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세 루머 왜 … 2인자 안 키우는 스타일
박관천 경정이 작성했다는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엔 정씨가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까지 좌지우지하는 숨은 실세로 묘사돼 있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박근혜 대통령을 잘 아는 사람일수
-
[사설] 왜 권력 암투로 국민이 피해를 봐야 하나
한국의 역대 정권은 청와대 권력과 비선 권력에 얽힌 비리와 갈등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사건마다 불거진 파열음은 국정 동력을 크게 훼손했다. 결국 정권은 물론 국민과 국가가 피해
-
문희상 "국정농단 사건 국회에서 다뤄야"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이른바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상설특검을 거듭 요구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회의에서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사건에
-
野, '정윤회 사건' 국조 강력 촉구 "오늘중으로 운영위 소집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선라인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다뤄져야 한다"라며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빠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장·차관 인사 관련 보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
개헌론 둘러싼 동상이몽(同床異夢)…차기주자 뜨기 전에 권력 나누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월 중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를 거론했다가 청와대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이후 개헌 문제에 대해 “그 자체에 대답을 안 하겠다”며 함구로 일관했다. “
-
[Saturday] 여직원에게 “뚱땡아, 커피 한잔 타와” … 직장 상사, 성희롱에 해당될까요?
올 들어 맹렬히 다이어트 중인 회사원 최모(34·여) 대리. 최근 감량 목표를 달성하고 백화점에서 점찍어 뒀던 타이트한 원피스를 구입했다. 다음날 아침 회사에서 만난 부장은 “최
-
[서소문 포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를 살리려면
김광기이코노미스트·포브스 본부장 박근혜 대통령이 단단히 뿔 났다. 고질적인 정부 규제 때문이다. ‘암덩어리’ ‘원수’ 등의 표현을 쓰더니 이번엔 “단두대에 올리겠다”는 말까지 했다
-
산케이 구로다 "대통령되면 외신억압 말라" 에 문재인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5일 “벌써 대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1,2년 지난 이후에 논의를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
-
[배명복 칼럼] 북핵, 역발상이 필요하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지난주 미국을 엄습한 38년 만의 11월 한파(寒波)에서 워싱턴도 예외가 아니었다.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갔다.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
[사설] 핵위협에 동요 말고 북한 인권법 제정해야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에 북한이 연일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그 대응책으로 핵을 언급해 주목되고 있다.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어제 성명에서 “대조선 인권결의를
-
문재인 "12월 중순 이전에 출마여부 결심"
새정치민주연합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내년 2월8일 전당대회에서 유력한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의원은 20일 "12월 중순 이전에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결심해야 할 것"이라고
-
“이제 4만 달러로 가야 … 한·중 FTA 제때 비준을”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미얀마·호주 순방을 마치고 17일 오전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16일 밤(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 공
-
중국 “한·중·일 정상회담 일본에 달려”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중국은 “일본의 태도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중·일
-
박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담 제안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미얀마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세안+3(한·중·일) 회의 시작 전 각국 정상들과 활짝 웃는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 회의를
-
[사설] 세월호 수중 수색 종료, 마무리 잘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209일간 진행됐던 수중 수색작업이 종료됐다. 범정부 대책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세월호 수색작업을 중단한다고 1
-
“세계경제에 반가운 소식” “한·중은 좋은 이웃”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박근혜 대통령) “양측의 공동 노력에 의해 협상이 중대한 진전을 거뒀다는 소식을 기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로비스트라고? 對韓 원조 끊길까봐 스스로 뛰었을 뿐
김춘식 기자 1970년대 미국 워싱턴과 한국 정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코리아게이트의 주역 박동선(79)씨. 팔순을 앞둔 그는 지금도 2선에서 미국·일본 등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
-
효율 극대화 vs 개발 독재형 … ‘金의 방식’에 엇갈린 시선
중앙포토 관련기사 “선수 위해 굽힌 적 있어도 돈 위해 굽힌 적은 없다” “지금 사회에서 부족한 건 비정함이다. 조직은 이겨야 하고, 선수의 자존심보다 더 중요한 건 조직의 승리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코리아게이트 주역 박동선
1970년대 미국 워싱턴과 한국 정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코리아게이트의 주역 박동선씨(79). 팔순을 앞둔 그는 지금도 2선에서 미국·일본 등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통하며 '민간
-
왜 김성근 리더십인가
“지금 사회에서 부족한 건 비정함이다. 조직은 이겨야 하고, 선수의 자존심보다 더 중요한 건 조직의 승리다.” 청와대가 지난 7일 ‘야신’(野神·야구의 신) 김성근(72)
-
[노트북을 열며] 골프 프렌들리와 경제 프렌들리
김영훈 경제부문 차장 미국 주간지 타임이 지난달 재밌는 분석을 내놨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10번에 7번은 비서와 골프를 했다는 얘기다. 나머지도 대부분 원래 잘
-
‘경제 특사’로 한국 온 히딩크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 담당 특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박근혜 대통령이 3일 네덜란드 민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여당과 청와대 간 갈등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