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경연 대통령상 『여수 영당 풍어굿』/32회 전국대회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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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여수=김상도기자】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32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전라남도의 민속놀이 『여수 영당 풍어굿』이 차지했으며 종합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충청남도의 민요 『금산 물페기 농요』에 돌아갔다.
전승보존금을 포함,시상금 1천만원을 받은 대통령상의 『여수 영당 풍어굿』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풍어굿을 재현,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상금 6백만원을 받은 국무총리상의 『금산 물페기 농요』는 가락이 다양하고 활기있는 연기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부문별 우수상(문화부장관상) ▲농악=광산 농악(광주) ▲민속놀이=영암도 포제 줄다리기(전남) ▲민요=구미 발검들 들노래(경북),북청 돈돌날이(함남) ▲민속무용=해주 검무(황해도)
◇개인 연기상(전남도지사상) ▲대구 건들방우치성굿 권명화(대구) ▲함안 칠북화천농악 박동욱(경남) ▲평안도 다리굿 정대복(평북)
◇공로상 ▲문예진흥원장상=남이장군당굿(서울),횡성 우밀어러리타령(강원) ▲예총회장상=괴산농요(충북) ▲문화재보호협회이사장상=정읍 농악(전북) ▲KBS사장상=망데기질드리는소리(제주)
◇장려상 ▲예총회장상=인천 소금밭일놀이(인천) ▲문화재보호협회이사장상=대전 양반상례역귀몰이(대전)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안산 둔배미놀이(경기)
◇입장상(여수시장상) ▲안산 둔배미놀이(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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