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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100년 설계자 ‘키신저’… 일본의 양심 ‘오에 겐자부로’
2023년에도 많은 이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국제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과도 연이 있거나 국내 인지도가 높은 10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게재 순서는 사망 일자다. 소중한 이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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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도, 박정희도 다 만났다…하늘로 떠난 미국 공동대통령 [올해 진 별 10인 ②]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지난 3월 퇴임식에서 작별 인사 중ㅇ다. 지난 10월 27일 별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3년 하반기엔 유독 외교 관련 인물이 유명을 달리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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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국 '자유의 나침반' 역할 하겠다" 美의회 영어 연설 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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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방미 귀국 尹, "한미동맹은 미래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공통의 신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24일 출국, 30일 귀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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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안무가와 우크라 무용수 만남…전세계 '지젤'에 주목한 이유
알렉세이 라트만스키(55)가 재창조한 '지젤'의 한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막을 올린 발레 공연 '지젤'은 단순히 애절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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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그후, 미국이냐 중국이냐…석학 3인 귀띔한 ‘미래뉴스’[뉴스원샷]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프간에서 철군하는 최후의 미군, 크리스토퍼 도너휴 미국 육군 82공수 사단장. 트위터 캡처 뉴스의 탈을 쓴 허위 정보와 주장이 넘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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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보수건 진보건 불의는 불의다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나쁜 것은 힘들이지 않고 무더기로 얻을 수 있다네/길은 평탄하고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네/그러나 미덕 앞에는 신들이 땀을 가져다 놓으셨지” 고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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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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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엔 없고 슬로라이프엔 있는 것은, 바로 공동체 정신
━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가보니 지난 22일 개막한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흑백사진을 현상해 주는 옛날 사진관. 자연이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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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 Book | '판을 바꾸는 질문들'] 우문현답(愚問賢答)은 없다
11가지 유형별 질문 노하우 … 현명한 질문이 현명한 답 이끌어 "당신의 실수는 답을 못 찾은 게 아냐.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 없잖아. ‘왜 이우진은 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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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배우는 제2 아동기 즐겨라
━ 외국인의 눈 언어는 무궁무진한 세계다. 어학이라는 것은 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는 열쇠라서 거의 마술에 맞먹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나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모국어인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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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꿈꾸는 비전 제시에 초점, 국민과 호흡은 미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인 멜라니아 등 가족과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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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꿈꾸는 비전 제시에 초점, 국민과 호흡은 미흡
20일(현지시간)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연설은 짧지만 강렬했다. 1433단어로 구성된 연설문은 채 17분이 안 되는 시간에 미국 국민은 물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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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미 대선 TV토론에서 승부를 가른 명언과 실수들
2016년 미국 대선의 첫 TV토론이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뉴욕 주(州) 헴프스테드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TV토론은 오는 11월 8일까지 이어지는 미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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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세상사 직시한 '돌직구' 명언
나를 깨우는 서늘한 말노재현 지음, 중앙북스272쪽, 1만3000원명언집? 차고 넘친다. 이 책은 다르다. ‘괜찮아, 잘 될거야’ 어르는 대신, ‘세상이 뜻대로 되진 않아. 정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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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분석] 박근혜 '일방 외교' VS 아베 '전방위 외교'-더 이상 아베의 러브콜은 없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올해 5월 15일 집단적 자위권에 관한 헌법 해석 변경을 공식화했다. 일본 외교 역사상 2014년 여름만큼 활발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시기가 있을까?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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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폴로11호 달착륙 45주년
인류사에 한 획을 그은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이 올해로 45주년을 맞았다. 1969년 7월20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18분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은 미국 항공우주 역사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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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70년 동독 에르푸르트에서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앞줄 왼쪽)와 동독 빌리 슈토프 총리(앞줄 오른쪽)가 만나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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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1970년 브란트 총리가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 희생자 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이 양반 도대체 어디 있지? 쓰러졌나?” 뒷줄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정신없이 앞으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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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담대한 희망’ 4년 뒤 백악관 입성
198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마이클 듀커키스 후보에게 패한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이 단상에 올랐다. “듀커키스의 선조는 이민선을 타고 왔지만 제 선조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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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자본주의적 인간 중국 남부인 外
인문·사회 ◆자본주의적 인간 중국 남부인(정재용 지음, 리더스북, 292쪽, 1만5000원)=연합뉴스 홍콩특파원으로 일했던 저자가 중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된 중국 남부지역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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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흑백이 함께 사는 무지개 나라” 레이건 “고르비, 이 벽을 무너뜨리시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치 지도자의 말에 철학과 비전이 담기는 게 ‘명연설’이다. 시대정신을 읽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 국내외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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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흑백이 함께 사는 무지개 나라” 레이건 “고르비, 이 벽을 무너뜨리시오”
정치 지도자의 말에 철학과 비전이 담기는 게 ‘명연설’이다. 시대정신을 읽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 국내외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설은 거꾸로 지도자의 능력을 판단하는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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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의 아버지 비웃던 NYT, 49년 만에 ‘바로잡습니다’
1969년 7월 16일 달착륙선 아폴로 11호가 발사됐다. 11호의 달착륙선 이름은 ‘이글’,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를 가리킨다. 사령선은 ‘컬럼비아’, 승무원들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