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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래터즈 초청 공연|경음악계의 세계정상…흑인혼성 중창단|28·29일 시민회관서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 세계 경음악 「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미국의 흑인 혼성 5중창단 「더·폴래터즈」를 초청, 오는 28, 29 이틀동안(낮2시·방8시) 서울시민회관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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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영웅
일본의·이번 참의원선거결과는 매우 재미있다. 3백만표를넘는 경이적인 득표로 당선된 젊은 인기작가 석원신태낭을 필두로 까까중 작가,「마녀팀」「발리볼」의「코치」, 한때의「프로」야구「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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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석 작곡 발표회
우리 작곡계의 뻗어나갈 길은 어디냐는 과제의 타결 책으로 한국의 토속과 서양의 현대기법을 절충하는 식이 단연 성행하는 것 같다. 윤양석씨의 작곡 발표회는 바로 그러한 경향을 여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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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단 사무총장-「도로시·M·프로스트」여사
『한국은 저의 제2의 고향입니다. 생소한 감정보다는 말할 수 없는 친밀감부터 느끼게 되죠.』 7번째 내한했다는 한·미 재단(AKF) 사무총장 「도로시·M·프로스트」(60) 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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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신문서 보는 신문
중앙일보는 그 선명한 인쇄와 원색화보에 우선 친밀감을 갖게 한다.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서의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고 있다고 하겠다. 단 석줄의 기사라 할지라도 선의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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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콩-우규승 통신원
「홍콩」은 생기에 넘쳐있다. 극심한 토지부족 .폭발적인 인구팽창에 정면으로 대결하여 주택건설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 실로 대단한 노력이요 성과다. 쓰잘데없는 도로 확장에 골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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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무대의 혜성|미 흑인선수「어감스」양
미국사회에서 인종분규가 말썽거리가 되어 왔다는 것은 이미 새로운 사실이 아니지만 연예계처럼 피부색이 두터운 장벽을 이루고 있었던 곳도 드문 것 같다. 이제까지 「레나·흔」·「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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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가족제도와 여성 - 대표집필 이효재
사회집단 15%가 모계 가족 연구가들에 의하면 현대 인류 사회집단 중 15%에 해당되는 사회에서 모계 가족제도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제도는 소위 미개한 사회에 국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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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선물
외국어가 다른 나라에 소개되는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옛날 같으면 소위 수직적인 문화 이식을 통하는 것이 그 통례였다고 할 수 있다. 문화적·군사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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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심는 나날을… 「퍼스트레이디」의 소망
엷은「핑크」빛을 기조로 단아하게 꾸며진 접견실에 「퍼스트레이디」는 하얀 치마저고리로 기품 속에 서 있었다. 그 기품에 눌려 상냥하게 권함을 받으면서도 선뜻 의자에 앉아지지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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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현대음악제에 이색작품|윤이상씨의 「예악」
지난12월1일 이곳 자유 「베를린」방송은 66년도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의 대표작「시리즈]의 하나로 한국작곡가 윤이상씨의 「예악」(원명Reak)을 소개했다. 이 현대음악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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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월트·디즈니」씨 영면
【버뱅크(캘리포니아주)15일AFP합동】세계적으로 이름난 영화제작가이며 만화가인 「월트·디즈니」씨가 15일 심장마비로 이곳에서 별세했다. 향년 65세. 만화영화의 주인공인 「미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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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방송가요대상 수상자「프로필」
중앙일보및 동양라디오·동양 텔리비전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2회「방송가요대상」에서 영예의 「트로피」를 안은 9개 부문의 수상자들을 여기 소개한다. 최창권(작곡·편곡) 평남출생으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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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언론계 세 중진이 말하는-새 한국정치 경제사회
한국 편집인 협회의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둘러 보고간 일본 언론계의 중진 세 사람의 방한 소감을 추려 보았다. 【합동제공】 -지금까지 알던 한국과 실제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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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이명숙 2인 음악회
이 두 자매가 여성고음 2중창이라는 새로운 경지를 닦은 것은 4년 전이었으나 이번 음악회는 발표형식의 군소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발전적 가능성에의 자신을 더욱 굳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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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나 취재엔 벽이…|박 대통령 수행 비화
박정희 대통령의 12일간에 걸친 동남아 3국 순방에서 느낀 것은 미국을 방문했을 때와는 달리 같은 동양인이라는 점에서 친밀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말레이지아」·태국·중화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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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구 외기 노조와 미 헌병과의 충돌
지난 5일 문산에서는 전통적인 한·미간의 우의를 위하여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노조간부의 해고에 항의하여 농성파업에 돌입한 미 제2보병사단 지원공병대에 근무하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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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백자 발언
오늘 창간한지 백일. 갓난아기로 치면 ??비를 머금고 사람을 겨우 알아볼 정도일텐데, 3천리 3천만의 「길잡이」로 손색없이 자라고 있으니 가위 기적(?)-. 그러나 완벽할 수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