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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 바다에 떠밀려온다…리비아, 대홍수 사망자 6000명으로
리비아 동부 항구도시 데르나에서 열대성 폭풍 다니엘의 영향으로 외곽 댐 2곳이 붕괴해 대홍수가 벌어진 모습. 지난 11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대홍수가 벌어진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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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도 무너졌다" 리비아 5300명 사망…'정치무능'이 부른 최악참사
10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발생한 홍수로 북동부 도시에서 최소 5300명이 사망했다. 유엔 세계기상기구 홈페이지 캡처 열대성 저기압 ‘대니얼’이 휩쓸고 지나간 북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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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비극 막을수 있었다…CIA가 무시한 여성의 경고
곧 발발 20년이 되는 9ㆍ11 테러 현장. 당시 뉴스 영상을 GIF화했다. 때는 1993년. 미국 중앙정보부(CIA)의 대(對)테러 전문가 지나 베넷 요원은 중동 지역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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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인간 도살자'가 10년 내전 버틴 '악마의 수법' 4가지
지난 3월 15일로 10년을 맞은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55)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 3월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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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연설서 "너희 나라는 망한다"…독설 퍼부은 그들의 최후
국제연합(유엔·UN)이 10월 24일로 창설 75주년을 맞는다. 올해 제75차 유엔총회가 지난 9월 15일 개막했다. 1945년 51개국으로 출발했던 유엔은 현재 193개의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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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구두만 3000켤레 이멜다 …'땅콩회항'의 원조?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그녀는 8년 간 매일 구두를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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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3차 남북 정상회담과 한반도의 운명
━ 체임벌린과 처칠의 갈림길에 선 문재인 대통령 북한 김정은이 최근 보인 행보 가운데 가장 공을 들인 두 나라가 있다.하나는 한국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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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된 살레 전 예멘 대통령, 카다피처럼 되지 않으려 했지만…
2006년 11월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엘리제궁을 방문한 알리 압둘라 살레 당시 예멘 대통령. [AFP=연합뉴스] ━ 카다피처럼 되지 않으려했던 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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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이라크·리비아…북한이 미국을 못 믿게 된 사태 셋
냉전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유지했던 유고슬라비아연방의 티토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일성 주석 1977년 8월 유고슬라비아의 요시프 브로즈 티토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기념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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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러 민감한 수사정보 흘린 NYT … 메이 화났다
영국 맨체스터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건 관련 정보를 미국에 공유하는 걸 중단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감한 정보가 미국 언론 보도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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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도망가거나, 쫓겨나거나, 혹은 ···
이상언사회2부 부데스크총 95년. 2011년 이른바 ‘아랍의 봄’ 때 이집트·리비아·튀니지 세 나라 독재자의 통치 기간 합계다.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가 42년간, 리비아의 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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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비아 폭탄테러 60여명 사망, 200여명 부상
리비아 서부 즐리텐시 인근 경찰 훈련센터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60여명의 경찰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즐리텐 병원 대변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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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SAS 알제리 급파 … 인질극 응징 나서
필리핀 생존자, 악몽의 순간 증언 알제리 인아메나스 천연가스 시설에서 인질로 잡혔다 살아남은 필리핀인 조지프 발마세다가 21일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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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피살 1주년에 … 막내아들 교전 중 사망설
리비아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막내아들인 카미스(29·사진)가 20일(현지시간) 정부군과 교전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은 카다피가 사살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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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에 성난 벵가지 시민들 반미 무장단체 본부 공격해 추방
21일(현지시간)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성난 시민 수백 명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안사르 알샤리아’ 본부를 습격해 차량을 불태우고 있다. 시위대에 총을 동원해 맞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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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최후' 미공개 영상, 상의 벗긴후 모욕
지난해 10월 반군에 잡혀 즉결 처형당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의 비참한 최후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미 허핑턴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유투브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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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아버지의 유산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사람들은 극심한 심리적 갈등이나 중대한 고비를 겪을 때마다 부모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밀고 나갈 힘, 또는 마음의 양식을 고대하는 것이다. 그런 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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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반도주·사살·급사 … 독재자 6명 올해 몰락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세계적인 독재자들이 새로이 조명받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9일(현지시간) 수십 년간 독재 권력을 휘둘렀던 적지 않은 독재자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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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유해발굴 기법 리비아에 전수한다
우리 군이 리비아에 유해 발굴 기술을 지원한다. 리비아 내전 이후 수만 명에 이르는 실종자 수색과 신원 확인을 위해 국방부의 6·25전쟁 유해발굴감식단이 축적한 노하우를 전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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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카다피 생포하자마자 엉덩이에…
[사진=글로벌포스트 캡처]무아마르 카다피는 총으로 사살되기 전 리비아 시민군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군이 기다란 물체로 카다피 엉덩이 부분을 찌르는 듯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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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시신 … 사막 비밀장소 매장
지난 20일 숨진 무아마르 카다피(사진)가 25일(현지시간) 새벽 리비아 사막의 비밀장소에 묻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카다피의 시신이 있었던 미스라타의 시민군 대변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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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최후 은신처는 배수관 200m 떨어진 가정집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일(현지시간) 시민군에 잡혔던 시르테 주요 도로 인근의 배수관 앞에서 본지 이상언 특파원이 포즈를 취했다.카다피가 도시 밖으로 도주하던 중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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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카다피 몰락, 핵 포기해서가 아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비참한 최후는 핵을 포기해서가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설사 핵을 보유하고 있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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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금·돈 주겠다며 목숨 구걸 … 자기 황금권총에 맞아”
리비아 사람들이 22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에서 500m 떨어진 미스라타의 정육점 냉장창고 밖에서 20일 숨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시신을 보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