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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수석의 일탈이 청와대의 일탈
청와대 수석들에 대한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은 석연찮은 넥슨과의 부동산 거래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결백을 주장하는 우 수석의 고소로 검찰은 어제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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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 배신 행태 보여준 친박 먼저 버려라
어제 몽골 순방을 마치고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했다. 지금 박 대통령이 직면한 문제는 ‘대정부 불신’을 ‘대국민 설득’으로 푸는 일이다. 그런데 설득의 주체들이 하나같이 상처입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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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투쟁위원장 “총리 붙잡은 건 지나쳐…외부인 개입한 듯”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 관련 반대 시위가 경찰 수사로 비화되고 있다.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드 설명회가 예정됐던 성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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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제왕적 권력 바꾸는 개헌을…여야 연정 필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운데)가 14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 당선 2주년 기념만찬에 참석했다. 지지자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오른쪽은 김 전 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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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황해를 비단길로 만들어 ‘섬나라’ 벗어날 날 6년 안에 온다”
“배에 열차를 실어 서해를 건너자. 그 뒤 중국과 시베리아횡단철도를 관통해 유럽까지 가자.” 황해 바다를 철길로 삼아 대한민국을 실크로드에 연결시키는 ‘황실(황해 실크로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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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했지만 당 대표 경쟁은 결국 ‘최경환 vs 김무성’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오른쪽)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와 관련해 “민생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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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과 35초 덕담…박 대통령, 132명과 일일이 악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8일 악수를 하면서 35초간 덕담을 나눴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1시간20분(오후 1시25분~2시45분) 동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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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친박, 청와대 오찬 정신 삼켜버릴 셈인가
다음달 9일 있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친박계 실세 원로인 서청원 의원의 출마설이 나돈다. 그는 8선 최다선 의원이자 당 대표를 두 번 지냈다. 서 의원이 실제로 당대표 출마를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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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지침 논란 이정현, 당 대표 출마 선언
친박계 3선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7일 ‘8·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 의원은 점퍼 차림에 배낭을 메고 “민심을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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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who & why] 당 대표 접은 최경환, 전날 서청원에게 "나서달라" 전화
정론관(국회 기자실)에 들어서는 친박계 핵심 중의 핵심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손엔 두툼한 서류가 들려 있었다. 그 서류의 맨 앞장엔 ‘불출마 기자회견문’이라고 쓰여 있었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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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친박 강경파의 착각
박보균대기자친박(親박근혜)은 쪼개진다. 강·온(强·穩)으로 갈라졌다. 분화는 거침없다. 온건 합리파들은 계파 울타리를 걷어찬다. 8·9 전당대회를 앞둔 새누리당 풍경이다.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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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경환의 당권 도전 포기 ‘친박 해체’ 신호탄 돼야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6일 8·9 전당대회 불출마와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최 의원의 불출마가 순수한 본인만의 결정인지, 청와대와의 교감 속에 이뤄진 고육지책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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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경륜론과 대안부재론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오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총선 참패, 계파 갈등, 경제정책 실패 등 책임질 일이 많다는 게 고려 요인이었던 듯합니다.그러고 보니 친박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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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무성, 김종인·유승민보다 진보
| 본지·정치학회, 20대 국회의원 정책·이념 조사진보성향 첫 50% 넘어…보수는 8%로 줄어들어김종인·유승민·서청원도 중간서 약간 ‘왼쪽’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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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새누리당 비대위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 논란”
중앙일보 사리에 안 맞는 ‘김희옥·정진석 책임론’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새누리당 비대위가 탈당 무소속 의원 7명의 일괄 복당을 결정한 뒤 벌어지는 소동이 가관이다. 소위 친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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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친박, 대통령중임·이원집정부 혼재…친노는 중임제 선호
여권 주류인 친박근혜계 의원들, 야권 주류인 친노무현계 의원들의 선택은 개헌론의 향배를 좌우할 수도 있다. 중앙일보 설문에 답한 새누리당 친박 의원들의 경우 대통령 중임제를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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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복당으로 자리 재배치한 본회의장…유승민은 나경원 옆, 윤상현은 친박 블럭에
본회의장 자리 배치.20일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의 자리 배치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회의 의결로 유승민·윤상현·강길부·안상수 의원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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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개헌모임 뜬다…원혜영, 서청원에 동참 요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개헌 추진모임이 20대 국회에서 만들어진다.19대 국회에서 개헌 추진모임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17일 “19대 모임에 참여한 154명 중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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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18곳 대다수 ‘친박 간사’
국회 상임위원회 운영에서 여야 간사들은 회의를 언제 열지, 어떤 법안을 우선 심의할지 등을 조율하는 일을 한다. 상임위 운영에서 핵심적 역할이다. 그래서 국회 안팎에선 상임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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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난파선 탈출 증후군
전영기논설위원교수이자 박근혜 정부의 인수위원 출신인 홍기택은 솔직하고 담백한 태도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장점이 있다. 박 대통령이 그를 인정하고 중용한 데에는 이런 점도 작용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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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벼랑 끝에서 겨우 이뤄낸 ‘국회 원 구성 합의’
벼랑 끝까지 갔던 20대 국회의 원 구성 문제가 어제 겨우 타결됐다. 여야 3당은 전례 없이 빠른 합의를 이뤄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단 선출일은 7일(1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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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계파 해체” “총선 민심 수용” 외치더니 돌연 ‘친박 국회의장’ 고집하는 정진석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장(오른쪽)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7일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박종근 기자]7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6층 회의실. 20대 국회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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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20대 원구성 헛바퀴 “서청원이 의장 적임자” “청와대 주문이냐”
20대 국회 원(院)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예정된 첫 임시국회 개회도 불투명하다. 5일 여의도 국회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뉴시스]20대 국회가 법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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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여권 헤쳐모여 시나리오의 실체
정두언 의원 등 보수 일각, 안철수·손학규와 새누리당 비박계 간 연합론 ‘솔솔’... 새 질서 구축에 목마른 보수인사들이 집권전략 제시하는 후보 민다는 전망도박근혜 대통령이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