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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부침개
비가 자주 오네요. 지금이야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란 말도 있었습니다. 농사짓는데 비가 오면 특별히 할 일이 없다는 얘기지요. 아버지는 비오는 날이면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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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아랫목 지킴이' 되지말고 떠나볼까
끼니마다 밥상에 오르는 떡국을 보며 목이 멘 당신. 명절마다 얼굴 내미는 성룡의 얼굴이 하도 지겨워 TV 리모컨을 집어던지고 싶은 당신.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화투판 벌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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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어릴때 배운 한학 … 동네선 훈장님으로 통해
변영훈(47)씨는 전국 4천9백여명에 달하는 별정우체국 소속 집배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돈이나 권력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기능직 8급 공무원. 그러나 이곳 단월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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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배추가 '金추'로
서울 송파구 ○○패밀리 레스토랑의 6천5백원짜리 샐러드바의 요즘 주 메뉴는 과일이다. 양상추.양배추 등 각종 야채를 풍성하게 쌓아 두던 그릇에 바나나.오렌지 등 수입 과일만 수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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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도 '설치 예술'
식사 손님을 초대한 주부는 음식 메뉴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얼마 전 구입한 백자 접시에 담아낼까''생일 선물로 받은 은접시로 뽐내 볼까' 하면서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에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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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액션? 코미디? 푸짐한 '영화밥상'
한가위의 휴식거리론 역시 영화가 제격이다. 극장 앞에 몰려든 인파에 고생도 하겠지만, 세파에 찌든 마음을 훈훈하게 달래거나, 일상의 무료함에서 탈출하는 지름길이 된다. 이번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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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이웃의 사랑 듬뿍 느껴 보세요"
가족 드라마는 명절 안방극장의 감초다. 추석을 맞아 방송 3사는 일제히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의 특집 드라마를 준비했다.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이뤄가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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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19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西南 ] 24년생 이렇게 일이 풀릴 줄 상상이나 했나. 36년생 말없이 실행하여 결과로 보여준다. 48년생 갈수록 안정된 환경을 구축한다.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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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장돌뱅이 인생에 희망을 걸고
저자거리에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장돌뱅이.좌판을 펼치면 그곳이 가게요,그 앞에 모이는 사람이 고객이며,자동차가 집이고,길이 친구다.각종 축제 장소와 5일장 ·7일장을 따라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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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남양주시 '향촌 왕만두 칼국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어릴 적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진다. 가마솥에 물을 붓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도마질을 하며 부엌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어머니. 이내 두 손엔 김이 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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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명절 특집프로들 확 바뀌어야한다
한민족의 대이동은 올해 설 연휴에도 생생하고 유장하게 이어졌다. 중계차에 헬기까지 동원해 TV 뉴스는 귀성.귀경 풍경을 종횡으로 중계하기에 바빴다. 민족의 반 이상이 그 난리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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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읽기] 명절 특집프로들 확 바뀌어야한다
한민족의 대이동은 올해 설 연휴에도 생생하고 유장하게 이어졌다. 중계차에 헬기까지 동원해 TV 뉴스는 귀성.귀경 풍경을 종횡으로 중계하기에 바빴다. 민족의 반 이상이 그 난리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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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에게 공개 고발당한 여자의 진술서 전문]
20년 동안 곱게 키워온 친딸에게 공개고발까지 당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지만 공인으로서 도의적으로 물의를 야기한데 대하여 석고대죄를 하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자숙하고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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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도시 근교에서 자연과 벗하기
"나는 컴퓨터 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될까는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지금 내 꿈은 우리 학교에서 제일 가는 컴퓨터 게임 왕이 되는 것이다. 일요일은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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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백화점들 추석 대목경기 썰렁
영남지역 백화점들이 1년에 네번있는 대목 (설날.추석.어린이 날.크리스마스)가운데 하나인 추석 대목경기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썰렁하자 위기의식 속에 총력판매전에 나서고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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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은 비전 대결로
신정(新正)을 쇠는 사람이 줄었다.신정은 설이 아니라는 것이다.대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창문도 배시시 젖혀놓고 자손이 다 모인 제상에 조상님들을 모시고는 초혼(招魂)의 예를 지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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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미얀마 켕뚱
켕뚱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탐사팀은 켕뚱시장을 찾아가 봤다. 30~40년전 우리나라의 시골 장터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팔고 있는 물건들도 빨랫비누.성냥과 후줄근한 옷가지등.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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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길에 무엇을 생각했나-김동호
곡식이 익어 가는 황금 들녘 위에 펼쳐진 하늘은 높고 푸르르며 산은 꼭대기부터 오묘한 색깔로 물들어가기 시작한다. 눈부신 가을 햇살 속에서 산야를 거닐 노라면 우리 조상들이 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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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자연농수산물은 가격이 조금씩이라도 오른 반면, 식용유·설탕·화학조미료등 가공식품은 값이 내렸다. 쌀은 8㎏ 한말에 일반미가 작년과 똑같이 6천5백원인데 비해 정부미 상품은 1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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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추석 지내기 각급 교에 교육지시
문교부는 18일 물가앙등 억제 정책에 따른 검소한 추석절 지내기 생활지도 방안을 전국시·도 교위를 통해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모든 교직자는 검소한 추석절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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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식품 보존법과 저장시한
날마다 밥상에 오르는 각종 음식물을 비롯, 콜라 등 음료수와 고춧가루·버터 등 식품을 잘못 골라 전염병 등 엉뚱한 화를 입는 예가 허다하다. 특히 콜레라가 번지고 있는 요즈음 청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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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수재와 병마속|삼남은 구호아쉬워
추석은 「콜레라」의 병마와 수해가 휩쓸고간 호남·영남일대 수재민들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조상들게 성묘는커녕 차례조차 지낼 수 없는 이들도 이날아침 이재민수용소에서 라면과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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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밥상을 가깝게…|잃었던 식욕찾는 미각 여섯가지
초가을의 식탁에는 여름동안 더위에 지친 건강을 되찾고 정서적으로도 계절을 느낄수있는음식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가을철의 미각은 무엇보다도 송이버섯이 제일이지만 금년은 철이늦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