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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돈을 좇는 중국, 그 어둠을 보다
왼쪽부터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시각장애인 변호사 천광청, 경제학자 린이푸, 시인 청소부 치샹푸. [사진 열린책들] 야망의 시대 에번 오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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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돌싱의 반퇴시대 대비법
김동호 경제선임기자과거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이혼. 이제는 드문 일이 아니다. 사회 변화와 함께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이 바뀌면서 언제라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50대 중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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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침묵으로 더 많은 말을 하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
현재 브래들리 쿠퍼(40)는 연기 인생의 전성기를 달리는 듯 보인다. 10년 전만 해도 로맨틱물에서 남자 주인공의 친구 역을 도맡던 그가 최근 3년 연속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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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남자 '승승장구' 전현무
[여성중앙] 2014년은 전현무의 해였다. TV만 켜면 그가 나왔다. 야생에 나온 지 2년 4개월. 어느 덧 그는 유재석, 신동엽과 비교될 정도의 예능 MC로 부쩍 성장했다. 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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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차기 대권무대는 춘추전국, 시대정신 만나면 뜰 수 있다
지도자의 조건은 ‘세 가지 액체론’에 있다. 피, 땀, 눈물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액체를 얼마나 많이 흘렸느냐에 따라 그 그릇의 크기가 커지고 그 영혼의 깊이가 깊어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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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광부, 시신 닦던 간호사 … 우리가 덕수·영자죠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인 이병종?서원숙?신병윤씨(왼쪽부터)가 인생 2막을 시작한 경남 남해 독일 마을 내 파독전시관에서 당시의 사진을 보며 독일생활을 회상하고 있다. [송봉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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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 실제 배경 속 남해 독일마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 실제 영화 속 '덕수'와 '영자'처럼 파독 광부와 간호사 부부들이 살고 있는 곳이 있다. 남해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독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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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오빠, 가벼운 배트 써 봐 김태균 깨운 아내의 훈수
가족이 무심코 던진 말이 전문가의 분석이나 코멘트보다 큰 효과를 발휘할 때도 있다. 김태균은 야구 전문 아나운서 출신인 아내 김석류씨의 한마디를 새겨듣고 올 시즌 초 슬럼프에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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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홍경민 "'흔들린우정' 당시 신부는 중학생"…'충격'
최근 결혼에서 성공한 가수 홍경민이 아내와의 나이 차이를 새삼 실감했다.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홍경민의 결혼식 현장 및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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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1994년 8월 17일 33면] 천만 배우 최민식에게 이런 시절이?
배우 최민식(52)이 영화 ‘명량’과 ‘루시’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7월 30일 개봉한 ‘명량’은 누적 관객 수 1700만명을 돌파하며 ‘아바타’(1362만)를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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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남아는 적고 총각은 남아돈다
이규연논설위원 “아들 봐야지.” 할머니가 갓 결혼한 손자 부부에게 권유한다. 할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번에 어머니가 아들 부부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타이른다. “딸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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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쑤~욱 … '올챙이송' 작곡가의 코믹 뮤지컬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로 40만 관객을 모았던 윤현진 힘컨텐츠 대표. ‘사랑하니까’는 그의 첫 어른용 뮤지컬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동요 ‘올챙이송’ 덕에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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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아버지는 장어가 먹고 싶었다
아버지와 장어구이를 함께 먹었다. 문득 나 자신이 옛날의 아버지의 모습과 비교가 됐다. 물론 불효자 VS 효자의 구도로 머릿속에 떠오른다. 어릴적 기억들도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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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신 장군이 평생 묻어둔 비밀 … 적장이 맡긴 고아, 교수로 키웠다
서울현충원 사병묘역에 마련된 고 채명신 예비역 중장의 묘지에서 30일 삼우제가 열렸다. 특전사 군종 참모를 지낸 김충렬씨(75·목사)가 유가족들을 위해 아코디언으로 찬송가를 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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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신 장군이 평생 묻어둔 비밀 … 적장이 맡긴 고아, 교수로 키웠다
서울현충원 사병묘역에 마련된 고 채명신 예비역 중장의 묘지에서 30일 삼우제가 열렸다. 특전사 군종 참모를 지낸 김충렬씨(75·목사)가 유가족들을 위해 아코디언으로 찬송가를 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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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신 장군이 평생 묻어둔 비밀 적장이 맡긴 고아, 교수로 키웠다
30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제2 병사묘역. 지난달 25일 별세하면서 ‘장성묘역 대신 병사묘역에 묻히기 원한다’는 유언을 남긴 베트남전의 영웅 고(故) 채명신 장군의 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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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후배 먼저 태극마크 … 이게 피눈물이구나 … 흙바닥 누워 엉엉 울었다
서울 광진구에서 만난 이영표는 “대학 때 축구가 생각대로 되지 않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영표(36)는 1999년 신데렐라처럼 등장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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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12개 손맛, 유기농 100% 장맛 … 반찬이 먹혔다
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에 있는 반찬가게 ‘춘향이와 이도령’ 앞에서 전통요리연구가 허윤숙 사장이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든 오이소박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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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즐기는 ‘럭셔리 캠핑’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춘 카라반 캠핑장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한 가족이 바비큐를 즐기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뜨거운 도시를 떠나 시원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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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양지만 고아 깔끔한 진국에 무첨가물 밀국수
1 한우 양지로 국물을 내서 칼국수를 넣어 끓여낸 국시와 노릇하게 구워진 대구전. 국수와 국시의 차이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맹근다’. 말장난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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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34년 만에 공개된 제자들의 편지
1980년 1980년 2월 가천국민학교 제20회 졸업생 60명이 학교 건물 앞에서 졸업사진을 찍었다. 2년 전 이 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상룡 선생님(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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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남편 "7년간 못벌다 삼성서 찾아와…"
‘음악과 사업 중 어느 게 더 좋으냐’는 질문에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는 “예전에 음악할 때는 4인조 밴드를 했는데 사업을 하는 지금은 200인조 밴드를 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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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내와 연애 중 주민들 신고로 경찰서 연행" 왜?
[사진=MBC `놀러와` 캡처] 배우 권오중이 듣기만 해도 아찔한 '19금 토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권오중은 17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첫 범죄를 주제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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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혼자 사는 사람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사회 시스템은 그대로이니
[일러스트=강일구] 미혼인 채로 나이 서른만 넘겨도 노처녀, 노총각 소리를 듣던 시절이 있었다. “아직 장가도 안 가고 뭐 했느냐” “얼마나 눈이 높아서 여태 시집도 못 갔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