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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조어도 분쟁을 계기로 본 동북아 안보
"내가 죽은 다음 항복문서에 관인을 찍어 일본 사령관 에게 넘겨주시오". 이는1895.2.12 청나라 북양함대 사령관 丁汝昌이 자살 직전, 영국인 군사고문 에게 토해낸 처절한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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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21세기의 장보고를 기다리며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유상철 중국전문기자 올해는 간지(干支)로 따져 임진(壬辰)년이다. 한데 올여름 중국 극장가엔 ‘갑오(甲午)’ 두 글자를 딴 영화가 걸렸다. 지난달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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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중국군, 관우 청룡언월도 무기로 사용? 청나라 북양군 모습 담긴 사진 공개
중국 펑황망(鳳凰網)이 15일 소개한 근대 청나라 북양군의 모습. 관우의 ‘청룡언월도’와 유사한 모양의 무기를 소총과 함께 휴대하고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사진=평황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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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우리 몰아내 달라” … 망명객 급증에 중국인들 두려움
추가가에서 바라본 대고산, 대고산에서 노천 군중대회를 거쳐 결성된 경학사는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 중 하나가 된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절망을 넘어서⑨ 건국의 뿌리횡도촌에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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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양함대
청일전쟁이 한창이던 1894년 9월 17일 오전, 압록강 하구에서 대해전이 펼쳐졌다. 한반도로 병력을 수송하던 청의 북양(北洋)함대를 일본 함대가 덮친 것이다. 이 전쟁의 승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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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連戰連敗
중국에서 전해져 오는 일화다. 태평천국(太平天國)의 난(亂)이 일어났던 19세기 중엽 때다. 그 난을 진압하기 위해 후난(湖南)의 지역 방위군 격인 상군(湘軍)을 이끌고 전선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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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왕권 집착한 고종, 나라를 열강의 먹이로 내놓다
청일전쟁의 참화 청일전쟁이 벌어진 평양 선교리의 모습이다. 고종이 청국군의 파병을 요청한 뒤 이 땅에서 청일전쟁이 벌어졌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군주고종⑧ 외세 의존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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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로 본 내고장역사 ⑥ 아산·성환이 겪은 청일전쟁
일본군이 청군을 물리친 기념으로 세웠다고 전해지는 아산 영인면 강청리의 ‘진청암(鎭淸岩)’. [조한필 기자]“아산이 깨지나, 평택이 무너지나.” 이 말은 1894년 한반도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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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중국의 복수극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국’은 기세다. 중국의 외교 공세는 거침없다. 거칠게 밀어붙인다. 일본은 백기를 들었다. 중국인 선장을 일본 법정에 세우지 못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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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중국의 복수극
‘중국’은 기세다. 중국의 외교 공세는 거침없다. 거칠게 밀어붙인다. 일본은 백기를 들었다. 중국인 선장을 일본 법정에 세우지 못했다. 2010년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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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
아산만은 호남과 서울을 잇는 중간 기착지로 우리 역사상 주요 전쟁을 고스란히 겪어낸 현장이다. 사진 아래쪽에 아산만방조제를 통해 평택으로 연결되는 38번 국도가 보인다.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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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드라마
주한 중국대사의 행사는 붐볐다. 지난 8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청융화(程永華) 대사의 이임 리셉션이 있었다. 500여 명이 모였다. 대사는 입구에서 손님을 맞았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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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한반도 드라마
주한 중국대사의 행사는 붐볐다. 지난 8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청융화(程永華) 대사의 이임 리셉션이 있었다. 500여 명이 모였다. 대사는 입구에서 손님을 맞았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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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전 청일전쟁의 악몽 끝났다’ 대양해군 부활 선언
23일 오후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앞바다. 중앙군사위 주석을 겸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은 군 통수권자로서 미사일 구축함인 116 선양(瀋陽)호에 승선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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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전 청일전쟁의 악몽 끝났다’ 대양해군 부활 선언
① 23일 중국 해군 함정들이 칭다오 앞바다에서 해상 열병을 하고 있다. ② 후진타오 주석이 해군 함정과 전투기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③ 핵추진 잠수함 창정 6호. ④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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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그런 것 있으면 안 된다 칼 품더라도 싸움 말아야지”
21일 중국 해군이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상순 북한 서해함대사령관.한 상순(韓相旬·중장·사진) 북한 서해함대사령관은 21일 한국 정부의 대량살상무기확산 방지구상(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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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그런 것 있으면 안 된다 칼 품더라도 싸움 말아야지”
21일 중국 해군이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상순 북한 서해함대사령관.한 상순(韓相旬·중장·사진) 북한 서해함대사령관은 21일 한국 정부의 대량살상무기확산 방지구상(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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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일 전쟁 110주년] "동중국해 주도권 잡아라"
▶ 중국이 지난 5월 진수한 우한급 디젤 추진 잠수함. 서방 정보 전문가들은 이 잠수함이 기존 모델과 다른 신형이라고 분석했다. [차이나 디펜스 투데이] 한 세기 전 청.일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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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 경제 대장정] 25. 한국기업의 전진기지-칭다오
청(淸)나라 북양함대의 기지였던 칭다오는 1898년 독일의 조차지로 넘어가면서 근대도시로 발전했다. 독일의 흔적은 지금도 짙게 배어 어디서나 유럽식 거리풍경을 볼 수 있고,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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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 경제 대장정] 25. 한국기업의 전진기지-칭다오
청(淸)나라 북양함대의 기지였던 칭다오는 1898년 독일의 조차지로 넘어가면서 근대도시로 발전했다. 독일의 흔적은 지금도 짙게 배어 어디서나 유럽식 거리풍경을 볼 수 있고,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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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북한 자극 반발 예상
【동경=연합】중국 공산당 집권 이후 처음으로 중공을 방문하고 11일 귀국한 미 태평양 함대는 중공 방문의 실질적인 목적이 극동에서의 소련위협 및 소련-북한 군사 협력 강화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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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와 함께 하는 여름휴가|피서지서 재미로 읽을만한 소설들
피서지에서 무슨 책을 읽을까. 무거운 고전도 좋지만 가볍고 흥미롭고, 그러면서도 긴박감이 넘쳐 손에서 놓기가 아까운 책들이 좋겠다. 이런 기준에 따라 신간 중에서 9권을 선정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