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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은 검찰총장 숙명 …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할 용기·고집 있어야”
이명재 1943년 경북 영주 출생.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69년 사법시험(11회)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기로 수료했다. 이어 서울지방검찰청 영등포지청 검사로 부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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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아들 병역, 전남 땅 최대 쟁점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팀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검은 이날 이창재 대검 기획조정부장(검사장)을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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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건 쏟아지는데 …'부패 수사본부' 리더십 진공
22일 서울중앙지검 청사는 하루 종일 어수선했다. 업무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조영곤 중앙지검장이 스스로 감찰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전 10시쯤 시작되는 2차장과 3차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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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그런 사람이 인간이야?" 김진태 "국정조사장이 동물농장"
“어제 오후 9시50분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야 너 인간이야? 사람으로 취급 안 해’라는 막말을 했다. 우리 당 김재원 의원이 사과를 요구하는 의사진행 발언을 하자 거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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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종암동 하숙 동문’ 홍판표·박재완·장충기
기타 치는 판표 1970년대 초반 고려대에 다니던 시절의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서울 성북구 종암동 하숙집 쪽마루에 앉아 통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실 제공]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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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 … 52세, 서울 보성고-고려대-사시 23회
한상대(52·사법시험 23회) 검찰총장 후보자는 15일 오후 지명 사실이 발표된 직후 “겸허한 자세로 차분하게 청문회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회 인사청문회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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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법무 전문 국제변호사 강민구의 법률칼럼 ➁
기업법률자문부터 정책판단까지, 원활한 기업활동의 든든한 조력자 ‘강민구 변호사’ 얼마 전, 아이폰의 미국 애플. 갤럭시S의 한국 삼성. 최근 두 기업이 스마트폰과 관련해 법정소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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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공정한 M&A는 정확한 시각 필연, 이재순 변호사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해외 M&A가 경제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대기업들의 해외 기업인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외환위기 이후 증가한 현금보유액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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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특수부 출신, 경제ㆍ금융ㆍ증권 전문 김인원 변호사
검사 시절 ‘끈기’와 ‘집념’으로 시장경제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 다할 터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에서의 금융혁신과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금융투자업을 건전하게 육성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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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검사출신의 형사법 전문 민병환 변호사
울산의 시목 은행나무는 강인한 생명력과 기품으로 절개를 상징한다. 시가지에서 쉬이 찾아볼 수 있는 은행나무는 너른 그늘과 정화 효과로 현대인들의 마음에 깨끗함을 선사한다. 비단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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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차장 박용석 “정의감 지나치면 잔인해져”
박용석 “인자함은 지나쳐도 괜찮지만 정의로움이 지나치면 사람을 잔인하게 만든다.” 북송시대 시인 소동파(蘇東坡·1037~1101)가 한 말이다. 박용석 대검 차장검사는 최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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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컴퓨터 검사 출신 이광형 정보통신 전문 변호사
#1991년, 서울지검에 첫 출근하는 신임 검사의 짐이 심상치 않았다. 바리바리 싸들고 온 짐을 풀어놓으니 당시로선 최신 모델인 386 컴퓨터와 우리나라 최초로 생산된 레이저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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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도제식 교육받다 갑자기 막강한 권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법원의 1심 판결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민노당 당직자 공소기각 판결(서울남부지법 마은혁 판사)이 신호탄이었다. 올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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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도제식 교육받다 갑자기 막강한 권한
법원의 1심 판결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민노당 당직자 공소기각 판결(서울남부지법 마은혁 판사)이 신호탄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강기갑 민노당 의원 국회폭력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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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을 위한 변명
필자는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의 제자 중 한 명이다. 대법원은 얼마 전 공 교육감의 아내가 관리해온 4억여원의 차명예금을 교육감 재산신고에서 빠뜨린 혐의 등과 관련해 벌금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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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출산휴가 땐 창피한 생각도 … 동료 격려가 큰 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영주 부장검사(왼쪽 셋째) 가족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자택 앞뜰에서 포즈를 취했다. 맨 왼쪽은 시어머니. 최정동 기자초등학생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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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출산휴가 땐 창피한 생각도 … 동료 격려가 큰 힘”
이영주 부장검사(왼쪽 셋째) 가족이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자택 앞뜰에서 포즈를 취했다. 맨 왼쪽은 시어머니. 최정동 기자 초등학생 때부터 그녀의 장래 희망은 ‘법조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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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이상과 현실] ‘檢-政’고시 패스해야 출세? ①
사법시험을 통과한 엘리트, 그 중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한 사람만이 될 수 있는 검사. 우리나라의 주요 권력기관 중 하나인 검찰에서 그들은 오늘도 사건과 씨름한다. 그러나 이들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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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추천한 건 비선 아닌 정동기 수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가 17일 비공개 퇴임식을 갖고 검찰을 떠났다.그의 사퇴 후폭풍이 거세다.검찰 조직은 사상 최악의 지도부 공백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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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추천한 건 비선 아닌 정동기 수석”
검찰총장에 내정됐다 낙마한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비공개 퇴임식을 마친 뒤 검찰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천성관(51·사시 22회) 전 검찰총장 후보자가 17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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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하듯 공부하고 범인 잡듯 모아” 유창종 유금와당박물관 관장
진짜 국보를 발굴하고, 가짜 국보도 잡아낸 사람이 우리나라에 딱 한 사람 있다. ‘마약 검사’로 이름을 날린 유창종(64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다. 서울지검장, 대검 마약부 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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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장관, 칼자루 쥐고 공안검사 전진 배치
현 정부 출범 이후 10개월만에 대대적인 검찰인사가 단행됐다. 신임 김경한 법무장관이 칼자루를 쥐고, 지난 정권에서 위축됐던 공안수사 역량을 강화했다. 권력이 바뀔 때마다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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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장관, 칼자루 쥐고 공안검사 전진 배치
13일 단행한 검찰 인사는 김경한 법무부 장관(오른쪽)의 뜻에 따라 진행됐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두 명의 고검장에 대한 사퇴 통보와 설득을 맡았다. 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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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서 주목받는 로펌 ‘바른’
“이명박 대통령은 민정수석에 정동기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하고….” 이달 20일 청와대가 비서진 개편 내용을 발표하자 법조계에선 로펌(법률회사) 한 곳이 화제로 떠올랐다. 정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