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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싸안고 회포풀어
서울의 고려·서강·이화여대와 지방의 전남·조선대 등 8개대학이 10일 상오 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주인을 맞은 대학 「캠퍼스」는 그동안 막혔던 스승과 제자간의 정다운 대화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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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교대·간호전문대등 개강|오늘부터 특수대학원도
대학의「캠퍼스」가 휴교36일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수대학원, 의·치대4학년, 교육대, 간호전문대가 23일부터 개강이 허용돼 이날 23개교가 문을 열었다. 일반대학도 이날로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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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시국관망, 수업정상화|전국 56개 대학 회장단 밤새워 토론…가두시위 않기로
연3일동안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였던 서울의 대학생들은 16일에 이어 17일 시국추이를 관망하며 정상수업을 받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은 가두시위가 시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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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생 가두시위 이어 횃불 켜고 철야 농성
계엄철폐 등을 요구하며 가두시위에 나선 지방대학들은 15일 하오까지도 24개대학 3만8천여명이 14일에 이어 연이틀째 거리로 몰려나와 시위를 계속했다. 15일 하오에 있은 가두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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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이틀째 서울 도심서 시위|서울 20개 대학 거리로 나와
서울시내 21개 대학 4만여명의 대학생들이 14일 가두시위를 벌인데 이어 15일에도 서울대·고대등 서울시내 20개 대학이 가두시위에 나섰으며 지방에서도 전북대등 14개 대학이 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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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반대 할복자살한 고김상진군|5년만의 장례식|서울농대서 천여명 참석, 명복빌어
【수원】서울대학교 총학생회와 농대학생회는 11일 수원농대강당 앞뜰에서 5년전 이날 유신체제를 반대하며 할복자살한 고김상진군(당시 24세·농대축산과 4년)의 장례식등 추모행사를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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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앞둔 대학가에 활기
「10·26」사태에 이은 휴교조치로 학사일정을 앞당긴 각대학은 지난 6일서울대를 필두로 10일을 전후해 기말시험을 치르고 대부분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동면」 을 앞둔 학생들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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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는 기분"
전국의 대학가가 활기를 되찾았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84개 4년재 대학중 73개 대학이 19일 일제히 문을 열고 정상수업에 들어갔다. 이로써 계엄이 먼저 선포된 부산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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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담임교수님
벌써 4, 5년째 대학의 공통과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교수 책임 지도제가 이제 지방대학에선 새로운 틀을 잡아가고 있다. 어쩌면 그것은 「서울」이 아니라는 지역적 환경 때문에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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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서울에서 온 유학생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지방대 학생은 자부심 또한 커졌다. 이제는 뭔가 해볼 수 있다는 기대와 의욕이 눈덩이처럼 부풀고 있다. 서울로 구태여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배울 수 있고 또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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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생이 넘친다
지방대학은 북새통이다. 학생만 한껏 늘려놓아 초만원이 됐다. 강의실이 모자라고 교수가 부족하다. 도서관엔 들어설 자리가 없고 참고도서나 실험실습 교재가 턱없이 모자란다. 교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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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가을인사|학술대회·학회일정
결실과 수종의 계절을 맞아 과학계는 1년 동안의 연구활동을 결정하는 학술발표회 준비에 부산하다. 해마다 숱한 연구결과나 논문이 발표되고 있지만 국제학계에 내놓을만한 것이 과연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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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서울-지방 교환근무
문교부가 지방대학 육성과 대학의 질적향상을 위해 마련한 교수교환계획에따라 전국 각대학에서 교환을 희망한 교수는 29일현재 2백7명에 이르고있다. 문교부는 오는 2학기부터실시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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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반가운 인사|오늘 각 대학 일제개학
휴교 중이던 전국84개 대학은 1일 일제히 개학했다. 이날 대학마다 교수와 학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등교,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일부대학은 이날 개학과 함께 곧장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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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종합「캠퍼스」안 관악교 공사중 무너져 인부 한명 죽고 l0명 부상
30일 상오 10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림동 산 57에 건설중인 서울대 종합 캠퍼스 안 관악교 공사중 다리의 중간부분이 15m 아래로 무너져 내려 다리에서 일하던 인부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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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한간없는「안빈낙도70년」의 노학자 김상기박사 서울대에 서기증
70평생을「안빈낙도」(안빈낙도)로 순수학문 연구와 후진 지도에 몸바친 노교수가 명예교수로 은퇴후 10년이 지나도록 몸 담을 집 한간 마련하지 못하고 늘 생계에 시달린 끝에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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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개학|「데모」사태로 「정치방학」60일만에
「데모」사태로 조기방학에 들어갔던 서울대·고대 등 전국 22개 대학은 21일을 기해 일제히 개학, 60여일 만에 대학가는 활기를 띠었다. 이들 대학은 학교별로 2학기등록 1학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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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6백 건아 참가
「힘의체전」제1회 전국학도 체육대회가 23일 상오 효창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짐으로써 각종목별 경기가 서울·효창 및 각보조 경기장에서 일제히 시작되었다. 시·도 대항전으로 2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