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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증언 代價 액수 너무크면 무효-大法 “反사회적 거래”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 사실대로 증언해주는 대신 거액의 대가를받기로 한 계약은 반사회적인 금전적 대가이므로 무효라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朴駿緖대법관)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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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메리"상표로 못쓴다-대법 판결
「모시메리」라는 상표는 소비자들이 모시로 만든 제품으로 잘못이해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주)백양이 최초로 사용한 모시메리라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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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선거운동 엄단-公安부장 회의
검찰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의 내년 6월 실시를 앞두고금품살포등 사전선거운동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전검찰력을 동원,사전선거운동 사범을 단속키로 했다. 검찰은 또 컴퓨터 통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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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법규 전과자 덫-93년 범죄백서
지난 한햇동안 국민 25명중 한 사람꼴인 1백86만3천명이 고소.고발을 당하거나 수사기관에 의해 범죄혐의가 적발돼 형사 입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14만2천명(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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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317명 인사-법관 4백여명도 곧 단행
법무부는 3월2일자로 검사 2백44명을 전보하고 73명을 검사로 새로 임용하는등 검사 3백1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내용 17面〉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대검 중앙수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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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 강요.폭행 혐의 기도원등 4곳 내사
서울지검은 23일 수도권지역 모 기도원과 선교원등 4개 종교단체가 안수기도를 하며 헌금형식으로 거액의 금품을 갈취하고 있다는 진정에 따라 사기 또는 불법의료행위(의료법위반)혐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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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전담자 질병 업무상 재해 해당-大法,원고패소 원심깨
노조업무를 전담하던 노조 전임자가 질병이 생겨도 업무상재해에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千慶松대법관)는 23일 ㈜쌍용양회 前노조위원장 金源守씨가 서울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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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이비종교 실태조사해 엄단-대검 지시
대검 강력부(沈在淪검사장)는 21일 종교문제 연구가 卓明煥씨(57)피살사건을 계기로 사이비 종교집단을 색출,엄단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종말론등을 내세우는 재산헌납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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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연구가 탁명환씨 피살 광신도 보복테러 수사
사이비 종교 비리를 폭로,여러차례 테러를 당해왔던 卓明煥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56)이 18일밤10시5분쯤 자택앞에서 습격을받아 숨졌다. 卓씨는 자택인 서울노원구월계3동 삼호아파트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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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서 내놓은 사법개혁안-사시 개선.법조인 증원
사법제도발전위원회의 개혁안과는 별도로 한국법학교수회(회장 金哲洙서울대교수).전국법대학장협의회(회장 徐元宇서울법대학장)가 최근 사법시험제도를 포함한 법조인 선발과 변호사 개혁등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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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폭행 檢事 徐俊植씨가 고발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사건(71년)으로 17년간 복역한후 풀려나 인권운동을 벌이고 있는 徐俊植씨는 15일 마약복용 피의자폭행사건의 前인천지검 安熙權검사(35.영월지청 근무)를 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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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출근중 사고 업무상 재해 아니다-대법원 판결
회사측의 조기출근 요구로 회사 통근차량 아닌 자신의 승용차로출근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더라도 업무상 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2부는 12일 출근길 교통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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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차 출두 自保간부들 혐의 부인-돈봉투사건 수사
노동위 돈봉투사건 수사를 설날연휴 전에 끝낸다는게 검찰의 방침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5일오후 서울지검 청사에는 동부그룹 金俊起회장과 한국自保의 金宅起사장 형제를 비롯,李昌植전무.李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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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박효진계장이 지켜본 司正의 한해
『정의와 진실만을 강조하던 분들이 비리때문에 구치소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서 배신감과 인간적으로 안됐다는 생각이 하루에도몇번씩 뒤바뀝니다.』 사정태풍에 휘말려 풀이 죽은 저명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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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진실 밝힐 감정.감식이 없다
수사에서 과학적 감정과 감식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범행의 실체적 진실이 어떠했는지는 결국 과학적 감정과 감식을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감정인이 재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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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육감으로 짜맞추기 언제까지
경찰관에게 살인범 누명을 씌워 1년이 넘도록 옥살이를 시키다진범이 잡혀 풀어준 金基雄순경사건은 우리나라의 수사.재판과정이얼마나 허술한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대법원은 법률심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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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못잡은 「고문기술자」이근안/홍준표 검사가 검거 나섰다
◎검찰 수사전담반 신설 지휘/“국민의혹 해소위해 명예걸어” 『고문 기술자 이근안을 잡아라.』 서울지검 강력부 홍준표 검사(38)가 수배 5년째인 전 경기도 경공안분 실장 이근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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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주택,장영자씨 옥중 편지로 213억 승소
라이프주택이 5共초기에 발생한 거액어음사기사건의 주인공 張玲子씨(48)를 상대로 낸 약정금 반환청구소송에서 2백13억여원에 대해 승소판결을 받아낸데는 張씨의 옥중편지 한장이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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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변호사 정기모임 공정한 재판진행 부담우려
대법원을 비롯한 각급 법원과 大韓辯協등 변호사 단체의 정례회동이 이루어지고 在朝.在野간 갈등이 줄어든 것을 계기로 辯協. 변호사회 간부들은 최소한 임기중 사건수임을 하지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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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두얼굴-박철언씨엔 법대로 구형.이건개씨는 정상참작
새정부의 개혁의지를 뒷받침하는 검찰과 6共실세의 대결장이 되어버린 國民黨의원 朴哲彦피고인 재판이 19일 오후 열려 검찰측구형이 진행됐다. 朴피고인을 구속시켜 일약「한국의 피에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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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분쟁 중재 시도한 경실련 서경석 사무총장
「움직이는 다이너마이트」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돌파력을 인정받고 있는 經實聯 徐京錫사무총장(45)은 업권분쟁 조정을 위한 시민단체 압력에는 한계가 있더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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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도 도울때"청년해외봉사단 발단
『이제 우리나라도 베풀며 살때가 됐지요.겁도 나지만 무언가를찾아 오겠다는 기대도 큽니다.』 27일 오전10시 서울종로구연건동 외무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제4기 한국청년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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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로 빗물퍼낸 “첨단” 전시관/엑스포통신
◎모노레일 운영사 고장사실 2시간 “쉬쉬”/인기관 대기표마저 동나자 관람객 항의 ○운영사측에 책임 넘겨 ○…개막 이틀째인 8일 뜻밖의 많은 비가 쏟아져 모노레일열차의 정전사고,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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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생동감 넘치는 나라"|유일한 외국인 「도우미」나탈리아 얀소니씨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인 91년 봄에 평양을 방문했을 때는 표정 없는 사람들과 획일적인 거리를 보며 「커다란 인형극장」이라고 느꼈는데 한국은 생동감이 넘쳐 매일 매일이 어떻게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