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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양기의 신·구 권력 격돌
“사람들은 ‘꿈의 계획’이라고들 불렀다. … 불가능한 이유는 수백 가지였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믿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소박한 신념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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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고향의 민심과 기대
설 연휴, 고향에서 뜻 깊은 모임이 있었다. 농사를 지으며 마을을 지키고 있는 50대 형들이 경향 각지에서 설을 쇠러 온 후배들을 초청한 순수한 자리였다. 호형호제하는 40·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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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살리면 새 정부 분위기도 살까
공천으로, 정부 부처 폐지 문제로 내내 시끄러웠던 정치권이 설 연휴 동안 모처럼 평화 모드를 유지했다. “통일부 폐지는 협상용 카드가 아니다”고 강변해 왔던 대통령직 인수위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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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들 ‘박힌 돌’ 빼러 지역구 출격
18대 총선 출마를 놓고 국회 비례대표 의원들의 움직임이 당별로 크게 갈리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줄지어 지역구로 돌진하고 있지만, 대통합민주신당이나 민주당 의원들은 장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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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들 ‘박힌 돌’ 빼러 지역구 출격
‘내출혈’ 불가피한 한나라당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 21명 중 지금까지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단 한 명.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았던 김애실 의원으로 임기 만료와 함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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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친이·친박 공천 백병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를 하는 이재오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한나라당 ‘4·9 총선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심위)’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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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벌써 ‘총선 모드’
공직 퇴직자인 이모(62·전주시 서신동)씨는 요즘 색다른 고민에 빠졌다. 4월 9일 총선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 기념회, 사무실 개소식을 알리는 초청장이 쇄도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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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정곡 찌르는 ‘간명 화법’의 파괴력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닌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특유의 간명 화법이 다시 한번 파괴력을 과시하며 당내에 파장을 일으켰다. 박 전 대표는 2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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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5년 좌우할 ‘千金의 시간’ 67일
대통령이 지닌 가장 값비싼 상품은 시간이라는 말이 있다. 모두들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 하지만 대통령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그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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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 후보들의 마지막 전략은
이명박 후보는 ‘투표율 끌어올리기’로 국면을 전환한다. 검찰의 ‘BBK 수사’ 발표 이후 그는 납작 엎드렸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당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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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빌 클린턴 편]
래리 킹 라이브 - 빌 클린턴 오늘 초대손님은|빌 클런턴입니다 타인을 평가하기란 쉬워요 '난 썩 착하진 않지만|그런 짓은 안 했어'라고들 말하죠 내 대통령 시절의 유산을 훼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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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을 향해 몸을 던져라" 17대 대선 뜨는 '여성 공격수'
▲ 한나라당 진수희ㆍ이혜훈ㆍ나경원 의원, 대통합민주신당 박영선ㆍ김현미ㆍ서혜석 의원(윗줄 좌로부터)제17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여성 공격수 진용이 갖춰졌다.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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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 가던 신당 경선, 휴대폰 덕에 “휴~”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충정로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 공보팀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검정 휴대전화에서 벨소리가 울리자 방에 있던 네 명의 시선이 일제히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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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투표로 들썩이는 대통합민주신당
대통합민주신당 2차 모바일 투표가 실시된 11일 신당 사무처 직원들이 국회 대표실에서 휴대전화 투표 방법을 확인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정동영 후보 측 김영근 공보특보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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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진단] 2007 大選으로 가는 7가지 변수&함정
① 이명박, 검증 파고 넘고 대세론 유지할까? - “2002년보다 훨씬 안정적” vs “확신할 수 없다” ② 이명박 대항마, 최적 후보는 누구인가? - “친노 후보로는 한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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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당심 앞선 존슨 껴안아 대선 승리"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이명박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후보의 등장이 앞으로 한나라당과 대선 구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명지대 김형준(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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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토론] 5.경선 룰, 재보선, 마무리
일시: 2007년 4월 25일 오후 2시30분-4시30분 장소: 중앙일보사 6층 회의실 주최: 중앙SUNDAY 사회: 최훈 중앙SUNDAY 정치 에디터 토론자: 한나라당 정두언ㆍ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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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명박씨, 재밌는 근혜씨
전국 순회 강연 경쟁이 한창인 한나라당 대선 후보 두 사람의 언어들이 밝고 경쾌해졌다. 박근혜 전 대표는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식의 과거 애국심 모드에서 탈피해 조크를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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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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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내년말 이전 유로화 가입 국민투표"
영국은 내년 말 이전에 유로화 가입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정부의 한 각료가 말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다. 헬렌 리델 통상산업부 유럽 내 경쟁력 강화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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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의회 해산…소냐 간디 연정구성 실패
[뉴델리 = 본사특약]인도 코체릴 라만 나라야난 대통령은 내각의 의회해산 권고를 받아들여 26일 전격적으로 의회를 해산했다. 인도 대통령궁 대변인은 "의회를 해산하는 대통령 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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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년 5월 총선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하르토 전대통령 사퇴 이후 첫 총선을 내년 5월 26일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비스니스 인도네시아지 (紙)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아르완 하미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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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정치체제"대변혁 신호탄"
7일 발표된 동독내각의 총사퇴는 공산당 중앙위 임시총회를 하루 앞둔 시점이라는데서 동독 정치체제상 일대변혁을 예고하는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8일부터 10일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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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의 해외여성-호, 남녀임금평준화법률 확정
「여생해방 운동」이라는 거센 물결이 일기 시작한지 3년, 이제 「여성의 문제」는 세계 곳곳에서 하나하나씩 실마리를 풀어 가는 구체적 작업으로 실천단계를 걷고있다. 한국의 가족법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