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광저우] 홍명보의 히든 카드, 중국 울렸다
후반 5분 프리킥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박주영이 포효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20분 김정우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조영철의 추가 골로 3-0 대승을 거뒀다. [광저우=연합뉴스
-
“우리는 모든 유형의 보호주의 배격 약속한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철저하게 의제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제행사다. 정상들이 환하게 웃으며 사진 찍는 보통의 국제행사와는 차이가 있다. 서울회의에서는 그동안 재무장·차관
-
한·미 FTA 타결 못해 … 최대 쟁점은 쇠고기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쇠고기 수입 확대 문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의의 막판 쟁점으로 부상했다. 우리 정부가 ‘논외’로 삼는 쇠고기 문제가 거론되면서 양
-
이틀 새 대본 바꿨다 … 이제부턴 홍명보 반전 드라마
구자철(제주·왼쪽)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C조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구자철은 전반 21분과 44분에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의 4-0 승리를
-
올드 트래퍼드, 박지성에 열광하다
박지성이 결승골을 터뜨린 뒤 맨유 로고를 두드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돼 샴페인을 선물로 받은 그는 “샴페인을 누구와 마시느냐”는 질문에 “안 마신다”고
-
올드 트래퍼드, 박지성에 열광하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더 이상 ‘이름 없는 영웅(Unsung Hero)’이 아니었다.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최고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맨유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
지하철ㆍ전철에도 ‘급’이 있다?
지하철 9호선과 경의선 복선 전철. 각각 내달과 다음달 개통될 이들 지하철과 전철은 올해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교통 개선 관련 매머드급 재료로 꼽혀 왔다. 통상
-
[현장에서] ‘나라’는 없고 ‘나’만 있는 여자농구
“선두권 팀들은 대표 선수가 2명씩인데, 왜 하위팀은 3명인가. 선수 차출에 협조 못 한다.”(kdb생명) “어떻게 구단 사정을 다 봐주나. 전문가들이 선발한 결과다.”(농구협
-
[프로농구] 2시간 39분 뒤, 삼성 웃고 KT 울다
안준호 삼성 감독과 전창진 KT 감독의 ‘연장전 인연’은 질겼다. 삼성은 2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3차 연장 끝에 KT를 100-95로 이겼다.
-
[WS 1차전] 투수전 예상 깨고 난타전 11-7, 크게 웃은 ‘거인들’
178㎝, 77㎏. 야구선수치고는 비교적 호리호리한 체구다. 하지만 그의 손끝에서는 시속 160㎞의 무시무시한 직구가 뿜어져 나온다.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우완 에이스 팀 린
-
대전출입국 천안출장소 개소
법무부 산하 대전출입국관리소 천안출장소가 다음 달 1일 천안시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 4층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천안출장소는 충남북부지역(천안, 아산, 예산)에 거주하
-
미리 가 본 ‘서울 G20’ ⑦ 글로벌 금융안전망
우리가 흔히 ‘IMF 위기’로 부르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는 태국 바트화 폭락에서 시작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체를 뒤흔들었습니다. 리먼브러더스 몰락으로 촉발된 2008년
-
미리 가 본 ‘서울 G20’ ⑤ 금융회사 자기자본 규제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처음 모이게 된 계기, 다들 아시지요? 2008년 리먼브러더스가 무너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습니다. 그리고 두 달 뒤 G20 정상들이 미국 워
-
바닷물 리튬 추출 상용화 앞장…8년 뒤 매출 100조 ‘비전 2018’
바닷물에 녹아 있는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플랜트의 조감도. 포스코는 바닷물 속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상용화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리튬은 2차 전지의 핵심 원료다. [포
-
신세계백화점 80돌 … 정용진 부회장, 기념식에서 강조
‘고객이 행복한 회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그룹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목표로 이 문구를 제시했다. 22일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백화점 80주년 기념식에서다.
-
같은 운동해도 무릎인대 다칠 위험 18배 … 여자 몸 얼마나 아세요?
남성 중심으로 만들어진 의학교과서가 여성에게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잘못 내려진 진단 때문에 여성 질환이 방치되기도 한다. [중앙포토] 현재까지 모든 의학 교과서는 ‘70㎏인
-
'태풍의 눈'티 파티 … 상원 8명, 하원 33명 당선 유력
다음 달 2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티 파티 운동이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티 파티 지지자들은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를 대거 당선시켰다. 알래스카·델라웨어
-
[스페셜 리포트] 맥킨지 2010 보고서 ‘떠오르는 디지털 대국, 중국’
한 중국 청년이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바이두(百度) 기술 혁신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터넷을 쓰고 있다. 바이두는 ‘중국의 네이버’로 이 나라 포털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
[중국 기준금리 전격 인상]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큰 배가 움직이면 그 물결에 옆에 있는 작은 배도 출렁거리는 법이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허리띠를 죄면 당연히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교역에서
-
가덕도는 다 통한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도로 중 현수교의 모습.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 주변으로 도로·철도·경전철·자기부상열차 등 10여 개의 교통망을 건설 중
-
[서만군원장의 코성형비법칼럼]쳐지고 휘어진 매부리코, 코성형법 따로 있어
회사 영업부 직원이라 미팅이 많은 김모씨(33세, 논현동)는 처음 본 사람들에게서는 첫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결정적으로 얼굴 중앙에 뚜렷이 자리 잡은 매부리코 때
-
국산차 안전도, 수입차 못지않군
33종 가운데 딱 2종-.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올해 기준을 대폭 강화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별 다섯 개)을 받은 차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2011년형)
-
헝가리 ‘슬러지 댐’ 2차 붕괴 조짐
헝가리 알루미늄 공장의 화학 슬러지(산업폐기물 찌꺼기)를 저장한 댐 벽에 새로운 균열이 생겨 화학 슬러지가 대량으로 추가 방류될 상황에 처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9일(
-
[j Global] 박찬호 6500만 달러 계약 산파, MLB‘수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버드 실릭 커미셔너? 타계한 조지 스타인브레너(뉴욕 양키스 구단주)? 지난 20년 동안 야구 판도의 흐름만 놓고 본다면 ‘수퍼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