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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산업잠수사
자신의 몸무게와 비슷한 50kg짜리 장비를 메고 물속에서 용접작업을 해야 한다는 건 여성에게는 상상조차도 버겁다. 하지만 박은혜(37)씨에겐 어느덧 익숙한 일이 됐다. 그는 용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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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사 되는 길 다양하게 열려야
교육 다양화를 위해 학교 울타리가 낮아질 모양이다. 내년부터 교원자격증이 없는 디자인·미디어·사진 분야 전문 예술인이 초·중·고교에서 강사로 학생을 가르친다. 체육 정규 수업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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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BOOK] 피식 웃다보면 교훈은 저절로
도둑 쫓은 방귀 윤동재 글, 김미아 그림, 지식산업사 104쪽, 9000원, 초등생 옛이야기 43편을 동시(童詩)에 담았다. 해학과 풍자·교훈 등이 고루 녹아있다. 익살스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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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을 가르며 … 관광 태안 푸른 꿈
태안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지도 어느덧 100일이 훌쩍 지났다. 자원봉사자들의 발길 덕분에 태안은 서서히 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젠 태안주민의 생계와 지역경제를 위해 관광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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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집행부 인사
'신정아씨 사건'으로 안팎으로 고초를 겪었던 불교 조계종이 총무원 집행부 총사퇴에 이어 조속한 후임 인사를 단행하는 등 내부를 향한 혁신과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9일 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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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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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마' 정만호 "원래 내 꿈은 가수"
'만사마'라는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개그맨 정만호(29). 자신이 개그맨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그는 엑스트라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개그 콘테스트 소식을 듣고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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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경영자 양성 하청교육
최근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10위, 교역 규모 기준으로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 규모를 움직이는 경영자를 보면, 과연 우리나라에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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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소리만 요란한 自淨운동
1991년 초의 일로 기억한다. 국세청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은행 계좌를 여럿 만들었다. 일선 세무공무원들이 민원인들에게서 어쩔 수 없이 돈을 받았으나 돌려줄 마땅한 방법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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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나세요, 生을 줄여 詩로 압축한 그들
모든 생명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죽음은 생명있는 것의 궁극적인 원리이고, 삶의 그림자 혹은 동반자일 것이다. 하지만 종종 시인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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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보통 국가' 전락 조짐 보이는 독일
독일에 오래 거주한 교민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요즘 독일이 옛날 같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 말은 보통 통일 이후 나빠진 경제사정을 언급할 때 쓴다. 독일특파원 근무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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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안봐도 초·중학력 인정
집안 사정 등으로 학교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성인들은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아도 일정한 교육과정만 마치면 초.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올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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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개각은 양보다 질로
무슨 무슨 게이트란 것이 꼬리를 물고 있다. 부패의 썩은 냄새가 도처에 진동한다. 권력의 핵심부도 예외가 아니다. 임기가 아직 1년여가 남았는 데도 대통령의 레임덕이 어느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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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적대적 연고주의
'문화는 숙명인가?' 1994년, 당시 아태평화재단 이사장으로 있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한 외국잡지에 이런 제목의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이 기고문은 그보다 앞서 같은 잡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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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주사치료에 관한 문의
Q : 72세 되신 저의 모친께서 양쪽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계십니다. 최근에 상태가 악화되어 앉았다 일어나실 때 자주 힘이 들어 하십니다. 관절 수술도 생각해봤지만 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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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강렬한(드릴로 뚫는듯)통증
Q : 안녕하십니까? 37세의 회사원 입니다. 2년전에 무릎에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마치 송곳으로, 정으로, 드릴로 뚫는듯한 통증이 왼쪽 무릎 전면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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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강렬한(드릴로 뚫는듯)통증
Q : 안녕하십니까? 37세의 회사원 입니다. 2년전에 무릎에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마치 송곳으로, 정으로, 드릴로 뚫는듯한 통증이 왼쪽 무릎 전면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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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삼성행 초읽기…해태측, “본인이 원하면 기꺼이”
'싸움닭' 조계현이 해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조계현이 새롭게 둥지를 트는 곳은 투수력보강이 절실한 삼성. 미국 세인트 피터즈버그 용병 트라이아웃에 참가중인 해태 김응룡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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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고 동향 전주고 이겨 - 강철민 호투.화력집중 돌풍
효천고 8-6 전주고 호남의 라이벌답게 뜨거운 승부를 연출했다.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타선의 응집력에서 우위를 보인 순천 효천고가 승리. 효천고는 3회말 3번 정보명의 2루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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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농림수산부,기상청
◇교육부 ^서울시 부교육감 李元雨 ^국제교육진흥원 국제교육교류부장 鄭亨鎭 ◇정보통신부^총무 李在倫 ^기획관리실 경영분석담당관 李承模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 盧俊亨 ^同 초고속망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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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유급보좌관제 再추진 파문
서울시의원들이 지방의회 발족초기에 쟁점이 됐던 유급보좌관제를4년여만에 다시 도입키로 결정,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22일 오후 열린 86회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신경식(申坰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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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학교 모습 그린다
9일 발표된 교육개혁안중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방향은 획기적인 것이다.특히 수준별 교육과정의 도입과 재량시간의 확장은 학교 모습을 크게 바꿔줄 것이 분명하다. 올해부터 시범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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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건축때 책임감리制 도입키로-趙서울시장 밝혀
앞으로 백화점.호텔.병원.극장.예식장등 다중이용시설 건축시에는 현재 50억원이상 관급공사에만 적용되고 있는 책임감리제가 실시될 전망이다. 또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시.군.구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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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陽大동문회 정기조찬회
○…한양대학교총동문회 정기이사 조찬회가 12일 오전7시 서울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邊鳳德 중앙전자공업(주)대표등 2백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문회 장학회관건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