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범인은 짝사랑청년

    서울 여의도「아파트」1동 86호 심재엽씨(27)의 부인 김지연씨(25)는 일방적으로 짝사랑해 은 오영춘씨(30)의 칼에 찔려 무참히 변을 망했다. 김씨는 서울대 모 교수의 맏딸로

    중앙일보

    1973.11.14 00:00

  • 워싱턴에 전화도

    침실에 든 김씨는 「워싱턴」의 「코네티커트」가에 있는 자기사무실 여직원 「레인지」양에게 『살아왔다』는 짤막한 전화통화를 했다. 새벽 4시까지도 일본 산경 신문 등으로부터 국제전화가

    중앙일보

    1973.08.14 00:00

  • (3)풍경

    우리의 옛 선조들은 한여름 더위를 잊기 위해 방울소리를 즐겨 들어왔다. 지붕추녀 끝 공간에 매달린 풍경은 우리의 생활 속에 가장 가깝게 이용되었던 방울 중의 하나이다. 바람이 지날

    중앙일보

    1973.08.01 00:00

  • 실연 사병이 카빈 난사

    19일 상오 5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103 이회진씨(35·대림통상 생산과장) 집에서 육군 모부대 수송대 소속 탈영병 이재수 일병(20)이 변심한 애인 이모양(18)이

    중앙일보

    1973.07.19 00:00

  • 토요일 저녁과 아버지

    모처럼 만의 토요일이었다. 엿새만 지내면 항상 맞는 토요일이지만 내겐 언제나 모처럼 같이 여겨진다고 아무런 약속도 없고 해서 일찍 퇴근을 하고 난 시장을 보러 나섰다. 붐비는 사람

    중앙일보

    1973.07.11 00:00

  • 극장 사장 집에 2인조「카빈」 강도

    【대전】14일 상오 2시30분쯤 대전시 선화동 413의 4 육용수씨 (42·대전 명지극장 대표)집에 개머리판 없는 카빈과 카빈 대검을 든 20대 복면 괴한 2명이 들어와 잠자던 육

    중앙일보

    1972.05.15 00:00

  • 『경애하는「헨리」』

    『「디어·헨리」(Dear Henry)』-라는 책이 지난 17일「파리」에서 발간되었다. 『경애하는 헨리』라고 번역할까. 「헨리」는 바로 「닉슨」대통령특별보좌관이자「비밀외교」의 권화인

    중앙일보

    1972.04.27 00:00

  • 5인조 복면강도

    【여수】7일 상오 l시30분쯤 여수시 관문동 45반에 사는 신장연씨(41·여수수산「센터」운영의원장) 집에 5인조 복면강도가 들어와 적립금 증서와 금패물·「라디오」 등 1백61만원

    중앙일보

    1972.03.07 00:00

  • 신문값과 양심

    얼마전의 일이다.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에 밖을 나가보니 신문 돌리는 학생이었다. 손에는 영수증 뭉치와 신문 한 다발을 들고 신문 값을 달라고 한다. 뛰어 들어와 5백원짜리 한장을

    중앙일보

    1972.02.03 00:00

  • 여름의 끝에서(2)|

    때때로 지웅은 그런 형태의 일로 나를 묶어가고 있었다. 박쥐를 따라간 나의 행적을 눈여겨보았으면서도 지웅은 계략처럼 나를 수현과의 자리에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면 그를 나는 결코

    중앙일보

    1972.01.08 00:00

  • 막내동이 경일에게 주는 새해 엄마의 동화

    경일이와 경애, 그리고 아빠와 엄마가 할아버지네 집에를 갑니다. 경일이는 푹신푹신한 의자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 차장 밖을 신나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커다란 버스가 뒤로 휙휙 물러갑

    중앙일보

    1972.01.05 00:00

  • 프로이트 기념관 문 열다

    「지그문트·프로이트」가 살던 「빈」시의 중산층아파트에서 지난 6월 「프로이트」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꿈의 분석과 무의식의 중요성을 정신병치료에 적용했던 정신분석학의 개척자 「프로이

    중앙일보

    1971.11.18 00:00

  • 대낮 서울 3명 강도

    19일 상오11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89의16 삼환기업사 상무 최정환씨(39) 집에 25세 가량의 청년3명이 침입,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식모 박남숙양(24)을 목 졸라

    중앙일보

    1971.07.20 00:00

  • 두 집에 협박편지

    9일 하오 1시와 3시쯤에 양경원씨(60·서울마포구창전동6의129) 집과 유정숙씨(38·여·마포구서교동338의10) 집에 각각 『현금 3백만원과 1백50만원을 15분 안에 집 앞에

    중앙일보

    1971.03.10 00:00

  • 사회부 「데스크」에 비친 그 실례

    현대에 살면서 예절을 들먹이는 것조차가 걸맞지 않을지 모른다. 예절이 살아있는가고 묻는다면 고개를 끄덕일 사람이 오늘의 사회에 얼마나 될까. 상냥한 에티켓은 사회를 명랑하게 해주는

    중앙일보

    1970.07.09 00:00

  • 앵무새

    대문에 들어서자 안주인 강숙경여사는 이내 난색을 보였다. 『앵무새가 센바람을 맞고서 지금 감기가 들어서요…. 컨디션이 나쁘면 영 말을 안합니다.』 서울 이문동344변지 박희영교수(

    중앙일보

    1970.06.23 00:00

  • 앵무새

    대문에 들어서자 안주인 강숙경여사는 이내 난색을 보였다. 『앵무새가 센바람을 맞고서 지금 감기가 들어서요…. 컨디션이 나쁘면 영 말을 안합니다.』 서울 이문동 344번지 박희영교수

    중앙일보

    1970.06.23 00:00

  • 조그만 과장도 없는 순수하고도 참신한 연주

    낮선 집 대문 앞에 서서 약간의 긴장과 불안을 가지고 초인종을 서누룰 때의 기분과 집주인에게서 기대이상의 환대를 받고 대문을 나설 때의 기분은 크게 다르다. 지난 18일의 「상캉」

    중앙일보

    1970.02.21 00:00

  • (316)선물

    선물 교환은 세모 풍경중의 하나다. 으스한 밤길에 「오버」깃을 바짝 세우고 네모진 상자를 옆구리에 끼고서 남의 눈을 피하듯 철책 대문의 초인종을 조심스럽게 누르는 말단「셀러리맨」들

    중앙일보

    1968.12.30 00:00

  • 제1회 집배원의 날|30년을 걸어서 3천리

    31일은 제1회 집배원의날. 전국 8천4백30명의 집배인의 노고를 치하하기위해 체신부가 마련한잔칫날이다. 이날 체신부는 4백명의 모범집배원을 교육회관으로초청, 표창하고 노래와 춤으

    중앙일보

    1968.05.31 00:00

  • 고춧가루 소포

    ○…늦가을 비가 종일 내리더니 밤 사이에 매운 추위가 다가왔다. 김치단지에다 깍두기를 한창 버물러 넣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우체부가 전해주는 소포, 친정에서 부쳐온 것이었다,

    중앙일보

    1967.11.23 00:00

  • 옆집 부부싸움

    ○…앞집엔 매일 밤 열 한시만 되면 발길로 대문을 걷어차며 문을 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어젯밤도 그런지 삼십 분이 지나더니 여자의 비명이 들리고 왁자지껄하기에, 보지 말아

    중앙일보

    1967.08.10 00:00

  • 초인종 - 노명옥

    따르릉 따르릉 아버지가 오셨나 문 열어보며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 따르릉 따르릉 바람이 지나갔나 문 열어 주면 밖에서 명옥아, 아버지의 목소리.

    중앙일보

    1967.06.22 00:00

  • 『3일안으로 범인잡는다』

    속보=권오기(동아일보 정치부차장)씨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2일 상오 유력한 용의자 3명이 수사선상에 떠올랐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반의 한 간부는 이들이 서대문구 불광동·녹번동

    중앙일보

    1966.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