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전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선종…향년 90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니콜라스 추기경이 27일 선종했다. 90세.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정 추기경께서 오늘 오후 10시 15분 노환으로 서울성모
-
[단독]꽃 좋아한 엄마, 시각장애 2명에 봄빛 선물하고 떠났다
“꽃을 참 좋아하셨는데…어머니는 떠나셨지만, 누군가 이 꽃들을 마음껏 볼 수 있겠죠?” 벚꽃 봉오리가 부풀어 오른 지난 22일 유난히 꽃을 좋아했던 어머니는 딸의 곁을 떠났다.
-
[사설] 바닥난 헌혈과 장기기증, 시민정신으로 극복하자
국내 공식 혈액 재고가 8일 기준 2.3일분까지 떨어졌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혈액 재고가 적정 보유량인 닷새분 미만이면 ‘주의’, 이틀분 아래면 ‘경계’ 단계인데 2.3일분이라면
-
[명의가 본 기적 11회 풀영상] "짜게 먹는 식습관,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병률과 가장 관계가 깊어"
“짜게 먹는 식습관이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병률과 가장 관계가 깊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조현 교수는 위암이 국내 발생암 1위를 차지하는 원인을 ‘높은 염분섭취’ 때문이라고
-
[명의가 본 기적 10회 핫클립] "고령 임신부, 만삭 출산 당연하게 생각해선 안돼"
"임신하면 제 때(만삭으로) 낳을 수 있다는 생각 말고 모든 것이 정상이라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조산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한림대 강남성심병
-
[명의가 본 기적 10회 풀영상] "고령 임신부, 만삭 출산 당연하게 생각해선 안돼"
"임신하면 제 때(만삭으로) 낳을 수 있다는 생각 말고 모든 것이 정상이라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조산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한림대 강남성심병
-
[명의가 본 기적 8회 풀영상] 비뇨기과 전문의 이형래 교수 "암 4기에 절망해 산으로 가려했던 노인을 살린 건…"
70대 중반이지만 건강한 삶을 살던 한 노인이 허리가 갑자기 아파왔다. 정형외과 척추센터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더니 단순히 뼈가 약해진 문제가 아니었다. 전립선암이 뼈로 많이
-
[명의가 본 기적 8회 핫클립]비뇨기과 전문의 이형래 교수 "암 4기에 절망해 산으로 가려했던 노인을 살린 건…"
70대 중반이지만 건강한 삶을 살던 한 노인이 허리가 갑자기 아파왔다. 정형외과 척추센터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더니 단순히 뼈가 약해진 문제가 아니었다. 전립선암이 뼈로 많이
-
[직격인터뷰 11회 풀영상]양봉민 "의료개혁, 정부가 주도해야"
“(의료개혁의 전제조건은) 국가의 주도적인 역할이다.” 양봉민(63)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주장이다. 양 교수는 보건경제학자로, 6일 오후 2시부터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
[명의 풀영상] 주천기 교수 "추기경 각막 적출, 조심스럽고 긴장됐다"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인 주천기 교수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안과 전문의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당시, 그의 각막을 적출해 이식한 것도 주 교수다. 임상과 기초연구를
-
[명의 핫클립] 주천기 교수 "김수환 추기경 각막이식, 조심스럽고 긴장됐다"
-2009년 추기경의 각막을 적출해서 기증받은 두 사람의 눈을 뜨게 한 당사자인데 수술이 원활했나. “긴장되고 힘들었다. 양 눈을 적출해서 한 눈은 제가 수술했고, 반대편은 다른
-
[명의예고] '각막이식 명의' 주천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백내장은 ‘소리없는 암살자’다.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서서히 눈을 멀게 한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은 요즈음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중앙일보 인터넷방송 ‘명의가
-
의대 교육에 철학·인문학 도입 인품 갖춘 의료인 키워야죠
5년여 전 고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가톨릭의대·의학전문대학원 주천기(서울성모병원 안과) 학장. 그는 당시 86세로 선종한 김 추기경의 각막을 떼어낸 뒤
-
이 눈 속에 … 김수환 추기경은 살아있다
이 눈은 고단했던 한국의 민주화 과정을 고스란히 목격했다. 평생 헐벗고 굶주린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기도 했다. 이 눈은 또 생명의 눈이다. 원래 주인을 떠나 앞 못 보는 타인에
-
[2011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나눔 경영’으로 세상을 밝히다
관련사진포브스코리아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Forbes CSR Award)에 KB금융그룹, 이랜드그룹, 포스코건설 등 19개 기업이 선
-
1000명 눈 뜨게 한 주천기 … 김수환 각막도 이식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가운데)가 11일 아들(21) 간을 아버지(52)에게 이식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381건의 간이식 수술을 했다. [변선구 기
-
“무료수술 환자 광명 찾을 때 내 기쁨 말로 다 못해”
고 김수환 추기경의 안구 적출 수술(2009년2월)을 집도한 서울성모병원 주천기 교수(55·사진)는 평생 잊지 못할 그 ‘사건’ 이후 봉사와 기부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추기경의
-
“한국, 각막 확보 늘리려면 병원에 사망자 신고 의무화해야”
20년 전 미국에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소년이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던 소년의 꿈은 의사였다. 어머니는 아들의 꿈을 생각하며 각막과 피부·뼈 등을 기증하기
-
김 추기경 각막 이식 집도한 ‘안과 명의’ 주천기 교수의 새 삶
주천기 교수가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천성 백내장으로 시력을잃은 어린이들을 수술해 준 뒤 어린이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눈에 붕대를 감은 어린이들은 수술 후 광명을 찾았
-
장기기증 ‘김수환 본받기’
장기이식 제도가 시행된 지 10년 만에 장기기증 서약자가 60만 명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기증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
-
건강한 삶 향한 ‘작심 365일’이 중요
대한민국 직장인.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봉투는 얇아졌고, 불안감은 커졌다. 그만큼 몸도 축났을 터다. 그럴수록 건강을 챙겨야 한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모
-
[삶의 향기] 사랑과 나눔의 바이러스
“봉사활동으로 갔었지만 주는 기쁨을 오히려 제가 받고 돌아왔습니다.” 얼마 전 아프리카 케냐에서 백내장을 앓는 어린이들을 수술해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眼)센터장 주천기 교수의
-
[내 생각은…] 김 추기경 선종일을 ‘조직기증의 날’로 기리자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곳곳에서 장애인을 위한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이들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장기기증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지난 2월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은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추기경이 이 땅에 남긴 것은 사랑의 메시지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