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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단무지·효도 3대 셀프? “며느리 아닌 딸이 부모 수발” 급증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지난달 중순 한 방송의 예능 프로에서 젊은 부부가 홀어머니 케어를 두고 부딪혔다. 남편은 홀어머니를 잘 찾지 않는 아내에게 서운함을 표했고, 아내는 “우리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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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빛바랜 흑백 사진 속 예쁜 엄마 얼굴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9)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와~~’하고 탄성을 질렀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 하는 짧은 감탄 뒤에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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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파트 살이 편하지만 그래도 그리운 어릴 적 옛집
━ [더,오래]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7) 카페는 좁은 골목 안쪽에 있었다. 오래되고 낡은 집들 사이에 눈에 잘 띄지 않게, 튀지 않게 그렇게 가만히 말이다.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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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병원에서 아내와 딸을 잃어버렸습니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110) 영화 '프랙처드' 아내의 친정 부모님과 추수 감사절을 보내고 돌아오는 차 안. 옆자리에 앉은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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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눈물로 쓴 편지 주고받던 아내의 시집살이 6개월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16)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신혼 시절에 오간 편지를 읽다 보니 아내가 시집와서 살아온 일들이 떠오른다. 결혼하자마자 견우와 직녀처럼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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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30세 생일 맞는 총각 기둥에 묶고 후추 뿌리는 덴마크인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45) 누구에게나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인 생일은 특별한 날이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어보니 세상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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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은 어린이청(廳)을 만든다
윤설영 도쿄 특파원 서울에선 평범한 아파트촌에 살았다. 덕분에 단지 안에 어린이집이 여럿 있었고 빈자리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등·하원이 문제였다. 오전 9시에 등원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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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9평 ‘땅콩집’서 부모 모시고 6식구 살았던 동생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86) 얼마 전 동생이랑 대구서 만나 친정 부모가 살던 동네를 지나게 되었다. 이층짜리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서로를 기대고 서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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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임원 달았던 워킹맘 "정말 육아만큼은 어쩔수 없더라"
장세영 한화 부사장(사진 맨 앞)의 삼성 재직시절 모습. 사진 삼성전자 홈페이지 "여자니까 빼주겠지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육아는 어쩔수 없이 부모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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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20여년 전 가출한 남편, 이혼하자며 재산 나누재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109) 이혼할 때 혼인 기간이 길면 재산은 대개 반씩 나눈다. 하지만 혼인 전에 친정이나 본가로부터 증여받았거나 본인이 가지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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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받는 사람, 주는 사람 모두 나눠라…증여세 절약 팁
━ [더,오래] 최용준의 절세의 기술(78) Q 김씨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집이 비좁아지다 보니 지금 집을 처분하고 보다 넓은 집을 구입해 이사하려고 한다. 모든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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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설날에 만난 남편 "사는 날까지 재밌게 살다 온나"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9) 연휴 3일간 형제도, 가족도 못 오게 했지만 나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라 좋았다. 첫날은 혼자 사는 친구와 함께 독립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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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자식 못본 노인들 매일 눈물"…가족 울리는 '코로나 설날'
4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방역지침에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동문 주변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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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담병원 만든다며 '나가라' 통보…노모 매일 운다"
“아버지가 내쫓긴다는 이야기에 어머니마저 매일 울고 계세요.”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간간이 떨렸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구립 행복요양병원에 부친이 2년째 입원해 있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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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자식이란 가면을 벗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55) 요즘 들어 특히 친구들과 많이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부모의 근황이다. 30, 40대에는 시부모, 친정 부모로 나누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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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노모 혼자 계신데""새댁인데 안 가려니…" 설 귀향 고민
설 명절을 2주 가량 앞둔 지난달 31일 울산 남구 울산공원묘지에서 성묘객들이 미리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있다. 뉴스1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인데 시댁에서 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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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갱년기 친정 엄마 식욕 찾아준 일본산 칡뿌리 가루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11) 재색겸비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혜진이 연희동 요리 교실에 다니기 시작한 지도 어느새 2년이 지났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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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그건 착한 사람 아닙니다
이태윤 복지행정팀 기자 나는 착하지 않다. 양쪽에 ‘무난’과 ‘괴팍’이라는 단어를 놓고 내 자리를 찾자면 괴팍 쪽에 조금 더 가깝다. 오죽하면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지금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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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권민아에 제시카까지···걸그룹 출신 잇단 '친정' 저격 왜
가수 제시카가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속사가 바라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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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시어머니, 편집 며느리…요즘 유튜브 고부는 이렇습니다
'집밥 할머니' 전영자씨가 된장찌개 먹방을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안녕? 집밥 할머니야. 오늘은 우리 손주들이 된장찌개에 계란후라이를 먹어달라고 해서 된장찌개를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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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못지키고 秋아들만 지키냐"...무혐의에 쏟아진 분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현동 기자 검찰이 2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 주요 관련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네티즌들 사이에선 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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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이런 추석은 처음…"코로나 핑계대는 아내 얄밉다"
관련기사"오지마라"한 할머니 뒤돌아선 "그래도 마스크 끼고 보면 좋재" “이맘때면 아내가 예민해졌는데, 올해는 얼굴이 밝은 것 같네요. ” 대기업 부장 최모(50) 씨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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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대신 산천, 야영장도 꽉 찼다
고향 대신 산천. 올 추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산과 강·바다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김모씨는 “장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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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끼리 마음만 모이자 했다” 코로나가 부른 ‘집콕 한가위’
“자가격리하면 회사에 민폐 되는 것 아니냐면서 부모님이 이번 추석에는 오지 말래요.” 부산에 직장을 둔 직장인 우모(27ㆍ여)씨는 이번 추석에 부모님이 계신 서울로 올라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