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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김장생「사계예학」의 종실 둔암서원
하늘을 나는 새, 땅에 기는 짐승, 그것들과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삶을 가지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의 선신들은 이런 물음 앞에 참으로 많은 지혜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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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지역문인 배출 요람 공주사대부고 「토요문학회」
충청남도 공주에는 30년의 찬란한 역사를 가진 고등학교 문학서클이 있다. 지난 63년 창설돼 해마다 「문학의 밤」 행사와 작품 발표회, 작품집 「로드」「토요문학」등을 발간해온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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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충남 공주군 풍물기행
KBS 제1TV 『신전국일주』(19일 밤7시40분)=「충남 공주」. 역사의 고장, 관광의 고장으로 백제의 옛 서울인 충청남도 공주군의 숨겨진 풍물·풍습을 찾아 가을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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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서 끌어쓰면 공업·생활용수 충분 홍수조절 못지않게 문화재도 배려를〃
『충남 보령군 미산면에 건설되는 보령댐은 명분이 모호하고 목적자체도 의심스럽습니다.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가까운 금강에서 끌어오면 충분해요. 담수량도 적은데다 수량이 부족해서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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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권선거」 검찰 수사발표 요지
◇선거자금조성 및 살포 ▲자금조성=한준수가 이종국으로부터 92년 3월15일 선거관리자금으로 보이는 격려금 1천만원을 수수한 점은 이종국도 인정하고 있으나 나머지 1천만원 부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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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삼의 고장…인삼국제시장 성시
충청남도 금산군은 인삼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군내 어디를 둘러봐도 인삼밭을 흔히 볼수 있으며 5일마다 서는 인삼장은 지난해 전국 거래량의 76%(금액으로 2천1백억원)를 소화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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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도별로 특산물전 열어-서울 양재동|대전 주산동-고구마·옥수수 등「주말농장」운영
농협대전시지회는 도시민들에게 영농활동을 체험시키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대전 주산동 원주산 부락에 고구마·옥수수·고추 등을 심는 2천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가족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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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중계석|농번기…임시회의 성원 미달 우려 중원
"전문위원 불필요" ○…서울시의회가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각종 안건심의·법률해석·조례안 마련과정 등에서 상임위별로 1명씩 두고 있는 전문위원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으면서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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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광 새학기 자녀들 현장교육 "제격"
「독립과 역사의 달」로 일컬어지는 3월.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경칩(5일)이 지나고 춘분(20일)이 다가선 절기인지라 곳곳에서 봄기운이 서리고 나뭇가지엔 물이 차오른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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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로 끌려가 일서 통한의 세월
◎77세로 타계한 오키나와 「봉이 할머니」의 일생 2차대전중 일본군 종군위안부(정신대원)로 끌려가 전쟁이 끝난 뒤에도 귀국하지 못하고 오키나와(충승)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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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경연 대통령상 『여수 영당 풍어굿』/32회 전국대회 폐막
【여수=김상도기자】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32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전라남도의 민속놀이 『여수 영당 풍어굿』이 차지했으며 종합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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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TV 『한가위 큰잔치』고향·달관련 민요·가요로 꾸며|M-TV『유엔가입 축하공연…』뉴욕 교민위한 추석맞이 민속잔치
추석특집 쇼프로그램중 볼만한 프로로는 KBS-1TV의 『한가위 큰잔치』와 MBC-TV의 『유엔가입 축하공연-평화를 노래하자』가 있다. 『한가위 큰잔치』는 고향과 달에 관한 민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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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지자체 26곳 포함/총 2백89개 기관확정
◎내일 정기국회 개회 국회는 10일 정기국회개회를 앞두고 9일 국정감사실시 대상기관으로 중앙행정부처 94개,지방자치단체 26개,국영기업체 28개,지방행정기관 1백41개등 모두 2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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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시승격 준비…「대전의 배후」|황산벌에 대규모 농공단지…매년 놀뫼향토제
계룡산과 대둔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황산벌 대지위에 자리잡은 논산읍이 대전직할시의 배후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백제시대에 황등야산·덕근두군에 속했다가 조선시대에 은진현으로 불리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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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우회 정기총회 개최
유근창 충우회장(한국 주택 사업협회장)은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서울에 있는 충청남도 출신 인사들의 친선모임인 충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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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광 자녀와 함께 선인유산 되새긴다
3·1절, 대보름 등 「독립과 역사의 달」인 3월이 다시 찾아왔다. 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다가오는 절기인지라 곳곳에서 봄기운이 솟아오르고 있다. 가까운 산과 들에는 벌써부터 아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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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아산군 이 달 결연|농산물 직판장 개실
농산물직거래 등 도시와 농촌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시울시내 구(구)와 지방의 군 (군) 이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하게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작구는 충청남도 아산군과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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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자제로 뛰는 사람들:3)
◎“정치” 민감한 수도권… 각 당 총력/민자 “당공천이 곧 당선” 80% 확보 장담/성남,강한 호남세력이 당락변수/화성 9명 민자호 타기에 안간힘/외지인 많은 과천 야당바람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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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 담긴 춤사위 원형 그대로-21일 국악당서「명인전」한마당
일생을 우리의 멋과 신명 속에서 살아온 숨은 예술인들의 재능을 재현시키는「명인전-한국인의 넋이 담긴 민족의 춤판」이 21일 오후7시 국악당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하보경(밀양 양반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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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 한산모시 옛 명성 되찾는다
화학섬유에 밀려 사양길을 걷던 충남 서천군 한산 세모시가 옛 인기와 명성을 되찾고 있다. 짜임새가 정교한데다 입성이 가볍고 투명해 곧잘「잠자리 날개」로 비유되는 세모시는 지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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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신간·잡지 지역마다 창간홍수 |일·주간·월간지 "우후죽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역시 언론·출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분야의 지방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5공시대를 맞아 통폐합 비운을 맞았던 각종 지방 지지가 복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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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성언문 현대어로 풀어쓴다
3·1절 71돌을 맞아 문화부는 어려운 한자어로 된『기미 독립선언문』을 알기 쉬운 현대말로 풀어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광복회·역사학회등 관련단체인사와 한문학자·국문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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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역따라 ″신당〃″평민〃줄잡기
「평민당 공천만 따면 당선」「신당을 잡아라-」1.22 대합당 발표의 명암이 지역에 따라 현격히 엇갈리고 있다. 광주를 비롯한 호남에서는 지난번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때 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