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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창간 7주
지령 2171호. 오늘로써 창간7돌을 기념하는 중앙일보의 연륜의 기록이다. 우리는 먼저 본보의 오늘을 키워준 전국 방방곡곡의 애독자 제위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중앙일보가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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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에 이상
사상 최대의 외미 도입 및 이에 따른 막대한 정부보유미확보를 배경으로 한 농림당국의 올해 쌀값 안정정책은 햅쌀 출회 기를 맞아 다시 무너지기 시작, 전국의 쌀값이 일제히 급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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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메아리 있은 북쪽 하늘. 결재 내용이 궁금. 국제적십자, 우편함 구실만. 우체부구실은 누가하고. 세계의 실향민 2천4백만. 세계실향민연맹 조직하지, 의장은 한국에서 문제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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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 국군의 북상(상)
중동부 (다부동·안강·파계·포항전선) 에서 고전하던 한국군 각 사단도 대체로 9월 22일께부터 일제히 교두보를 박차고 배상의 길을 재촉했다. 북괴군 전선사령관 김책은 전선의 균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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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궂은 가을비. 무슨 뜻이 있긴 있을 터인데 도무지 알 수 없군. 무시된 예방접종증. 철도청도 그 만큼 장사에 열심이라니 좋아 좋아. 추석후유증 각종 사고로. 5백만의 이동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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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안 해도 차표 마구 팔아
콜레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 방역대책위원회가 지시했던 예방접종증명서가 없는 귀성객들의 승차거부는 추석을 전후해서 철도청 당국의 비협조로 5백만명 가량의 귀성객이 예방접종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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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폭우 가을을 기습
16일 밤부터 쏟아진 폭우로 17일 하오 3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물바다를 이루었다. 추석이 지난 이날 느닷없이 쏟아진 가을비로 전국에서 14명이 죽고 1명이 실종,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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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성
추석 5백만 이동. 계수나무시대와 다름없이 달빛에 약한 한민족. 추석 맞이 화폐발행고 3백20억원 늘어. 떡값 치고 너무 많아, 무더기로 나간데도 있는 모양. 연체 회수 강행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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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환자는 즉각 신고토록 보사부
보사부는 추석인 15일 성묘객과 귀향객 및 친척을 찾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약5백만명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이동 때문에 오는 16·17일경이 올해 콜레라 위기의 절정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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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한가위를 여는 대목 장날
15일은 추석. 이날의 명절빔과 차례 음식장만을 위하여 10일부터 14일 사이에는 전국 각지에서 대목장이 열린다. 설 대목 다음가는 연중의 큰 장날이다. 아무리 벽촌의 가난한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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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예방접종카드 없으면 열차·버스표 못 팔게
보사부는 7일 오는 추석(15일) 전후를 기해 성모객·귀성객 및 귀향 어부 등 이동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현재「콜레라」가 번지고 있음에 비추어 상하기 쉬운 음식물을 만들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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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도시서 유세대결
공화당은 21일부터 중소도시에서 개헌지지유세에 들어갔다. 그러나 신민당은 추석이 지난27일부터 유세를 벌이기로 했기때문에 큰 도시에서의 유세대결은 월말께부터 벌어지게 됐다. l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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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암표상
경찰은 시민생활환경순화를 위해 얌체족 소멸 작전을 벌이고 있다. 암표상 바가지 상인, 「택시」잡이 등 우리의 주변에는 질서를 그르치는 갖가지 얌체족들이 도사리고 있다. 서울시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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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측, 요구수락
임금인상 등의 요구조건을 내걸고 한·미 행협 후 처음으로 쟁의 중이던 전국 외기 노조는 28일 하오 미8군 측 이동 노조의 요구조건을 전부 수락함으로써 쟁의제기 37일만에 해결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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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이동매표실
철도청은 추석을 전후 10여만명의 귀성객들이 붐빌 것을 예상, 15일부터 서울역광장에 이동매표실 10개소와 환전소 2개소를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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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두베=홍성민 ▲가을의 대화=백석탄 ▲적=김혜자 ▲전여=김미자 ▲정오=김화연 ▲와=이정 ▲바구니=오정혜 ▲백일=이석구 ▲청류=이창왕 ▲어=장철야 ▲산하=이상재 ▲하산유곡=오우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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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의성묘객
추석날 망우리묘지로 가는 서울의 길목은 수백 수천의 자동차로 메워졌었다. 상공에서 찍은 신문사진을 보면 꼭 대군이 이동해가는것과방불한 광경이었다. 20만의성묘객이었다니, 서울시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