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현 이사장 “김정은, 좀 더 신속과감한 결단 내려야”
지난달 18일 오후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들과 김영남 북한 노동당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오른쪽) 면담에 앞서 김 상임위원장이 홍석현 한반
-
[취재일기] 국민연금은 정권의 연금이 아니다
정종훈 복지팀 기자 “오래 다니던 친구들이 많이 나갔어요. 남은 후배들 보면 안타깝고 미안하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그만둔 운용직 A씨의 고백이다. 기자가 인터뷰한 전직
-
[국회이전 프로젝트] 출장비만 하루 수억원···'길과장' '길국장' 아시나요
"과장님 어디세요?" "KTX 타고 서울 가는 중이야." “여보 어디에요?” "국회에서 일 보고 세종으로 내려가고 있어." 세종특별자치시(아래 세종시
-
출장비만 하루 7000만원···'길과장' '길국장' 아시나요
"과장님 어디세요?" "KTX 타고 서울 가는 중이야." “여보 어디에요?” "국회에서 일 보고 세종으로 내려가고 있어." 세종특별자치시(아래 세종시
-
대미·북핵 라인 ‘병세족의 비극’ … “간부 아닌 실무급까지 영향”
━ ‘일 좀 하지만’ 돌아오지 못하는 그들 “사실상 한두 명을 빼곤 모두 외교부를 떠났거나 외교부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한 외교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주미 한국대
-
신속의료팀 1시간 지나 현장 투입 … 사망·응급환자 분류도 제대로 안 했다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초기 보건복지부의 재난응급의료비상매뉴얼(이하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혼란을 부추긴 것으로 드러났다. 매뉴얼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
-
[유성운의 역사정치] 유승민과 안철수는 유비와 손권이 될 수 있을까
12월 14일 부산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세미나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중앙포토] ━ 유성운의 역사정치⑩ 후한(後漢) 건안(建安)
-
민주당,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 맞춰 탄핵백서 낸다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2016년 12월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오는 8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탄핵 기록
-
인터넷 판매 ‘먹는 낙태약’ … 의사들 “불완전 유산 위험”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코너에 낙태죄 폐지 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23만여 명에 달하면서 낙태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들은 “원치 않는 출산은 당사자와 태어날 아이, 국가
-
청와대 청원 낙태약 인터넷에 문의하니 "성공률 99.9% 선전"
청와대 홈페이지의 '낙태죄 폐지' 청원으로 낙태 합법화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중앙포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코너에 낙태죄 폐지 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2
-
[노트북을 열며] ‘대통령 없는 153일의 경제’가 남긴 것
조민근JTBC 경제산업부 차장 앞으로 일주일 뒤면 새 대통령이 탄생한다. 탄핵소추 이후 사실상 대통령 부재 상태가 된 지 153일 만이다. 오래 비워 뒀던 집 앞처럼 그사이 청와
-
'주사아줌마' "무서워서 더는 못하겠다고 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영양 주사를 시술한 무자격의료업자인 ‘주사아줌마’ 박모(60)씨는 “대통령에게 주사를 놓는 게 무서워서 더는 못하겠다고 말하고 그만뒀다”고 진술했다. 청와대
-
[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5) 한국경제 펀더멘털론]
경제 수장들 “한국경제 기초여건 튼튼” 반복...펀더멘털은 리더들의 역량, 정치·사회 변수도 포함해서 판단해야 한보그룹 부도가 신호탄이 된 금융·외환위기가 1997년 내내 악화일로
-
"이영선-정호성 오고 간 문자에 박 대통령을 '대장님'으로 호칭"
정호성(48ㆍ구속)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과 문자를 주고 받을 때 박근혜 대통령을 ‘대장님’으로 불렀다고 동아일보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2013
-
김홍걸 “청와대 관저 사이클 선수 아니고선 자전거로 못 가”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이 자신이 경험을 바탕으로 김장수 주중대사(전 국가안보실장)의 ‘최순실 게이트’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언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고(故)
-
정유라도 알고 있다던 ‘주사 아줌마’ 백 선생…“73세 불법시술 전과자”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주사 아줌마’ 백 선생의 실체가 밝혀졌다. 백 선생은 73세 무면허 의료행위 전과가 있는 여성이었다.백 선생으로 불리는 백모(73)씨가 2005년 상습적
-
특검, 김종·차은택·정호성 감방 압수수색
박영수(65)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선 진료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청와대로 반입된 의약품 전수조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
-
"주사 아줌마 = 백 선생" 제보 잇따라…특검, 신원 추적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또 다른 비선진료 의심자인 ‘주사 아줌마’의 실체가 최순실씨가 단골로 찾던 ‘백 선생’으로 불리던 인물이라는 정황이 나왔다.30일 YTN은 박영
-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밤 10시에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문자 받은 정황
정호성 전 청오대 비서관(오른쪽)이 2015년 4월 박근혜 대통령에게 귀엣말을 하는 모습.[중앙포토]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대통령 취임 이후 비선 의료진에 주사를 맞아온 정황이
-
[송호근 칼럼] ‘난 몰라’ 공화국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강타했다. 살처분된 닭이 벌써 2500만 마리에 이른다. 계란대란 때문에 달걀 없는 해장국을 팔아야 할 형편이고, 치킨집과 치
-
조여옥 “대통령·직원에게 태반주사 놨다”
조여옥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세월호 참사 수사 압력 의혹과 관련, “(검찰의 해경 압수수색 당시) 수사팀과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
[최순실 5차 청문회] 조대위 "대통령·청와대 직원에 태반주사 놔줬다"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조사위원들의 질의를
-
“큰일났네,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최순실(60·구속 기소·사진)씨가 독일에서 귀국(10월 30일)하기 직전 지인에게 “큰일 났다. 정신 바짝 안 차리면 다 죽는다”면서 사태의 조작을 지시한 육성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
최씨 단골 김영재 “대통령 멍, 필러 탓인 듯…난 시술 안 했다”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 등 증인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조사특위’ 3차 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날 손을 들지 않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