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건은 경제안보…"국가 전략에 기업 이해관계 녹아들어야" [중앙일보-CSIS 포럼]
"국가의 경제 안보 전략에 기업의 이해관계가 녹아들게 하기 위한 체계적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4일 중앙일보-CSIS 포럼에서 "국가와 기
-
바이든 "주한미군, 동맹의 힘" vs 트럼프 "韓, 미국 車산업 파괴" [미 대선 D-1년②]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될 내년 미국 대선에서 두 사람은 모두 ‘미국’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런데 두 사람이 생각하는 미국의 역할과 지향점은 완
-
[이병훈의 마켓 나우] ‘세계 반도체 연구 연합’의 꿈
이병훈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주임교수 반도체라는 부품 산업은 미국 벨연구소에서 시작했다. 연구 목표는 1940년대 통신 시설이 소모하는 막대한 전력의 획기적인 축소였다. 지금도 반
-
[단독] 반도체 기술 빼가려는 中… 한·미·일 수사당국, 공조 회의
한·미·일 3국이 첨단기술 탈취를 막기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한·미·일 수사당국이 반도체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협의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법조
-
[리셋 코리아] 소다자주의, 한국이 가야 할 길
라몬 파체코 파르도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교수·브뤼셀자유대학 KF 석좌교수 지난 18일 한·미·일 정상회담은 최근 몇 년간 진전돼온 세계 정치의 현장을 확인해주었다. 소다자주의(M
-
[이정동의 최초의 질문] 수십개국 과학자가 참여한 ‘mRNA 백신’,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최근 몇 년간 주요 국가들에서 기술주권과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있다. 영국·일본·프랑스·
-
"尹 용기 있는 결단에 보답하는 답방"…주목되는 기시다의 입
오는 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방한과 함께 한ㆍ일 셔틀 외교가 12년만에 복원된다. 전문가들은 "3월 16일 도쿄 회담 이후 52일 만에 서울에서 또 회담이 열
-
[김동호의 시시각각] 일본의 집단 망각과 반도체 부활 꿈
김동호 경제에디터 일본이 달라지고 있다. 저무는 태양이라고 보면 오산이다. 한국 일각에선 일본의 무기력을 가리켜 ‘잃어버린 40년’이라고 단순화하기도 한다. 그런 생각을 가졌다면
-
"반도체법, 韓에 너무 엄격"에…美국무 "美기업도 조건 같다"
미국 반도체법(CHIPS Act)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 데 있어 외국 기업이 차별 대우를 받는 일은 없을 거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나왔다. 보조금을 받으려면 초과이익을 미 정부와
-
[윤병세의 한반도평화워치] 한·미동맹 70년, 북핵 문제 더 우선적으로 풀어가야
━ 미래를 열어가는 한·미동맹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한·미 동맹은 오는 10월 70주년을 맞는다. 현대 국제정치사에서도 드문 기록이다. 2차대전 이후 70년 이상 생명력
-
日 반도체 명성 되찾기엔, 당황스러운 ‘2나노 도전장’ 유료 전용
일본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일본 반도체 기업 연합체인 ‘라피더스(Rapidus)’는 미국 IBM과 손잡고 ‘2nm(나노미터·10억 분
-
“이러다 한국 고꾸라집니다”…반도체 ‘30년 산증인’의 탄식 유료 전용
Today’s Topic위기의 K-반도체, 지금은 새판을 짤 때 안녕하세요. 금요일의 ‘팩플 오리지널 언박싱’입니다. 언박싱에선 지난 화요일 The JoongAng Plus에
-
미᛫중 '진영화 시대'의 2023년 한반도 정세 돌파구는?
[사진 셔터스톡]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으로 대한민국이 충격에 빠진 지난 26일 남북관계 및 주요국 정세 회고와 전망, 그리고 각국 동북아 전략을 톺아보는 전문가 간담회가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핵 대응 ‘담대한 구상’으론 부족…실행 옮길 결기 있어야
━ 윤석열 정부 새해 외교전략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 전 외교부 차관·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지난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여소야대 국회와 낮은 지지율로 인
-
[사설] 윤석열·시진핑 발리 회담, 한·중 관계 회복 계기 되길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양국 정상간 회담은 2019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
-
윤 대통령 “북 비핵화, 중국이 역할을”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지난 5월 취임한 윤대통령과 시 주석이 공식 회담
-
尹 "북핵에 中 건설적 역할"…習 "양국이 공급망 안정 보장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
-
尹 "北도발 적극 역할 해달라" 習 "北호응땐 담대한 구상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취임 후 첫 한ㆍ중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의 자유ㆍ평화ㆍ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
-
KIET “한국 반도체산업 경쟁력, 대만·중국에 밀린 세계 5위권”
한국 반도체 산업이 시장 점유율은 높지만, 종합 경쟁력을 따지면 하위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3일 산업연구
-
반도체장비 국산화율 20%…“‘칩4’ 동맹 빠지면 더 큰 후폭풍”
사진 셔터스톡 반도체장비 국산화율이 20%로 낮은 한국이 안정적인 장비 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해선 미국이 주도하는 ‘칩4’(Chip4) 동맹에 참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
한국 반도체 기업 시총·순익, 4년 전보다 글로벌순위 후퇴
시가총액으로 세계 100대 반도체 기업 중 절반에 가까운 42개가 중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은 3개에 그쳤고, 지난 2018년과 비교해 순위와 수익성이 크게 뒷걸음
-
이러고도 반도체 강국?…글로벌 시총 100대 기업에 한국 3개뿐
[일러스트=김지윤] 시가총액으로 세계 100대 반도체 기업 중 절반에 가까운 42개가 중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은 3개에 그쳤고, 지난 2018년과 비교해 순위
-
3연임 리더십 굳힌 시진핑…'한·미 밀착' 견제 들어가나
22일 막을 내린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면서 한ㆍ중 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향후 5년을 이끌 중국의 새
-
대만 국방장관 “中전투기 영공 침범이 제1격…반드시 반격”
추궈정(오른쪽) 대만 국방부장관이 지난해 10월 타이베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 장관은 5일 입법회에 출석해 중국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하면 발포로 간주하고 격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