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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한강에 배 띄워놓고 아이언샷 훈련 … 집중력 키웠죠
아버지는 중학생 딸을 혹독하게 몰아붙였다. 수상스키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아버지는 ‘땀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굳게 믿었다. 경기도 가평의 북한강에서 수상스키장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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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웃을까 … US오픈 첫날 1타차 선두
모건 프레셀(미국)이 커다란 벙커로 둘러싸인 러프에서 샷을 하고 있다. 깊은 러프, 빠른 그린으로 무장한 사우컨밸리 골프장에서 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156명 가운데 5명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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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vs 최혜용, 질투는 나의 힘
‘질투는 나의 힘’.2003년 개봉했던 한국 영화다. 요절한 시인 기형도의 시 제목이기도하다. 그런데 필자는 이 문구를 들을 때마다 떠오르는 이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여자골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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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 대회 취소 … 스포츠계도 ‘돼지 플루’ 후폭풍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가 스포츠계로 번졌다. 축구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주요 스포츠 이벤트들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특히 발병지인 멕시코에 다녀온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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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을 때 좌절, 키 큰 뒤 힘이 됐어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언니(또는 친구) 따라 갔다가 운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키가 크다고 선생님이 운동을 권유했어요.” 스포츠 스타들에게 운동에 입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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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을 때 좌절, 키 큰 뒤 힘이 됐어요
“언니(또는 친구) 따라 갔다가 운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키가 크다고 선생님이 운동을 권유했어요.” 스포츠 스타들에게 운동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물으면 으레 나오는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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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왕언니 “다 집합”에 막내들은 “얍”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내 밑으로 다 집합. 요즘 아이들은 도대체 선배도 없나. 당장 이리 모이지 못해!” ‘왕언니’가 집합을 걸었다. LPGA투어에서 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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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내 밑으로 다 집합. 요즘 아이들은 도대체 선배도 없나. 당장 이리 모이지 못해!” ‘왕언니’가 집합을 걸었다.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 가운데 일부 교포 선수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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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에 맞는 스윙이 최고 고덕호 ‘한국의 레드베터’
한국의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누굴까. 최고의 레슨프로에 대한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제자가 좋은 성적을 올리면 일단 좋은 선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족집게 과외로 시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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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감동 잇는다 … ‘박세리 키즈’ 미국 총출동
미셸 위(20·나이키골프)와 신지애(21·미래에셋)가 맞대결을 펼치면 누가 이길까. LPGA투어의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전하는 J골프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 골프대회(총상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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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코리아의 피는 사내들도 흐른다
관련기사 태극 골퍼, PGA도 접수한다 12일 현재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의 한국 또는 한국계 남자 골퍼는 2명이다. 앤서니 김(24·한국이름 김하진)이 11위, 최경주(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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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지존의 위용…시즌 첫 우승
신지애 선수가 5번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한뒤 공의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P 신지애(21·미래에셋)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쇼'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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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스 ‘위’ 캔, 1000만 달러 소녀의 부활
미셸 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후쿠 터틀베이리조트 파머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SBS오픈 2라운드 3번 홀에서 힘차게 티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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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키즈 VS 30대 노련미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정예 여자 프로골퍼 26명이 자존심을 건 샷 대결을 벌인다. 숙명의 라이벌전 무대는 6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핀크스CC(파72·6374야드)에서 열리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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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팀, 골프 렉서스컵 3년 만에 품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한 샷 한 샷에 혼을 불어넣는 듯했다. 절친한 동료이자 라이벌인 박세리(31)를 맞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소렌스탐의 3홀 차 승리. 소렌스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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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시아 vs 서양팀 싱가포르서 렉서스컵 골프
아시아팀과 인터내셔널팀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렉서스컵 골프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양팀 선수들이 대회장인 싱가포르 아일랜드 골프장에 모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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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미국, 오늘은 일본 … 신지애 3국 메이저 V 노려
신지애(하이마트)가 이번엔 일본 정벌에 나선다. 올해 국내 3개 메이저 대회와 LPGA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신지애는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골프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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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골프 선수 확정 … 아시아팀 주장에 박세리
여자프로골프 대륙대항전 렉서스컵 출전 선수 24명이 18일 확정됐다. 박세리가 주장인 아시아팀엔 한국 선수가 8명이다. 이선화(CJ), 장정(기업은행), 지은희(휠라코리아), 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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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데뷔 앞둔 신지애, 31일 국내무대 고별전
'지존' 신지애가 국내무대 고별전을 치른다. 신지애(20, 하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 6468야드)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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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넘은 김인경 “이제 시작일 뿐”
LPGA투어 데뷔 2년째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인경이 트로피를 안고 환호하고 있다. [댄빌 AP=연합뉴스] 그는 우승할 거라는 사실을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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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별들의 전쟁’ 첫날 단독선두
“한국에선 모두들 나를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으로 기억한다. 동료 선수들은 ‘미국에 가서 아예 돌아오지 말라’고 농담을 하곤 한다.” 신지애(하이마트·사진)는 3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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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벼른 신지애, 버디 5개 쏙쏙
빙그레 웃는 미소는 신지애(하이마트)의 트레이드 마크다. 1988년생, 나이는 스무 살에 불과하지만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결코 없다. ‘돌부처’로 불리는 프로기사 이창호와 닮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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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비앙 적신 폭탄주, 외국 선수들 '나도 끼워줘'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모여.” ‘왕 언니’의 엄명이 떨어졌다. 선수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으로 호텔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에 몰려들었다. 하나같이 낯익은 얼굴이다.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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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프랑스 에비앙 적신 폭탄주, 외국 선수들 ‘나도 끼워줘’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모여.”‘왕 언니’의 엄명이 떨어졌다. 선수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으로 호텔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에 몰려들었다. 하나같이 낯익은 얼굴이다. 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