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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간잡이
경북 안동은 내륙 지방이어서 고등어를 먹기 위해선 영덕 강구항에서 수송해 와야 했다. 안동으로 보내기까지는 이틀이 걸렸는데, 냉동시설이 없던 예전에는 생선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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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선 스피드업 F1 축제, 바다엔 요트·카누 물결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대회 관계자들이 트랙을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첫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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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최부의 구사일생 고국 귀환,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Ⅰ)
1488년 명나라 영파 해안에 표류해 귀환한 뒤 『표해록』을 남겨 유명한 최부와 그의 조상 최사전, 최부의 외손인 유희춘을 모시고 있는 무양서원(武陽書院). 세 사람 외에 병자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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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도시 대상
국토해양부 장관상 전북 장수 (활력) 전북 장수군은 무주·진안과 함께 ‘무진장’이라 불리는 대표적 오지 산간 마을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근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교통 접근성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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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길 “뛰면 그 매력 다 못 봐요~ 쉬엄쉬엄 올라가고 둘러보세요”
지리산 둘레길 표시판.바야흐로 ‘걷기’ 전성시대다. 제주 ‘올레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와 유사한 기획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걷기의 매력에 빠지면서 ‘걷기 좋은 길’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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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50㎞ 바다까지 터진다
육지에서 최대 50㎞까지 떨어진 바다에서도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5일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해상에서 휴대전화 이용 범위를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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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우도·추자도 등 국립공원 지정 추진
국립공원 지정이 추진되는 제주도 제주시 우도. [제주도 제공] 마라도·우도·추자도, 서귀포 연안 등 제주도내 도립 해양공원 구역이 국립공원으로 전환될 정망이다. 또 한라산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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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 굴비 “영광굴비 비켜라”
“아이고, 한여름에도 정신이 없어요. 올 추석에도 철야 근무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북서쪽으로 53㎞ 떨어진 추자도의 신양항 포구 근처, 굴비 가공업체인 추자청정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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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제주 올레 신드롬
이번 달은 걷기 열풍의 진원지 제주 올레를 걷는다. 제주 올레는 week&에서 가장 자주 소개했던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그래도 또 걷는다. 제주 올레를 빼놓고선 전국의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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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훑으며 제주여행 가볼까
코레일관광개발이 선보인 ‘육·해·공’ 제주 웰빙투어 중 목포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유람선 여행은 순간순간 놓칠 수 없는 끝없는 감동을 선사한다.봄 꽃잎이 싱그럽다. 여행을 떠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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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해저 고속철 타당성 조사
목포와 제주도를 잇는 고속철도(약도) 건설에 대한 검토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민주당 주승용 국회의원실은 “국토해양부로부터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 추진 계획을 제출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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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수 1200억 … 법성포 흥청”
법성포의 굴비 상점에서 여성들이 조기를 엮고 있다. 엮인 조기들은 하루나 이틀 정도 바람을 쐬어 건조한 뒤 전국으로 출하된다. [법성포=프리랜서 장정필]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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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특집 우리 배추·소금·젓갈…빨갛게 버무려내니
김장철이다. 노릇한 배춧속 주욱 찢어 빨갛게 버무린 양념을 돌돌 말아 반찬 삼으면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운다. 오랫동안 뒀다가 곰삭아 찌개로 내는 묵은지 또한 혀끝이 즐거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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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900원대 주유소 다시 등장
지난 주말 이후 국내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휘발유 판매가격이 1L에 1900원을 넘는 주유소가 다시 등장했다. 주유소 가격정보 제공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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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해남 땅끝마을 삼치
전남 해남군 송지면 산정 장터에서 한 상인이 삼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명철씨 제공]요즘 전남 해남군 송지면사무소가 있는 산정2동에는 오후에 삼치 장이 선다. 새벽에 바다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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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 못 뵙는 분들께, 택배로 ‘정성’ 전할까
과일 명품혼합 VIP세트 경기가 좋아진 때문인지 백화점에선 30만원이 넘는 고가 선물이 잘 팔리고 있다. 귀향하는 대신 선물만 보내는 경우가 많아 지방 배송 물량이 엄청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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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도에서 보는 한라산
전남 진도군 임회면 앞바다에 한라산이 나타났다. 육지에서 한라산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100㎞이며 1년에 3~4차례 시계가 좋은 날 그 거대한 위용을 드러낸다. 사진은 11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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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가출 항해 스토리 6개월의 준비, 그리고 출항
'요트를 타고 백령도에서 독도까지. 매월 첫째 금요일부터 사흘간씩, 1년동안 돈다'. 어찌보면 황당한 이 계획은 '우리 시대 최고의 한량(저는 물론 제 주위에서 모두 그럽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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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추자도 굴비 ‘뜬다’
정부가 1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 일대 10만여㎡를 ‘굴비산업 특구’로 지정, 영광 굴비의 특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영광 굴비 특성화 사업에는 2011년까지 정부 신활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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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현대·기아차 섬 지역 점검 서비스
현대·기아자동차는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섬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 서비스를 한다. 일정은 현대차의 경우 ▶추자도 4월 20∼23일 ▶우도 4월 24일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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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의 날] 이 시각 해상날씨 CCTV로 본다
17일 오전 10시 지도에서 마라도를 클릭하자 인터넷 창 아랫부분에는 마라도 해안가에 둘러쳐진 울타리 너머 바다가 펼쳐 진다.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보니 바다 기상상황이 좋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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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로”
제주시는 추자도 연근해에서 잡히는 참조기를 명품 참굴비로 만들고, 섬 관광자원을 특화하기 위해 추자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 특례법’ 이 적용되는 참굴비·섬체험 특구로 지정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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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위풍당당 동네수퍼
허름하고 낡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덤으로 정마저 듬뿍 담을 수 있는 곳, 동네 수퍼입니다. 왼쪽부터 한남수퍼·노른자쇼핑·사러가쇼핑.불과 10년 전만 해도 동네마다 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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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위풍당당 동네수퍼
허름하고 낡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덤으로 정마저 듬뿍 담을 수 있는 곳, 동네 수퍼입니다. 왼쪽부터 한남수퍼·노른자쇼핑·사러가쇼핑.불과 10년 전만 해도 동네마다 터줏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