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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른채 죽는다…사람의 실수가 치명적인 '극한의 무기' [이철재의 밀담]
22일 소셜미디어(SNS) 공간이 뜨거워졌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샹(商)급(093형) 공격 핵추진잠수함(SSN)이 대만 해협 근처에서 심각한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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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만㎞ 달리며 12만명 구한 구급차 15대…라오스서 '車生 2막'
2016년부터 충남 전역을 누비며 응급환자를 후송했던 119구급차가 퇴역 후 라오스에서 ‘차생(車生) 2막’을 시작한다. 23일 오전 충남도가 라오스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119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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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환자도 아닌데…인공호흡기 꼽은 취객의 충격적 증언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89) 나는 술 취한 사람을 혼수상태로 오인해 기관삽관을 한 적 있다. 환자는 기계음 가득한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다. 굵은 튜브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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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생'이 뭐길래…평택서도 갈탄 피웠다가 60대 인부 쓰러져
겨울철 양생 작업 안전을 당부하는 스티커 [사진 안전보건공단] 지난 19일 오후 3시26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9층에서 A(64·여)씨가 쓰러진 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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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하루만에 숨진 60대 “입원해야할 확진자, 집에 뒀다”[뉴스원샷]
지난 12일 서울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이에스더 복지팀장의 픽: 코로나19 재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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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2주 아기 맞아 죽었는데…119 불러 심폐소생술 한 부부[영상]
지난 12일 전주 덕진경찰서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긴급체포된 20대 부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호송차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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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00명 목표...화이자 접종할 중앙접종센터 모의 훈련 가보니
“숨이 안 쉬어져요.” 관찰실에서 이상 반응 여부를 살피던 여성이 이렇게 말하자, 스피커에서 “신속대응팀, 신속대응팀” 긴급 호출이 울렸다. 환자는 휠체어에 탄 채 응급 처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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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숨진 뒤에야 긴급대응팀 꾸린 정부···요양병원의 비명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거점전담병원으로 이송되기 위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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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속 "살려주세요" 형제의 신고, 소방서 5분만에 찾았지만…
라면을 끓여먹다가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건물 2층. [사진 미추홀소방서] “불이요. 여기 OO빌라 빨리요. 빨리!” 인천 미추홀 소방서 종합상황실. 지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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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아버지 임종도 지켜보지 못했다”…'코로나 전선'에 투입된 5인의 국군
지난 10일 신임 간호장교 75명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 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지난달 3일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식과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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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상서 접한 뉴스 속 사망자 나이, 상태···내 아버지였다
코로나 19 확진자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모습.뉴스1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두 번째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박모(51)씨는 지긋지긋한 음압병상을 벗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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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환자 이송 ‘닥터 헬기’가 KTX라면 ‘닥터 카’는 지하철”
━ 경규혁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인터뷰 지난 30일 경규혁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이 센터 회의실에서 닥터 카의 성과와 전망을 얘기하고 있다. 최은경 기자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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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요양병원 정전, 중환자 인근 병원으로 이송
창원 요양병원 빌딩 정전. [창원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9일 오후 6시 14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빌딩이 정전됐다. 이로 인해 이 빌딩 2∼5층 요양병원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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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은혜병원 정전, 중환자 5명 다른 병원에 긴급이송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 은혜병원에서 정전이 발생하면서 인공호흡기를 한 중환자 5명이 가까운 다른 병원에 긴급 이송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정전으로 병원 내 천장 전등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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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 하루만에…'닮은 꼴' 병원 불났지만 사상자 제로
27일 오후 9시29분 대구 달서구 신라병원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서가 출동했다. 20여 분만에 불이 꺼졌으나 내부는 다 탄 상태. 백경서 기자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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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강의 기적vs세월호 참사…지방분권이 필요한 이유
2016년 제작된 영화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포스터. 2009년 1월 15일 미국 뉴욕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US에어웨이즈 1549편의 승객ㆍ승무원 155명이 전원 구조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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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안 지켜 주민 불안 키운 의령소방서
‘불금’이 지나고 토요일이던 지난 4일 새벽 경남 의령군 의령읍 우진빌라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취약 시간에 발생한 화재가 자칫 참사로 번질 뻔했으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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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밀폐공간서 준비 없이 작업하다간 '5분내 사망'
최근 폭염 속 정화조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질식해서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21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옥산면 유제품 가공공장 직원 권모(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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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통 고장난 채 출동한 119 헬기…10세 여아 큰일 날 뻔
병원을 옮기려고 119 헬기에 탔던 10세 여자아이가 정작 헬기 내 산소 공급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생명을 잃을 뻔한 일이 벌어졌다. 이는 환자 어머니 고모씨가 지난 12일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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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언더시티의 일꾼들을 아십니까
이현상씨가 준설장비 ‘로더’를 타고 서울 우면동 하수로의 오물을 치우고 있다. [한영익 기자] 한영익사회부문 기자 지난 22일 서울 우면동의 한 지하 하수로. 준설장비 ‘로더(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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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관 악취 때문에 근로자 질식
맨홀에 들어가 오수관 교체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악취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9시쯤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깊이 2.8m 맨홀 안에서 오수관 교체 작업 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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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메르스 이기려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으로 면역력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도 현재 치료제가 없는 메르스를 이겨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면역력을 꼽는다. 의학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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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LG디스플레이, 질소 누출 2명 사망
‘파주 LG디스플레이’. [사진 중앙포토] 12일 낮 12시50분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문모(34)씨와 이모(33)씨가 질소 가스에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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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LG디스플레이, 질소 누출 2명 사망
12일 낮 12시50분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문모(34)씨와 이모(33)씨가 질소 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