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제천 참사 원인 열선? 인천· 원주 열선 화재 따져보니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복합상가건물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6명의 사상자(사망 29명·부상 37명)를 낸 충북 제천 복합상가건물(‘노블
-
[이슈추적]화재 당일 1층 주차장서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
지난 22일 국과수와 소방청, 가스공사 등 요원들이 충북 제천 복합상가 건물 화재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복합상가 건물 ‘노블 휘트니스
-
[낚싯배사고 1주일] 손수레에 고무보트 싣고 뛴다…해경 장비 한숨
━ 국민 생사달린 해경파출소 열악한 구조장비 실태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만조시간이 되면서 바닷물이 포구 안쪽까지 깊게 들어왔다.
-
“원가 절감” 제조과정 직접 디자인하는 유통업체들
유통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써 온 원가 절감 기법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프로덕트 엔지니어링’(product engineering)
-
"원가 줄어야 산다"...제조업 닮아가는 유통업체들
이마트가 수입한 샤또 뿌삐유. 개점 24주년 기념 와인이다. 프로덕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 [사진 이마트] 유통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
살충제 농가 인근 주민 “친환경 인증 … 한 판씩 사갔는데”
1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의 마리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 ‘살충제 계란’이 발견된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 정문 옆 계란
-
친환경 인증 남양주 산란계 농가에서 무허가 진드기 구제약품 사용하다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 나왔다
15일 오후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 경기도 남양주의 '마리' 양계농가'창고에 출하가 보류된 계란들이 쌓여있다. 최승식 기자 1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마리’ 산란계
-
동거녀 살해·암매장 했는데 3년형? 너무 가벼운 처벌 논란
‘목숨 값이 3년이라니’ ‘판사가 저런 식이면 곤란하다’. 동거녀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30대 남성에게 지난 1일 징역 3년형이 선고되자 이 판결에 항의하는 글들이 온라인에 줄을
-
"목숨값 3년"…'살해ㆍ암매장 징역 5년→3년' 판결에 비난 쇄도
동거녀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3년형이 선고됐다는 뉴스가 나온 1일 온라인에는 이 판결을 비난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살인하고 3년, 말이 안 된다” , “
-
[박보균 칼럼] 문재인의 절묘한 고별사
박보균칼럼니스트·대기자 권력은 언어로 작동한다. 대통령은 말을 생산한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지 보름이다. 언어의 풍광도 바꿨다. 23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
-
[지식충전소] 스칼릿 조핸슨이 입은 투명인간 슈트 50년 내 나온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 컴퓨터의 영향력 등에 대해 시대를 앞서간 통찰력을 보이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실사 영화가 29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
초경 빠르고 임신은 늦고...부인암 위험↑
[박정렬 기자] 호르몬 변화는 정신과 신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 달에 한 번 월경을 치르는 여성은 남성보다 호르몬 변화에 더욱 민감하다. 호르몬 노출 기간이 길어지면 난소암,
-
가습기 사고 벌써 잊었나…살균제 PHMG 불법 제조·수입·유통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가습기 살균제 사고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계가 국민 안전보다는 이익을 앞세우는 관행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자 유독
-
[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4. 기시감 (2)
접속을 끊자마자 대화창이 열렸다. 예라 엄마가 대화 신청을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예라 엄마는 계속 울고 있었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줄줄이 문장을 쳐 올리다가 잠시, 침묵하는
-
[‘강제정전’ 탄소섬유탄(상)] 핵심시설 마비시켜 전쟁 승리
미 해군, 1985년 훈련 중 실수로 발견한 ‘정전폭탄’사고는 은폐하고 극비리에 개발 진행1991년 걸프전 첫 사용, '99년 유고슬라비아 내전 본격사용2003년 이라크 전에서도
-
[건강한 당신] 초경 빠른 아이, 키 덜 크고 지방간·유방암 위험 높아
초경은 소녀가 여성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다. 요즘 대부분의 소아·청소년은 엄마 세대보다 초경을 일찍 시작한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선 딸의 빨라진 초경을 마냥 축복해 줄 수만은 없다
-
버려진 밧줄에 목 졸려 수영하는 아기 돌고래
밧줄에 목이 졸린 채 바다를 헤엄치는 아기 돌고래. [사진 Isabel Beasley]바다에 버려진 쓰레기에 몸이 끼어 목숨을 위협받는 동물이 늘고 있다.18일(현지시간) 영국
-
[단독] 북 ‘안둘기’에 GPS·레이더 장착…저고도·악천후 침투 능력 키워
북한이 최근 특수부대 침투용 항공기인 AN-2기(북한명 ‘안둘기’)에 위성항법용 통신장치와 지형추적레이더(Terrain Following Radar)를 장착해 침투 능력을 대폭 강
-
[박정호의 사람 풍경] 미라·인골에 빠진 신동훈 서울대 의대 교수 “뼈는 과거 엿보는 타임머신…유골 200분 넘게 모셨죠”
신동훈 교수는 인골과 미라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고고학자를 닮았다. “조금 과장해 의학계의 인디애나 존스라 부를 만하냐”고 물었더니 “주변에서 웃을지 모른다”며 펄쩍 뛰었다. 사진
-
전갈·거미·지네 등 맹독 곤충 밀반입 40대 적발
전갈과 지네 등 맹독성 곤충을 여행가방에 넣어 몰래 국내로 들여오려던 40대가 세관당국에 적발됐다.인천본부세관은 25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A씨(48)에 대해 통고 처분을 내렸다고
-
[뉴스 클립] 꼼짝 마라~~ 멀티캠 켜고 범인 잡는 경찰차가 달린다
채승기 기자Special Knowledge 진화하는 순찰차 지난 1일부터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이 암행순찰차는 보닛과 앞좌석 양쪽 문에 자석으로 경찰마크가
-
마약사범은 숨기고, 수사당국은 찾고…마약밀수 수법 백태
마약 운반책 A씨(50)는 지난달 27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공급책에게 필로폰 200g을 전달받았다. 운반 방법을 고민하던 그는 필로폰을 신발 깔창 아래에 숨겼다. 출국하기 전
-
[매거진M] ‘룸’이 마음을 울리는 이유
10㎡ 남짓한 작은 창고. 이곳에 한 남자에게 감금된 여성이 다섯 살 아들과 7년째 살고 있다. 아이는 태어나 바깥세상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영화 ‘룸’(원제 Room, 3월
-
“조희팔 생존 가능성 있다” … 검찰, 밀항 경로부터 다시 수사
4조원대 다단계 사기극을 벌인 조희팔씨에 대해 검찰이 위치 추적에 나섰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행로를 파악 중이다. 조희팔 사건을 수사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