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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최선 다하라 … 대통령의 명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과 실종자가족대책본부를 17일 찾았다. 당초 박 대통령은 침몰 현장만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진도 실내체육관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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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무리한 급선회 때문인 것으로 잠정결론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는 항로를 변경하는 지점 ‘변침점’에서 급격한 변침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변침이란 침로, 즉 선박이 진행하는 방향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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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변침이 원인인 것으로 잠정결론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됐다. [사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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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한지로 멋부린 오동나무장, 밀라노 세계 디자인 무대 나들이
전통 공예 장인의 합작품인 삼층지장. 단아한 멋이 일품이다. 박명배 장인이 장의 골격을 만들고 한경화 장인이 문판에 전통 한지를 두 겹으로 발랐다.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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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0년 침선 인생과 무형문화유산
구혜자중요무형문화재제78호 침선장 그 순간 “하늘에 계신 시어머님도 뿌듯해 하시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지난 6월 중국을 공식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노란색 한복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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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현재진행형 동사 시대 맞춰 바뀌는 게 맞죠"
‘크로스오버’란 바로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42)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는 9년 전부터 ‘차이 김영진’이란 이름으로 한복을 만들어 왔다. 그런데 그 옷들은 정석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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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현재진행형 동사 시대 맞춰 바뀌는 게 맞죠”
‘크로스오버’란 바로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42)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는 9년 전부터 ‘차이 김영진’이란 이름으로 한복을 만들어 왔다. 그런데 그 옷들은 정석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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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기념박물관, 정정완 한복상 영예
대한민국 초대 침선장을 지낸 정정완(1913~2007) 선생을 기리는 ‘정정완 한복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26일 서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고인의 9남매가 모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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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옹기·매듭 … 장인의 손맛 오롯이 우리네 생활 명품들
1 춘양목 조명 테이블 93X48X40㎝. 소목장 심용식 작. 2 수국혼수함세트. 소 35x23.5x19.5cm, 중 45.5x29x23.7cm, 대 59.5x35.5x30.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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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해칠라, 고이 고쳐 쓰는 집 … 한복처럼 헐렁하고 편안하네요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이 서울 한남동 집 2층 거실에서 고양이 ‘춘희’를 안고 있다. 얇은 소창을 주름 잡아 만든 커튼이 햇살을 창호지처럼 은은하게 걸러준다. 앤티크 유리등과 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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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7박8일 회갑연, 주인공은 …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서 펼쳐진 궁중무용 선유락(船遊樂)의 한 장면. [사진 국립국악원] 조선 22대 왕 정조(正祖·1752~1800) 19년인 1795년. 정조는 화성행궁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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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맛있는밥상 - 부산참치집]고급스런 참치회를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곳 “수비궁”
회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활어를 생각한다. 하지만 더 고급을 찾는다면 단연 참치일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참치회를 맘 놓고 자주 즐기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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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식학회 ‘정정완 한복상’ 경운박물관
7일 오전 서울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복식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회 정정완 한복상을 받은 경운박물관의 송광자 관장(오른쪽)과 제4회 한국복식학회상을 수상한 이재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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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아내라는 이름으로 사는 억울함
양선희온라인 편집국장 지난 주말 만났던 가정주부 친구는 “칼럼에 꼭 이지아 얘기를 써달라”고 했다. 아줌마들 사이에 이지아 팬이 늘었다고도 했다. 이유는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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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세습 정권에선 북핵 해결 불가능” 공감대
“오늘이 꼭 일주일째다. 쌍끌이 어선 선장이 ‘천운’이라 했는데 그 말에 공감한다.” 22일 청와대 관계자가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15일 쌍끌이 어선이 천안함 침몰 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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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인간 문화재 9명이 뭉친 전주 전통공예 브랜드 ‘온’
현대적 디자인으로 탄생한 서랍장(위)과 현대생활에 맞게 개조된 사방탁자가 놓인 침실.‘온(onn)’이라는 전통공예품 브랜드가 있다. 전북 전주시의 전통공예 명장들이 두루 모여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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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빚어낸 낯익은 아름다움- 헌것을 물레 삼아 새것을 자아내다
관련기사 헌것은 역사다 헌것은 편안하다 헌것은 이야기다 무병장수한 어르신의 헌 옷으로 짓는 배내옷 아이가 태어나면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에 온 가족, 온 동네에 함박웃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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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새 제작단
▶국새: 민홍규(55) 옥새전각장, 이창수(42) 전통금속공예가, 손우목(41)·윤영준(20) 민홍규 문하생. ▶의장품: 구혜자(66·여) 중요무형문화재 89호 침선장, 김극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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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공중도시서, 황혼의 숲서 … 기이한 동물과의 대결.우정
땅끝 연대기 1, 2, 3 원제 The Edge Chronicles 폴 스튜어트 지음, 크리스 리들 그림 이무열 옮김, 문학수첩, 각 293쪽·423쪽· 398쪽, 각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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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치과·한방 … '떠다니는 병원'
6일 오전 9시 목포항. 짙은 안개 속에서 병원선 '전남 512호(170t)'가 뱃고동을 울리며 출항했다. 1시간30분가량 항해한 뒤 도착한 곳은 신안군 하의면 옥도. 500m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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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치과·한방 … '떠다니는 병원'
6일 오전 9시 목포항. 짙은 안개 속에서 병원선 '전남 512호(170t)'가 뱃고동을 울리며 출항했다. 1시간30분가량 항해한 뒤 도착한 곳은 신안군 하의면 옥도. 500m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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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국민이 '대통령 비정상 상태' 선포해야"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에 대해 “노대통령의 비정상적인 행태가 분열증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조씨는 2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국민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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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②] 미망인의 性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양에서는 미망인의 재혼을 적극 권장했다. 필자가 직접 읽어본 서양의 고문서만 해도 그랬다. 16세기 독일 괴팅겐의 미망인 안나는 남편이 생전에 운영하던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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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남북 전통공예 교류전
▶ 북한의 인민예술가이자 계관인인 우치선의 대표작 ‘꽃과새무늬청자화병’(높이 117cm). 1m가 넘는 청자화병은 만들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성식 기자▶ 남한에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