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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도 담 넘는다'는 불도장, 의원 해장국 별명 붙은 이유
━ [왕사부의 중식만담] 화려한 광둥요리 딤섬은 광둥요리의 꽃이라 할만하다.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인데 천엽으로 만든 것도 있다. 사진은 위가 뚫린 꽃모양의 소매(燒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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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한 아빠 선처해달라"…두 딸 탄원서에도 "징역 5년" 왜
친딸 2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피해자인 딸들이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수차례 냈지만 법원은 "엄벌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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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 13년간 성폭행한 계부 구속…친모는 충격에 극단선택
의붓딸에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천번에 걸쳐 성폭행을 저지른 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친족 관계에 의한 준강간·준강제추행 등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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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자기를 비우는 나무의 지혜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넓은 마당에 오래된 돌부처를 모시고 주변에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를 깔았다. 숲이 펼쳐진 마당에 밤이면 달과 별이 가득하다. 날마다 해와 달과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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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빠 몫 챙겨줬다, 착한 큰아빠 ‘상속포기 꼼수’ 유료 전용
■ 패밀리오피스 M 「 전통적인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는 초고액 자산가 혹은 기업 오너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는 개인 운용사로, 최소 1000억원 이상을 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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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 다 아빠 탓"…30대 딸이 자려고 누운 부친에 한 짓
가정불화의 원인이 이혼한 아버지에게 있다고 생각해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는 존속살해미수, 사기,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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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40년 만에 '피해자의 항거 곤란' 법리 버렸다
김명수 대법원장 등 대법관들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전원합의체 선고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대법원 제공] 강제추행죄가 인정되려면 필요했던 피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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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법, 강제추행죄 판단기준 변경…"유형력 행사면 충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전경. 뉴스1 대법원이 강제추행죄의 판단 기준을 완화하면서 처벌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1일 성폭력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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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없으니 네가 그 역할" 딸 7년간 성폭행한 친부 출소했다
미성년자인 친딸을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40대 남성이 9년의 형기를 마친 후 지난 5일 출소했다. 사진은 2014년 9월 경찰 조사 당시 모습. 사진 MBC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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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머리에 덤불 쓰고와”…제주엔 ‘벌초 방학’도 있었다 유료 전용
━ 가지 벌초와 모둠 벌초 제주도민들이 지난 10일 오전 제주시 어승생 공설공원묘지에서 모듬벌초를 하고 있다. 이맘때 제주 문중의 궨당은 한날 한시에 모여 벌초한다. 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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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 가족-장관 특별사면 제외" 野 사면권 제한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가족과 정무직 공무원을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에 나선다. 지난 7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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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스님의 마음 읽기] 네 명의 아내를 둔 남자
원영 스님 청룡암 주지 저녁 무렵, 문을 조금 열어두고 책을 보는데, 불빛 따라 들어왔는지 어디서 왕파리 한 마리가 들어와 나가는 문을 못 찾고 이리저리 헤매고 왕왕거렸다.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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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선임해준 '제2의 아버지'…후견 사건 5년간 67.5% 늘었다
“저한텐 거의 아버지에요!” 발달 장애가 있는 최모(33)씨는 혼자 살고 있다. 통근하는 데만 1시간 15분이 걸리는 장애인 보호작업장 인쇄업체에서 일한다. 함께 살던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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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어른 부탁 때문에" 살인미수범 불법면회 청탁한 경무관
경남경찰청. 연합뉴스 부산 한 경찰서에서 피의자를 불법 면회한 사실 관련해 경남의 한 경무관이 사적인 부탁을 받고 청탁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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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만 내요" 非친족 가구 50만…피 안 섞인 그들 사는 법
지난 6월 21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월세 매물 안내문. 뉴스1 #서울살이 6개월 차인 노무사 옥모(30)씨는 서울 관악구의 원룸에서 친구와 함께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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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연습생에 성폭력, 사실이었다…日자니즈 사장 "피해 보상"
일본 연예기획사 자니스 사무소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창업자에 의한 과거 연습생 등에 대한 성착취 사실을 인정했다. 책임을 지고 사임한 후지시마 주리 게이코(오른쪽) 전 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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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빠 딸이잖아" 애원하는 친딸 추행…죽음 내몬 父 황당 변명
친딸을 강제 추행해 결국 죽음으로 내몬 50대가 항소심에서도 "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진술을 신뢰할 수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피고인 A(57)씨 측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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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현송월·이선권 뇌물·부패 의혹…"김정은 '아킬레스건' 될 듯"
사진은 지난 2018년 8월 13일 김정은 위원장이 남쪽에서 공연을 마치고 평양에 귀환한 현송월 단장과 악수하는 모습. 조선중앙TV, 연합뉴스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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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밝힌 죽음 3.7만건인데" 1853건 푼 軍진상규명위 13일 해체
지난달 21일 낮 12시 유재순씨(오른쪽에서 3번째) 등 군 사망 유가족은 국회앞에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사진 유재순씨 “모든 군인의 죽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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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 4.3사건' 망언 태영호, 불송치 결정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제주 4·3사건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했다 고발당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28일 서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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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친족회사 신고 누락' 카카오 김범수에 경고 처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전 의장. 사진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전 의장이 그룹 소속 친족회사 2곳과 친족 명단을 신고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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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A+주고 답안지는 폐기한 연세대 교수 '정직'...2심도 패소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 홈페이지 캡처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딸에게 자신의 강의를 듣게 하고 A+ 학점을 줬다가 징계를 받은 연세대학교 교수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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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서 뭉갰던 ‘청와대 특감’…양평고속도 터지자 다시 띄운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배우자와 친인척 등을 감찰하는 '대통령실 특별감찰관(특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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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아니라는데 檢 "천경자 진품"...'미인도 손배소' 유족 졌다
2016년 검찰 수사결과 브리핑 당시 공개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미인도'. 당시 검찰은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중앙포토 고(故) 천경자(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