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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금은 증세보다 새 복지전략 우선 논의할 때
서상목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근 무상복지에 관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청와대와 여야,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감들까지 뒤엉켜 진흙탕 싸움이 진행 중이다. 경남지사의 무상급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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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아하, 아메리카] “네가 이기면 나라 망한다” … 중간이 사라진 미국 정치
“첫 흑인 대통령을 지키느냐 마느냐는 당신의 투표에 달려있다.”(민주당) “민주당이 이기면 이슬람국가(IS) 같은 악의 세력이 매일 미국인들을 해칠 거다.”(공화당) 4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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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에볼라와 정치
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 정계를 덮쳤다. 4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에볼라가 재정적자와 오바마 케어 등 기존 모든 이슈를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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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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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저항 무릅쓰고 강행 … 새정치련 "하박상박" 반발
19대 국회가 시험대에 올랐다. 새누리당이 27일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처리는 국회 손으로 넘겨졌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28일 의원총회를 거친 뒤 입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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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제만 손 보면 무슨 소용 … 양당 체제 깨뜨려야
프리랜서 사진작가 박찬 관련기사 “개헌 지지할 국민 여론 얻으려면 국회, 무너진 신뢰부터 회복하라” 여당, 개헌 반대 청와대 말 따르면 유정회와 뭐가 다른가 “정권 재창출용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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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초당적인 입장서 국익 최우선 … ‘충성스러운 야당’ 돼야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이 최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올해 수상자(12회)로 선정했다. 나치의 만행을 사과함으로써 인권의 고귀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게 수상 이유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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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정치의 사회심리학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발달로 정치적 폭언의 대중화 시대가 도래했다. 소수의 일탈인가, 사회적 현상인가? 최근 남발되는 정치적 폭언이 도를 넘었다. 막말을 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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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이대론 대선 100% 진다"는 김무성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지난 9월 30일 국회 본회의장의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루한 기색이 완연했다. 의원총회를 하고 있는 야당을 기다리다 책상에 얼굴을 묻고 잠을 자는 의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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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무원 연금은 시한폭탄 반드시 개혁해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무원 연금은 가면 갈수록 부담이 느는 시한폭탄이다. 반드시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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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 첫 상원 진출 "이제 남은 문은 엘리제궁"
28일 치러진 프랑스 상원의원 선거에서 대중운동연합(UMP)·민주독립연합(UDI) 등 우파가 승리했다. 29일 개표 결과가 나오겠지만 우파 연합이 전체 의석(348석)의 절반을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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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닥친 극우정당 열풍, 프랑스에도 재연
28일 치러진 프랑스 상원의원 선거에서 대중운동연합(UMP)·민주독립연합(UDI) 등 우파가 승리했다. 29일 개표 결과가 나오겠지만 우파 연합이 전체 의석(348석)의 절반을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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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따르라니" … 청와대에 각 세우는 여당
24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선 정치적으로 민감한 발언들이 쏟아졌다. 먼저 이병석(4선·포항 북)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해양경찰청 해체 방침에 제동을 걸었다. 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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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대혼돈'…박영선, '탈당' 언급한 이유는?
[앵커] 정치부 기자와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필 기자, 현재까지 박영선 위원장 연락 안 됩니까? [기자] 제가 스튜디오에 들어오기 직전까지 전화를 해봤는데, 박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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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도와달라'고 하길래 비대위원장 수락
이상돈(왼쪽) 중앙대 명예교수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던 2012년 11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의 발언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2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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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도와달라’고 하길래 비대위원장 수락
이상돈(왼쪽) 중앙대 명예교수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던 2012년 11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의 발언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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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새정치민주연합 이대로 침몰하나 - '고질병' 계파정치가 당도 선거도 망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깊은 수렁에 빠졌다. 마치 브라질월드컵에서 참패한 국가대표팀을 보는 듯하다. 김한길-안철수 ‘투톱’이 사퇴하고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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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새정치민주연합 이대로 침몰하나 - '고질병' 계파정치가 당도 선거도 망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깊은 수렁에 빠졌다. 마치 브라질월드컵에서 참패한 국가대표팀을 보는 듯하다. 김한길-안철수 ‘투톱’이 사퇴하고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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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거위의 꿈' 현실로… 이정현의 금의환향 스토리
이정현 의원이 인생을 관통하는 신념은 ‘진심이면 통합니다’였다. 그가 펴낸 책이름도 같은 제목이다. 전라도 곡성 땅의 두메산골에서 정치인의 꿈을 키우며 바위틈을 세차게 흐르는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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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아베·푸틴 구애 받는 남자, '몽골의 토머스 제퍼슨' 엘벡도르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는 지난 21~22일 정상회담을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는 지난달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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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세월호 민심이 싸늘하게 식고 있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야당의 한 수도권 재선의원은 “세월호가 정치적 자산에서 정치적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원들을 3그룹으로 구분했다. ①친노·비례대표=모든 의사일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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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광고쟁이, 어떻게 선거의 달인이 됐나
11대 4.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7·30 재보궐 선거에서 거둔 압승의 결과다. 야당의 헛발질 때문에 (야당이) 질 수 없는 선거를 또 졌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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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추락하는 야당, 날개가 없다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최근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 내의 분란을 바라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힘든 자리 중 하나가 야당의 당 대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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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의총 "세월호法 협상 파기 있을 수 없어" 의견 모아
새누리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특별법 협상 파기 입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22명이 발언자로 나서 대부분 세월호진상조사위원회가 수사권을 갖지 않고 특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