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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 5일
유학생도 불황 신음 10면 원화폭락으로 상징되는 국내경제난이 외국에 나간 유학생들에게도 큰 시름을 안겨주고 있다. 고국으로부터의 송금압박에 공교롭게도 각국의 아르바이트 사정악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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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곱쌍둥이 출산앞두고 의료진 40명 비상대기
세계 최초의 일곱 쌍둥이가 곧 탄생할 것에 대비, 40명의 의사를 비롯한 대규모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고 각국 보도진도 아이오와주의 소도시 칼라일시를 주목하고 있다. 이 시의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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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대변인(代辯人)은 누구를 대신해 말해주는 사람이다.전문직종이라기보다 하나의 상징으로 많이 쓰여 왔다.『괴테는 그 세대(世代)의 대변인이었다』고 칼라일은 썼다.시성(詩聖) 단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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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해
한 중견작가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은 매우 감동적이다.한일(韓日)합방 무렵 빈한한 농가에서 태어나 학교라곤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채 15세의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가야했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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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共 친위대장 김형욱
신은 자연을 통해 창조의지를 현시했다(칼라일의 의상철학).한국의 대통령들은 정보부장을 통해 통치의지를 과시했다.초대부장 JP(김종필)는 정권운명의 개척사도였고 이후락(李厚洛)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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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기술 테러
기술문명에 대한 인간의 항거는 산업혁명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1779년 영국 중부 레스터셔의 한 청년 지식인 네드 러드(Ned Ludd)는 마을에 새로 들어선 양말공장으로 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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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훔친책 競賣부쳐
…영국 런던의 한 남자가 19세때부터 책을 훔치기 시작,30년이상 꾸준히 훔쳐 보관해온 약 1만2천권이 25일 경매에 부쳐진다고. 한때 신학을 공부하다 칠면조 농장에 취직한 덩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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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풀러 삶과 문학 재조명 활발
미국의 작가이며 비평가이자 여성운동가로 베일에 가린 일생을 보냈던 마거릿 풀러(1810~1850)의 전기 4권이 한꺼번에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조안 폰 메렌의 『미네르바와 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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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住民들 다이애나 환영“非運의 왕세자비 보자”
■…이혼여부를 둘러싼 스캔들을 피해 도망치듯 영국을 떠나 19일 미국 뉴욕에 도착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뉴욕주민들은 열렬한 환영의 뜻을 표시.다이애나는 19일 저녁 오페라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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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한투자 매력은 양질 노동력
『늦어도 내년 6월께는 30~50여개 외국기업들이 북한(北韓)의 나진-선봉(羅津-先鋒)무역자유지대에 투자를 개시할 것이다.』 주한(駐韓)유럽상공회의소가 1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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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웅」의 죽음(분수대)
1804년 봄에 완성된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은 원래 나폴레옹에게 헌정하기 위해 작곡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베토벤은 코르시카섬 출신의 일개 포병사관이었던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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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서 명박 학위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은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칼라일시의 디킨슨 법과 대학으로부터 명예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개교 1백60주년을 맞이한 디킨슨 법대가 외국인에게 박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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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업다이크·닐사이먼/퓰리처 소설·희곡상
【뉴욕 로이터=연합】 미국의 저명한 작가인 존 업다이크(사진좌)와 닐 사이먼이 9일 금년도 퓰리처상의 소설과 희곡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존 업다이크는 그의 소설 『쉬고 있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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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메이카 교육논의
◇추원식 문교부장관은 15일오전 방한중인 칼라일 던컬리 자메이카 문교장관과 교육에 관한 양국의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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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칼럼니스트 서병후
국제적 환경 보호 기구인 그린피스의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돕기 위해 31팀의 로크 그룹과 가수들이 참가해 만든 앨범 『무지개 용사들』 (Rainbow Warriors)이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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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상신설개최 잇따라
세계음악상 (World Music Awards)·국제로크상(lnt'l Rock Awards)등이 해외에서 속속 제정돼 음악상 홍수를 이루고 있다. 지난 5월10일 몽테카를로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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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KBS제 2 TV『토요명화』(8일 밤 8시40분)-「미녀와 배신자」.보석으로 석방된 비행기 조종사 「해리·블랙」은 전세비행기 승객「칼라일」을 몬테카를로에서 이스탄불까지 데려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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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문제 논의|최외무·GATT차장
최광수 외무장관은 21일 오전「찰스·R·칼라일」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사무차장과 만나 현재 진행중인 한국의 쇠고기시장 개방문제에 관한 GATT패널에서 우리나라농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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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 사무차장 내한
「찰스·R·칼라일」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사무차장이 정부초청으로 19일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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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유머
영국수상을 지냈던 「로이드·조지」가 젊은 시절 어느 선거유세에 나갔다가 실수로 여성을 헐뜯는 말을 했다. 그랬더니 한 여성이 발딱 일어나서 『만일 당신이 나의 남편이라며 독약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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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전영혁 「피터·세테러」·「피터·가브리엘」·「라이오넬·리치」등 그룹출신 솔로가수들 활약 돋보여
○…「엘비스·프레슬리」가 주도하던 50년대를 솔로의 시대라고 본다면 「비틀즈」로 대표되었던 60년대 이후약 30년이 흐른 현재까지 솔로보다는 그룹들이 인기를 모아왔던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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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호무역강화 예상
【제네바 로이터=연합】미국의 섬유류 수입규제법안을 둘러싼 찬·반론 자들은 2일 다자간 섬유류협정(MFA)의 당사국들이 7월말로 만료된 MFA를 또다시 5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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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야 홍콩수준 타결|2차 한미섬유협상 전망
【워싱턴=장두성특파원】 15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2차 한미섬유협상은 대미수출총액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섬유류수출의 앞날에 심각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여러 가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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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섬유수출 동결압력
【워싱턴=장두성특파원】앞으로 대미 섬유수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 한미섬유협상 2차 회담이 15일 워싱턴의 미국통상대표부 회의실에서 김철수 상공부 제1차관보가 이끄는 한국대표단과 「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