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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안 벗기고 만져 성폭행 아니다" 인도 하다하다 이런 판결
성폭행·살해 사건과 관련해 범인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인도 여성. EPA=연합뉴스 인도 법원이 옷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만진 행위는 성폭행이라고 볼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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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장 되면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할 것"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장진영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법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직원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것에 대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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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홍치중의 송곳 질문 “왜인은 교활? 우리 책임은 없나”
━ 일본은 영원한 원수인가 일본 교토의 이총(耳塚·귀무덤)에서 살풀이는 하고 있는 모습. 왜군은 정유재란 당시 조선인의 귀와 코를 베어가 영혼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이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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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학의 불법 출금 의혹, 특임검사 임명해 수사해야
현직 검사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을 막기 위해 허위 정보가 기록된 공문을 만들었다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에 접수됐다. 2019년 3월 인천공항에서 김 전 차관이 출국하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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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악한 음모 드러났다…'펜타곤 페이퍼' 폭로한 NYT 닐 쉬한[1936~2021.1.7]
1971년 미국 국방부의 1급 기밀문서가 폭로되면서 백악관이 발칵 뒤집혔다. 해리 트루먼부터, 존 F. 케네디를 거쳐 린든 존슨까지 미국 대통령들이 지난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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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소련이 딱 이랬다, 법을 권력의 무기로 쓰는 이들
━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rule of law)를 통해서 실현된다.” 지난 8월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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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를 파블로프의 개로 만든 여권…檢개혁, 야바위판 됐다"
━ 검찰개혁, 왜 지록위마의 야바위판이 됐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진나라의 환관 조고가 황제에게 사슴을 바쳤다. “말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어찌 사슴을 말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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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끈 530억 담배와의 전쟁···"흡연·폐암 인과관계 부족" 결론
9일 서울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한 손에 마스크를 들고 담배를 피고 있다. [뉴스1] 6년을 끌어온 ‘담배 소송’ 1심이 건강보험공단의 완패로 결론 났다. 서울중앙지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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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소한 건보공단 부글부글 "법원이 담배회사에 또 면죄부 줬다"
9일 서울역 광장 흡연실에서 시민들이 담배를 피고 있다. 뉴스1 담배 소송에서 패소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법원이 담배 회사들에게 또 다시 면죄부를 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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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열한 신세계를 좇는 정권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이런 걸 데자뷔(déjà vu)라고 하나. “통합의 대통령”을 선언한 조 바이든의 일성은 2017년 5월의 문재인 대통령을 불러낸다. 3년 6개월 전 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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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의 반격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때 난 없었다" 증거 공개
'이근대위 ROKSEAL' 유튜브 캡처 '가짜사나이'에 출연한 유튜버 이근(36) 예비역 해군 대위가 동료의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 증거를 공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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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동 성착취물 제작자에 징역600년…韓은 최대 29년3개월
앨라배마주 북부연방지법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살 이하 아동 두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매슈 타일러 밀러(32)에게 징역 600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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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투 사건’을 정부가 변호? …법무장관은 “지극히 정상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투(Me Too)’ 관련 소송을 대리하겠다고 해 논란이 일자 윌리엄 바 미 법무부 장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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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조선에도 없던 ‘시무7조’ 은폐 논란
윤석만 논설위원 겸 사회에디터 “황희가 뇌물에 간통까지?” 1452년 7월 세종실록 편찬 책임자인 정인지가 신료들을 소집했다. 사초를 정리하다 발견한 사관 이호문의 기록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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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뒤집은 집단성폭행…"남성 30명 호텔방 앞 줄섰다"
이스라엘 남부 휴양도시 에이라트. 사진 위키피디아 이스라엘에서 10대 소녀가 30여명의 남성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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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유죄 뒤집을 증거 없었다…숙명여고 쌍둥이 집행유예 3년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연합뉴스] 아버지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인 현모(53)씨와 공모해 정기고사 시험을 치렀단 의심을 받은 쌍둥이 딸(19)들은 지난 3월 확정된 아버지의 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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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안희정·박원순은 왜 ‘임금님 놀이’에 빠졌나
━ 민주당의 갑질 DNA 2017년 청주·천안·아산 등 수해 피해 지역을 방문한 안희정 전 지사가 본인 SNS에 피해자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사진을 올렸다. 이런 배려에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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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원순의 추락…26년전 그를 스타로 만든 여판사 일침
이은경 전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이 22일 서울시청 건물 앞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실에서 한 여성이 성추행을 당해 울고 있었는데 우리는 몰랐다. 지금은 2차 피해로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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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총장에게 박원순 수사를 명하라"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계속 수사를 명하여야 한다.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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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손정우의 석방
양성희 논설위원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로 미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청구 요청을 받아 온 손정우(24)가 풀려났다. 법원이 그제 범죄인 인도 청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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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부활' '종신독재' 욕망 푸틴, 코로나 폭풍에서 정치적으로 생존할까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몰고 온 폭풍 속에서 정치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에너지 차르’ ‘푸틴 대제’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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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만 산재" 2심 꾸짖은 대법…제주간호사들 10년만에 웃었다
13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를 앞둔 간호사들이 보호구 착의실로 이동하며 격려하고 있다. 대법원은 29일 간호사들에게 의미있는 판결을 내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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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이어 또 여권 단체장 성추문…진중권 “정말 한국 주류가 바뀐 모양”
“정말로 대한민국의 주류가 바뀐 모양입니다. 아무튼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3일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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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누리당' 이어 '더불어추행당'?…진중권 "정말 주류 바뀐듯"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오 시장은 "죄스러운 말씀을 드린다. 저는 최근 한 여성 공무원을 5분간 면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