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생각 잡지마요, 포기하세요” 달마고도 닦은 스님의 걷기법 유료 전용
“스님, 저는 걷고 있어도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잡념이 가시지 않아요.” 기자가 물었다. 그걸 잡고 있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잖아요. 빨리 포기해야 돼. 그 생각으로부터 벗
-
산꼭대기 오를 때마다, 75세 이 할머니는 운다 유료 전용
■ 걷는 인간 ‘호모 트레커스’ 「 걷기가 열풍입니다. 최근엔 건강 열풍을 타고 맨발로 걷기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일본의 걷기 전도사이자 의사인 나가오 가즈히로는 “병
-
[권혁재의 사람사진] 어머니는 2만㎞ 순례했고, 아들은 어머니를 찍었다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의 감독 정형민 씨와 주연 이춘숙 씨 1934년생 어머니(이춘숙)는 아들이 인류학자가 되길 바랐다. 서른여섯에 낳은 아들이었다. 아들(정형민)은 캐나
-
5000m 파미르서 여든넷 생일 자축 “난 행복한 할망구”
이춘숙씨와 아들 정형민 감독이 2017년 티베트 성산 카일라스에서 찍은 기념 사진. 정 감독의 다큐 ‘카일라스 가는 길’에도 담겼다. [사진 영화사 진진] “2014년 히말라야
-
"난 행복한 할망구" 해발 5000m서 84세 생일맞은 오지탐험가
다큐멘터리 '카일라스 가는 길'의 감독 정형민(왼쪽) 씨와 다큐의 주인공인 어머니 이춘숙 씨가 8월 31일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에서 활짝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014
-
히말라야 6000m에 도전하는 보통 사람들 이야기
바야흐로 히말라야 트레킹 시대입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나는 한국 트레커는 매년 7000여 명에 달합니다. 지난 2015년 네팔 지진 이후 떨어진 수치가 이 정도입니다. 지진 전
-
[Jtravel 창간기념 여행사진 공모전 결과 발표] 행복했던 그때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Jtravel 창간 3주년 기념 여행사진 공모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소중한 사진과 사연을 보내 주신 모든 독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공모전이 열린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
-
길 떠나는 영화 ⑨ 걷기로 삶의 중력을 회복하다 - 김응수의
“길을 나타내는 선은 단순히 물질적 질서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표지들을 갖추고 있는 법이다. 그 표지들이 없다면 길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우리가 계속 걸
-
당신의 두 발을 세계 지도에 찍어라 ⑦
“얼마면 돼?”- 세계 일주를 위한 세부 계획 수립하기 4단계: 비행기 이동 및 항공루트 확정하기 - 80일전 행선지 루트가 확정되면 한국에서 비행기 티켓을 모두 발권 받아야 하므
-
[클릭이한줄] “상처 입은 자가 상처 입은 자를 알아본다”
“상처 입은 자는 상처 입은 자를 금방 알아본다. 그런 사람은 두 부류다. 상처를 알아본 이들끼리 친구가 되거나 적이 된다. 상처를 들키고 싶지 않아 적이 되는 슬픔까지 상처여,
-
[고은 서역에서 헤매다]1.나를 키운 것은 진리가 아니고 길
젊음과 순정과 인간세상에 대한 그만큼의 분노로 오늘도 활화산 같이 터' 오르는 시인 고은. 그가 서역만리(西域萬里)를 '헤매고'왔다. 여느 여행 같은 풍물기행도, 그렇다고 신라승
-
10.끝.'신비의 聖山' 카일라스
구게왕국을 뒤로 한 탐사팀은 성산(聖山) 카일라스를 향해 출발했다.카일라스는 불교와 힌두교인들에게 신이 사는 성스러운 산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불교신자에게 카일라스는 부처의 현
-
9.천혜요새 '구게왕궁'
니마(尼瑪)를 출발한 탐사팀은 아리(阿里)고원으로 접어들었다.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카이쩌(改則)와 거지(革吉)를 거쳐 인도와 국경이 가까운 국경마을 수취안허(獅泉河)에 도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