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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영화, 베를린도 거머쥐다
영화 ‘차일드스 포즈’로 올 베를린영화제 최고상을 받은 루마니아 칼린 피터 네처 감독이 금곰상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베를린 AP=뉴시스]루마니아 영화의 힘이 또 다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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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끈 김기덕 터진 운동화, 브랜드가…'의외'
8일 베니스영화제 시상식장에 나타난 김기덕 감독의 구겨진 신발 사진. ‘집념의 야인’ 같은 그의 이미지에 맞아떨어진다. [베니스 로이터=뉴시스] 사춘기 시절 지독한 가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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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박찬욱 그리고 김기덕 … 그 다음이 문제다
영화 ‘피에타’에서 ‘엄마’(조민수·왼쪽’)가 ‘강도’(이정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피에타’는 청계천의 철물공장 등을 배경으로 돈에 짓눌려 사는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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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찍어야 행복한 영화판 아웃사이더
‘도둑들’이 과연 역대 흥행 몇 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요즘, 김기덕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1000만 영화 담론’과는 정반대에 서서 한국 영화를 생각해 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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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운동가 강우현 (1953~ )
충북 단양 출생.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남이섬 대표이사.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환경 운동에도 앞장서 왔다. 1986년 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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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올 상반기를 달군 영화인
영화 ‘써니’ 오늘로 절반이 지나간 2011년 영화계. 상반기 결산으로 몇 명의 이름을 불러본다. 이슈 메이커도 있고 희망의 이름도 있지만, 이젠 더 이상 부를 수 없는 이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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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금낭비에 분노해야 일류시민이다
일본 홋카이도의 유바리(夕張)는 2007년 파산한 도시다. 거품 경제 시절 폐광 단지에 로봇 전시관, 멜론의 성(城) 같은 관광시설을 마구 짓고, 국제영화제까지 유치했다가 깡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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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파산 일본 유바리시 캐릭터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수상
일본에서 재정난으로 파산한 지방자치단체의 캐릭터가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홋카이도(北海道) 유바리(夕張)시의 관광홍보 캐릭터 ‘유바리 후사이(夫妻·부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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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황금종려상
칸 영화제의 대상은 황금종려상(Palme d’Or)이라고 불린다. 1939년 시작된 이 영화제의 대상은 1954년까지 그냥 그랑프리라고 불렸지만 1955년부터 칸의 상징인 종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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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막 오른 62회 칸 영화제
프랑스가 탄생시킨 최고 문화상품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예술영화축제인 ‘칸 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62회가 되는 칸 영화제는 베니스·베를린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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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있는 휴대전화로도 도청 가능?
미래의 감시 사회를 그린 영화 이글아이. 가장 완벽한 감시사회를 보여준 영화라면 역시나 ‘매트릭스’(1999년)다. 주인공 네오가 현실이라고 믿었던 전부가 실은 디지털로 창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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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판다가 넘고 돈은 할리우드가
쿵푸 팬더(Kung Fu Panda) 감독 존 스티븐슨·마크 오스본 목소리 출연 잭 블랙·더스틴 호프먼·앤젤리나 졸리·청룽 상영시간 94분 개봉 6월 5일 제작연도 2008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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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살아가는 법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감독 조엘·에단 코엔주연 조시 브롤린·하비에르 바르뎀·토미 리 존스러닝타임 122분개봉 예정 2월 21일이 세상이 잔인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올해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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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고 싶다면 목숨을 걸어라
할리우드가 변호사를 사랑하는 이유부정부패는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에나 존재한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사회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선진국도 정도의 차이일 뿐 부패가 만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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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난긴 어떤것 - 파라노이드 파크
우리들의 일상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지금은 평화롭게 대화를 나누고, 웃으며 서로를 마주보고 있지만, 한 걸음만 나가면 뭔가 심각한 일이 터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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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아요, 대중문화의 쾌락이 뭔지
영화가 시작되면 어딘가 이상한 기분이 든다. 너무나 촌스러운 분위기의 영화사 로고가 뜨고, 엉뚱한 제목이 잠깐 나오다가 ‘데쓰 프루프’란 제목이 뜬다. 영화 내내 화면에 비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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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역대 칸 수상작 얼마나 재미있게 보셨나요
'미스터 빈-홀리데이스'란 영화가 있더군요. 당연히 로완 앗킨슨이 연기하는 미스터 빈이 주인공인 극영화이고요. 올해 나온 건데 아직 우리나라엔 개봉이 안 된 걸로 압니다. 해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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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칸을 빛낸 거장 모시고 환갑 잔치 성대하게
해마다 5월이면 전 세계 영화계의 눈과 귀가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에 집중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잔치로 꼽히는 칸영화제 때문이다. 그 칸영화제가 올해 '환갑'(6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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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한국영화의 두가지 금기는 친북과 친일"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의 박찬욱 감독이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영화가 다루기 어려운 두 가지 금기에 대해 밝혔다. 그가 말한 한국 영화의 두가지 금기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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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업체 맞소 ? 영화·IT·물류 사업 팔걷어…
LS그룹 계열의 액화석유가스(LPG) 업체 E1은 컨테이너 물류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인천에 컨테이너 부두와 보관 시설을 올 여름께 착공할 계획이다. 한때 LPG 저장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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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독립영화의 진수 맛봐요
전 세계 독립영화인들의 잔치인 2006년 선댄스영화제가 19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막했다. 올해 선댄스에는 '피터팬의 공식'(감독 조창호)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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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기업들 "동영상이 필요해"
세계 정보기술(IT)업체의 콘텐트 확보경쟁이 불 붙었다.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거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방송사와 손잡았고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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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장동건이 주연한 한.중.미 합작영화 '무극'(無極.영어제목 'The Promise')이 내년 2월 9일 독일에서 열리는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장동건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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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인도 영화의 심장' 레이 감독 특별전
'인도 영화의 심장'으로 불리는 사트야지트 레이(1921~92) 감독의 특별전이 10~24일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안에 있는 시네마테크부산(cinema.pif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