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승일의 시시각각] “전문가 가라”는 에너지 민주주의
홍승일 논설위원 작금의 탈원전 소동을 취재하느라 탈핵 지지단체들의 성명서를 읽다 보면 ‘에너지 민주주의’라는 용어가 거의 다 등장한다. 고리원전 1호기가 영구 정지된 지난 19일
-
[매거진M] 2017년, '열일' 하는 배우들
올해도 소처럼 ‘열일’ 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낼 배우들이 있다. 먼저 영화 네 편의 개봉을 앞둔 조진웅이다. 그는 ‘해빙’(이수연 감독)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에 휘말리는 내시
-
[김식의 야구노트] 불안장애 이긴 그레인키, 3400만 달러 사나이 되다
“류현진의 머리 색은 원래 저런가?” 지난 2013년 2월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LA 다저스 캠프. 한국 취재진이 잭 그레인키(32)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더니 그가 도리어 기자들
-
20여 년 전 미국 왕따 유학생… 지금 유엔이 주목한 구호단체장
인터뷰『나는 한국인이야』 저자 신세용 국제아동돕기연합 이사장 한때 옥스퍼드 출신 금융회사 CEO돈이 행복 주진 않아 구호단체 세워10세 홀로 일본여행, 13세 미국 유학뭘 해도 존
-
이 유난스러운 남자들 어쩌면 좋을까요
매사에 과민한 현대인의 증상 중에 결벽증 만큼 카메라의 구미를 당기는 것도 드물다. 시도 때도 없이 손을 벅벅 씻고, 모든 물건을 줄 맞춰 세워놓는 행동은 그 자체로 볼거리이자,
-
갑자기 ‘킹의 꿈’ 얘기하는 이재오·박지원, 진짜 꿈은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7월 이후 인터뷰를 사양해 왔다. 전당대회에서 MB계가 비주류로 밀려난 뒤부터다. 그러던 그가 23일 대선 경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중앙포토]박지
-
'제수씨 성폭행 논란' 김형태 후보 녹취 파일보니
4·11 총선 포항남·울릉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형태(60) 후보가 동생(사망)의 아내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후보의 제수라고 밝힌 최모(51)씨는 8일 오후 1
-
특별기획 초등생 필리핀 관리형 단기유학 성공기
필리핀 관리형 단기유학을 다녀오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일반 캠프와 달리 6~9개월로 기간이 길어 영어 사용환경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고, 현지 학교 수업과 문화 체험
-
그곳에 가면 … 연인이 되고, 시인이 된다
시인·소설가 29명이 춘천에 얽힌 추억을 풀어낸 산문집 『춘천, 마음으로 찍은 풍경』을 펴냈다. 산문집을 기획한 시인 한명희씨는 “『춘천…』은 문학작품이자 회고담이며 여행안내서”라
-
민주당 경선후보 사퇴한 조순형 의원
선거운동을 접는다는 것은 어느 정치인에게나 좌절이다. ‘Mr.쓴소리’ 조순형 의원도 좌절감이 커 보였다. 그는 6일 민주당 경선 후보를 공식 사퇴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
-
오세훈·김문수 "대세론은 없다"
김문수 후보 "대세론은 없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가 최근 자주 하는 말이다. 여당 후보들과 지지율 격차가 유지되면서 자칫 대세론에 안주할까 경계
-
[week& cover story] 국제 결혼
지난해 국내에서 접수된 혼인신고는 31만944건. 이 중 외국인과의 결혼은 3만5447건이었다. 무려 11.4%. 이렇게 흔해졌어도 사랑으로 국경을 넘은 이들을 보는 우리 사회의
-
[국내 첫 치료 캠프 '가평 쉼터' 르포] 인터넷 중독 청소년 208만명
▶ 쉼터 학교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다도를 배우고 있다. 빙 둘러앉아 전통예절을 익히며 친구 사귀는 법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가평=김태성 기자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정보통신(IT
-
"공영방송 왜 이러나~ 가족과 TV 보기가 겁난다"
"정말 왜 이러나. 가족과 함께 TV보기가 겁난다-." ▶ 27일 방송된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뺨을 때리는 장면.▶ 주말 가족들이 시청하는 시간에 생
-
[MLB] 명예의 전당 (9) - 스티브 칼튼
야구의 역사를 대표하는 투수들에 대해 논할 때에, 스티브 칼튼을 빠뜨린다면 용서할 수 없는 실수가 될 것이다. 탈삼진 부문에서 역대 모든 투수 중에서는 2위, 좌완 투수 중에서는
-
'여름캠프' 기피…수학여행 참사 충격
부산 부일외국어고 수학여행단 참사 여파로 학부모 사이에 학교.학원.단체 등이 주최하는 각종 여름 캠프에 자녀를 보내지 않으려는 '캠프 기피증' 이 퍼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유치원
-
총학장회의서 학원법찬성결의 싸고 한때 혼선
16일 전국 대학총·학장명의로 채택된 학원안정법제정 찬성결의문은 발표직전까지 「책임을 못한다 총학장의 사과의뜻이 빠졌다」 「앞으로의 대학의 결의가 빠졌다」「선도위는 교육자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