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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분노의 정치와 공감의 정치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전 고려대 총장 영화감독 제임스 스턴의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카오스’를 최근에 보았다. 오바마 대통령을 좋아하고 로버트 케네디를 최고의 정치가로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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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다행히 ‘개딸’은 없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석한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 10일 오전 지지자들이 모였다. 뉴스1 최저 기온 영하 5도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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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청년 현실 담겠다”…지방선거 출마하는 10대들의 포부
지난 20일 오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6.1 지방선거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유권자들은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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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지겹도록 싸움…더는 갈라치기 말라" 20대의 호소 [월간중앙]
“갈라치기 혐오 싸움...더는 청년을 정치에 이용말라” 촛불 들었던 20대들 “나아진 것 없는 삶에 지쳐 이념보다 실리 선택” “너무나 많은 싸움에 20대들 질려버려…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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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월드컵 세대’ 유권자 분석]집값 잡고 남녀 갈등 해결하고 일자리 늘려라…“개인주의지만 이기적이지 않다”
━ SPECIAL REPORT “평소 관심이 많았던 기후위기, 젠더 갈등, 사회적 소수자 문제를 고려해 투표했다. 유독 20대에서 성별 지지 후보가 갈렸던 결과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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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초접전, 사전투표 첫날 17.57% 역대 최고
━ 대선 D-4 사전투표 첫날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시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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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둘다 싫어도 투표한다? 사전투표 역대 최고치 원인은
4일 시작된 20대 대선 사전투표의 열기가 뜨거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7.5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유권자 776만 77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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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에 엉뚱한 좌표 찍은 與···그들의 표계산 완전 잘못됐다 [박가분이 고발한다]
지난해 12월 신남성연대는 '페미니즘 규탄'집회를 열었다. 배경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페이스북 포스팅. 그래픽=신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표 계산을 완전히 잘못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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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차악(次惡) 감별 선거에서의 TV토론
2017년 4월 25일 원탁회의 형태로 진행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 주최 대선후보 TV토론 장면 [중앙포토] 2017년 대선 때의 일이 기억난다. 당시 문재인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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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국회NEW리더 장경태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장
"부족한 모습, 잘못한 정책 많았다…국민 우선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 자원봉사자로 출발…30대 초선으로 정당혁신추진위원장에 발탁 “스마트 정당, 시스템 정당 넘어 데이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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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집·잡 줄 것인가…2030 이슈별로 실리 좇는 ‘스윙보터’
━ [SPECIAL REPORT] 2030 표심, 대선판을 흔들다 20대 대통령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2030 청년 표심’이 대선판을 막판까지 요동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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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투표” 20대 88%, 30대 91%…젊은층 정치 참여 의지 갈수록 강해져
━ [SPECIAL REPORT] 2030 표심, 대선판을 흔들다 2030 청년 표심의 중요성은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만 봐도 내년 3·9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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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시선] "대선 아재들 잔치" 2030에 선거 때만 매달려서야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공무원 준비 학원에서 한 학생이 게시판 앞을 지나는 모습. [뉴스1] 과거 선거에선 40대가 캐스팅보터였다. 1970년대 태어나 90년대 대학을 다닌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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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마지막 대선’ 약속 쏟아졌으면
국민의힘은 13일 KBS 제주방송국에서 대선 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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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꼰대에 휘둘린 심상정, 그러니 버니 샌더스가 되지 못합니다[박가분이 저격한다]
심상정 의원님, 정의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선거가 쉽지 않았다 들었습니다. 그동안 정의당 지지율이 주저앉은 것도 잘 아실 겁니다. 대선후보로 돌아온 당신에게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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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왜 홍준표·이낙연 지지할까···26살차 교수·학생의 한 단어
“10년 전 10대가 이미 ‘여혐’을 말했다. 요즘 10대의 젠더 혐오는 더 심각하다. 10년 안에 갈등을 넘어선 ‘젠더 전쟁’이 펼쳐진다.” 우석훈(53) 성결대 교수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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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 논설위원이 간다]"40대가 새로운 세대교체 주역이 되긴 쉽지 않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지난달 초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밭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응원 메시지가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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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대남’ 마음 보수로 돌려놓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취업시장 불공정 공략해야, 민노총에 포위된 586 민주당은 철밥통” 호남의 지지 얻는 ‘보수의 노무현’ 지향… “당권 혹은 대권 도전 준비하겠다” 하태경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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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꼴 보려고 촛불 들었나" 영끌하던 벼락거지 분노 터졌다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앞 빨간 신호등. 연합뉴스 “집 때문에 ‘영혼을 끌어모은다’던 지인이 ‘영혼이 털린 기분’이라더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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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부동산 덫에 걸린 文 정부, 레임덕 갈림길에 서다
민심과 갈수록 멀어져 두 달 만에 대통령 지지율 20% 이탈 행정수도 이전론 역효과… 국민적 조세저항 본격화 조짐 8월 1일 정부 부동산 규제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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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마지막 임무’ 완수한 원혜영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의 直說
“능력 있더라도 전체 선거판에 부정적 영향 끼칠 인사들 배제” “수도권은 다소 낙관, PK는 4년 전과 비교해 다소 후퇴 우려돼”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미래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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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독자 과반 어려워진 국회…거리 벗어나 타협정치 복원해야
4면 메인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지만 희망과 기대를 말하기엔 시계(視界)가 혼미하다. 4월 총선은 일종의 변곡점이 될 터이다. 질주하는 문재인 정권이 내쳐 달릴지, 속도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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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우석훈 “검찰개혁 필요하나 너무 과잉대표 돼”
2018년 10월 31일 중앙선데이와 인터뷰 중인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신인섭 기자 “검찰개혁이 필요하지만 당장 먹고 사는 문제나 교육 등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문제들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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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이제 그만 내려오시라
이정민 논설위원 ‘조국 패밀리’ 에 대한 수사는 실정법 위반 여부를 다투는 단계에 왔다. 부인 정경심 교수를 기소한 검찰은 정 교수가 아들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 파일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