, 요즘 뜨고 있는 ‘글램핑’에 화들짝 놀랄지 모른다. 먼지,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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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뭐든지 바꿔 드립니다 … 신던 양말, 입던 팬티도 "카리부"
코뿔소·하마·기린·코끼리·얼룩말 조각과 갖가지 탈. 물물교환 시장엔 멋진 수공예품들이 즐비하다. 생필품이 부족한 이곳에서는 낡은 티셔츠, 쓰다 남은 치약도 훌륭한 상품으로 존중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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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열리는 다리, 닫히는 편견 '소록도'
자장면을 시키면 건너편 녹동항에서 5분이면 온다.섬 모양이 ‘아기 사슴’을 닮아 소록도(小鹿島)라고 불리는 섬. 여의도의 1.5배, 섬 둘레 14km의 자그마한 이 섬에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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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울릉도·독도 옥빛 가을 내려앉는 동해의 형제섬
섬 여행은 날씨가 반이다. 내내 뱃멀미 하며 갔다가 숙소에서 시간만 축낼 수도 있고, 밝은 햇살 아래 이국적 풍광을 만끽할 수도 있다. 모든 게 날씨에 달렸다. 특히 울릉도·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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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앞 못 보는 그가 40만㎞를 여행했다
세계를 더듬다 제이슨 로버츠 지음, 황의방 옮김 까치, 445쪽, 1만3500원 두 사람이 존경스럽다. 한 사람은 이 책의 주인공 제임스 홀먼이고, 또 한 사람은 저자 제이슨 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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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진화론 학습장 '태초의 자연' 천상의 물방울 1km
인파로 북적대는 유명 관광지 중심의 해외여행에 식상했다면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눈길을 돌려보자. 남미 대륙으로부터 1000km 떨어진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제도는 격리된 환경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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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소설 결론 바꿔 써보기, 주인공 인터뷰하기…무궁무진 재미있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려면 독서 후 ‘뒷이야기 지어내기’를 시켜보자. 왼쪽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동화책을 읽는 장면.[중앙포토] 오른쪽은 맥스 벨트하우스의 동화 '사랑에 빠진 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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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럭셔리를 좋아하세요?
1. 조엘 데그립이 디자인한 ‘겐조’의 향수병. 야생 밀림의 느낌을 도입해 병 뚜껑에 코끼리와 호랑이 상을 새겨 넣었다. 2. 단순하고 현대적인 선을 응용한 스와로브스키의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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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럭셔리 특급
20량으로 구성된 블루 트레인.객실 가득 블루 마운틴의 향기가 퍼진다. 화려한 빅토리아풍 침대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차창 밖은 TV에서나 보던 '동물의 왕국'이다. 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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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에 파묻힌 루브르 유물 만화로 깨어나다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란 희곡이 있지만 시대는 변했다. 날씨는 인류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최대 변수의 하나다. ‘지구 온난화’는 상투어가 됐다. 이상난동을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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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J컬처의 현장을 가다
아키바족의 열광적 수집 대상이 되고 있는 여전사 피겨.한류 열풍 속 우리 대중문화계에는 '일류' 바람이 한창이다. 영화.드라마.방송 등 국내 대중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키워 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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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허니문 리조트..어디로 가볼까 숲속 스파VS워터파크
'그 남자''그 여자'로 살아오다 '그의 남자''그의 여자'가 되고픈 순간. 남과 여는 밀어를 속삭이고 시나브로 밀월로 이어진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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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의영화만담] 루스벨트와 코끼리, 그리고 박물관
'박물관이 살아 있다'(사진)는 뉴욕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이 무대입니다. 하지만 이름과 달리 실제로는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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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네팔 - 속세 탈출
산을 빼놓곤 말할 수 없는 나라 네팔. 8000m급 히말라야 연봉이 동서를 가로지르는 '세계의 지붕'이다. 하지만 산보다 더 귀한 건 그 품에 살고 있는 사람들. 힌두문화과 불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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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⑩·끝 소설- 편혜영
시체가 없다. 피 한 방울 보이지 않는다. 지독한 냄새도 풍기지 않는다. 편혜영 맞아? 편혜영은 지난해 소설집 '아오이가든' 딱 한 권을 낸 신예다. 거기에선 이러지 않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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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아담과 이브처럼 … 무한 자유
인파에 치이지 않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히려 사람이 그리울 만큼 한가로이,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지내길 원한다면 무인도만 한 곳도 없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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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 따라 풍경은 흐른다
아침에 눈을 떠 창문 커튼을 열면 드넓은 평원과 끝없는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기지개를 켜고 나면 갓 구운 빵과 향긋한 커피가 있는 아침식사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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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배낭족이여, 네팔 가면 경비행기 꼭 타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선 새가 되어 보자. 경비행기를 타고 4000m 상공에서 시속 200㎞의 짜릿한 속도로 떨어지는 스카이다이빙. 가이드와 함께 뛰어내리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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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해고에 발끈, 45개국을 휘젓다
샐러리맨 R씨, 세계일주 떠나다 리프 K 하파르 지음, 이은선 옮김 이마고, 528쪽, 1만4800원 '샐러리맨 R씨, 세계일주 떠나다'는 제목 그대로 회사원 R씨가 1년 동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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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 뿜는 로봇 코끼리
5일 영국 런던 중심가에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무게 42t, 높이 12m의 대형 로봇 코끼리가 물을 뿜고 있다. 프랑스 극단인 루아얄 드 뤽스가 기획한 야외 공연 '술탄의 코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