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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엔딩
감동은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몸은 꼼짝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고는 어쩔 수 없이 박수가 터져 나오게 한 후 긴 여운을 마음에 남긴다. 그래선지 감동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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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비담, 피눈물 흘리며 비극적 최후 ‘안방극장 눈물바다’
애달픈 로맨티스트 비담(김남길 분)이 피눈물을 흘리며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마지막회에서 비담은 덕만(이요원 분)과 이루지 못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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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마’ 약속 지켜 임실 마암초등학교 10년 만에 찾은 소설가 김훈
소설가 김훈씨가 전북 임실 마암초등학교를 찾은 20일 폭설이 내렸다. 왼쪽부터 김인수·윤귀봉·박진산 학생, 김용택 시인, 박진하·서창우·김선옥 학생, 김훈씨, 김다희·박진욱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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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은 33개 대회 우승, 냉혹한 승부사 … 베컴 얼굴에 축구화 날리기도
알렉스 퍼거슨(68) 감독은 불같은 가슴과 얼음처럼 차가운 머리를 지닌 현역 최고의 축구명장이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인 퍼거슨은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후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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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있는 루저?'…2009 유행어
2009년 한해가 저물어간다. TV와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의 입에 널리 오르내린 ‘올해의 유행어’는 뭘까. 1. ‘니들이 고생이 많다’ KBS ‘개그 콘서트’ ‘분장실의 강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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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비 vs 세븐, 2PM vs 빅뱅, JYP와 YG 세기의 연습생 배틀 승자는?”
2PM 원더걸스 소속사 JYP 기획사 사장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라이벌 YG 양현석과의 세기의 대결을 펼친 사연을 털어놨다. 이른바 ‘연습생 배틀’. 12월 13일 방송된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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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바람 타고 훌쩍 컸던 PGA, 우즈 ‘바람’에 애간장 탄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2일(한국시간) 앞으로 무기한 골프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 세계 골프계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당장 PGA투어엔 비상이 걸렸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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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 살 더 먹은 김정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셋째 아들 김정은(사진)의 나이를 한 살 올렸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북한 지도부는 그간 김정은의 생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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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연극] ‘사랑을 주세요’
벨라 고모(정경순·왼쪽)는 조카들에게 “얘기하지 말라”며 선서를 요구한다. 그의 천진난만함에 관객들은 웃다가 코끝이 찡해진다. [극단 여인극장 제공] 연극 제목은 ‘사랑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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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좌우통합 노력 좌절 … 납북당한 뒤 북한에서 숨진 김규식
북한의 ‘애국열사릉’에 있는 우사 김규식 선생 묘소. 2003년 8월 남북역사학자 회의에 참석한 필자가 촬영한 사진이다.인천상륙작전으로 후퇴하던 북한군에 의해 납북됐던 김규식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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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1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믿었던 일이 잘 안 될 수도. 48년생 자녀에게는 언제나 약한 것이 부모. 60년생 생각은 많지만 명쾌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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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2009 시청률(1월 1일~12월 6일)
숨가빴던 2009년이 저물어갑니다. 힘든 일상이었지만,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TV 프로그램이 있어 작은 위안이 되곤 했습니다.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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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가면 할리우드 가는 길 보인다
올 하반기 충무로에는 반가운 뉴스가 두 개 날아들었다. 예전에 보지 못했던 진귀한 풍경이다. 둘 다 한국영화의 할리우드 진입에 이정표 같은 사건으로 평가된다. 첫째, 이달 3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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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세계복싱챔피언의 '무한도전'
“이제 탈북 소녀가 아니라 세계 챔프로 충분하지 않나요?”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복서 최현미. 그 녀는 이제 자신을 탈북 소녀가 아닌 챔피언으로 봐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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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 ①] 김승우 “김태희 평가 야박…난 오열 장면에 울컥했는데”
'미친 존재감' '폭풍 간지'…. 요즘 이런 말 모르면 간첩이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얼음처럼 냉철하면서도 불처럼 뜨거운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김승우를 두고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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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아이리스’ 김승우 머리, 뻗칠 일 없어 편하겠군
겨울엔 긴 머리 스타일이 불편하다. 찬 바람을 막으려면 코트나 점퍼 칼라를 세워야 하고 머플러도 둘러야 한다. 이때 뒷머리카락이 길면 칼라 높이 또는 머플러 두께에 밀려서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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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망가지고‘욱’하고 … 저도 아줌마 돼가나 봐요”
배우 고현정은 올해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인기 절정에 올랐다. 영화 ‘여배우들’에선 그간 감추어졌던 맨얼굴을 드러냈다. 내년 베를린영화제에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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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아, 블랙 미니 튜브톱드레스 ‘아찔’
남자들이 크리스마스 파티에 함께 가고 싶은 걸그룹 여신은 누구일까? 쥬얼리 하주연과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 티아라 지연과 시크릿 전효성은 맨즈헬스 12월호 파티 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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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들 “불황 한번 겪어봐, 키가 뭐가 중요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09년 한국 여대생 한 명이 주창한 이론에 따르면, 일본 연예계는 그야말로 키 1m80㎝도 안 되는 ‘루저(Loser)들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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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의 계절, 팀에 야구 철학을 심어라
스탠드에 조명이 꺼진 대신 방 안 난로에 불을 지피는 시기다. 그렇게 또 다른 불이 켜지고, 경기는 멈췄지만 경기를 위한 준비는 계속된다. 그래서 이 기간을 ‘스토브리그’라고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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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고딕 성당 안은 왜 깊은 숲 풍경처럼 비칠까
고딕 불멸의 아름다움 사카이 다케시 지음 다른세상, 288쪽 1만3000원 이 책은 지은이의 ‘고딕 체험’에서 비롯됐다. 적막한 밤에 스페인의 부르고스 대성당을 찾았던 그는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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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들 “불황 한번 겪어봐, 키가 뭐가 중요해?”
2009년 한국 여대생 한 명이 주창한 이론에 따르면, 일본 연예계는 그야말로 키 1m80㎝도 안 되는 ‘루저(Loser)들의 천국’이다. 이어 인터넷을 풍미한 ‘루저 계급론’-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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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선택/ 공연] 루비살롱 레코드, 인디음악 연말 레이블쇼
2009년 국내 인디음악계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기획사 루비살롱 레코드의 연말 레이블쇼. ‘자유와 파격의 올나이트’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갤럭시 익스프레스’(사진) ‘국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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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사 담긴 문화재' 복원에 노력
경교장, 광화문광장, 북촌한옥마을, 돈의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부활. 서울시가 2009년 한해 역사성 있는 문화재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과물이다. 차례로 시민의 곁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