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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특검팀 권한행사·범위 싸고 청와대와 갈등 양상
옷로비 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 (崔炳模) 특별검사팀의 권한행사.범위에 대해 청와대가 문제를 제기, 양측간에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옷로비 관련 사직동팀 (경찰청조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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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특종]박정희 사후 20년만에 공개 - 국토개조개혁
박정희는 조국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분명하고 구체적인 그랜드 디자인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구상대로 국가를 성공적으로 바꾸고 경영해 오다 10·26이라는 돌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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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맡은검찰 신속 대신 신중하게
'언론장악문건' 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 발걸음이 무척 신중하다. 지난 27일 이강래(李康來)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데 이어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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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문건 궁금증 3제] DJ에 전달 논란
정형근 의원이 폭로한 문건은 어떻게 작성됐고, 그걸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여권 실세는 누구인가. 鄭의원은 "이강래 전 청와대 정무수석팀이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수시로 이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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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5~4년 임기차'의 권력운영
국민의 정부는 내년 4월 이후 권력관리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 차이에서 오는 정치환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뽑히는 16대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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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언론탄압 실상을 밝힌다] 2. 소환직전 막후 외압·굴복
"중앙일보가 세무조사를 당한다고 그런 식으로 하느냐. 나중에 (세무조사 결과를)발표했을 때 무슨 말을 하는지 보자. " 보광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7월 박준영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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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격려금 출처 논란] '2억 오리발' 안풀린 의혹
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종필 (金鍾泌) 총리가 소속의원들에게 건넨 2억원대의 '오리발' 출처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金총리는 18일 "당후원금 중 일부" 라고 출처를 공개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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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론 JP 반발파동…시기조절 불가피
'2여+α' 신당론이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핵심 주체 중 한명인 김종필 (金鍾泌) 총리가 발을 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당 창당론이 완전히 물건너 간 것은 아니다. 청와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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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2여 협상 수뇌 4인 회동에 넘겨져
여권의 정치개혁 단일안 마련 작업이 막바지 고비를 맞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정치개혁 8인특위는 19일 국회의원선거의 중선거구제와 소선거구제 복수안을 만들어 여권 수뇌부 4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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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이내 천황이냐…일본문화 전문가 시각
'일왕 (日王) 이냐' '천황 (天皇) 이냐' 가 다시 문제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청와대가 외교관례에 따라 '천황' 으로 부르겠다고 11일 발표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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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 간담회 이모저모]
8시간동안 마라톤으로 진행됐던 1차 간담회와 달리 7일 2차 모임은 3시간10여분만에 끝났다. ○…회의가 끝나고 제일 먼저 회의장을 나선 강봉균 (康奉均)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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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수사]뒷얘기들
검찰의 외환위기 수사는 수사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만큼 많은 뒷얘기를 남겼다. 검찰은 그동안 정.관.재계 인사 1백26명에 대해 저인망식 수사를 벌였다. 특히 경제 논쟁에서 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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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기아해법 논란
여야가 기아 (起亞) 문제 해법을 놓고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기아그룹 경영위기와 관련, 제3자 인수없이 자동차전문그룹으로 회생시키자는 입장인데 반해 야당측은 은행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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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 공정競選만 강조 이회창 대표 진퇴엔 입장 안밝혀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9일 낮 이회창(李會昌)대표등 당 대선예비주자 9명을 청와대로 불러 당내 경선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그러나 쟁점인 李대표의 사퇴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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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자금 與野함께 밝혀야 - 이회창 대표 '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는 1일 92년 대선자금에 대해“이는 여야 모두의 문제”라며“국민의 의혹을 풀 수 있도록 여야는 당시 상황을 고백해야 한다”고 자금공개의 필요성을 인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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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뇌관 사전제거 布石 - 大選자금 공개 검토 배경과 문제점
92년 대선자금 문제는 정치권을 혼란에 빠뜨릴'뇌관'인가. 한보비리는 정태수(鄭泰守)씨의 돈이 대선때 정치권에 들어감으로써 출발했다고 보는 시각에서 보면 그렇다. 거기에는 3金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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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후보 조기 可視化 놓고 대립 - 7월 경선안에 대한 走者간 입장차
신한국당이 차기 대통령후보 경선시기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이회창(李會昌)대표쪽은 대표라는 유리한 고지를 활용해 조기경선 쪽으로 몰아가려 하지만 박찬종(朴燦鍾)고문등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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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장지지구 개발 보조논란 팽팽
서울송파구문정동과 장지동의 녹지 66만평에 대한 개발논란이 한창이다.이곳은 난지도 부근 상암지구,김포공항 주변 마곡지구와 함께 택지등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서울의 마지막 남은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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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政표류 이래도 되나-한보사태 이후 官街손놓고 눈치보기만
.한보'파장이 확대되면서 국정 전반의 표류현상이 두드러져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의당 정부가 나서 경위를 설명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할 사안마저 관계자들은 남의 일 보듯 책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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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盧씨 재판 지상중계-전두환씨 신문
(김상희 부장검사) -피고인이 80년8월에 이르러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10.26당시 직책이 보안사령관이었던것이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시각에 따라 다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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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체제 방향 조정-YS.김윤환대표 무슨얘기 나눴나
신한국당(가칭) 김윤환(金潤煥)대표가 28일 청와대에 들어갔다.주례당무보고를 위해서였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이날 『金대표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를준비를 하라』고 말했다.청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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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개정안 왜 뒤죽바죽인가
채권 종합과세 여부에 대한 당정(黨政)간 논란은 「있을 수 있는 의견 차이」라기 보다 「보아 넘기기 힘든 결정 과정」의 성격이 더 강하다. 세법 개정안이 며칠만에 번복되고 이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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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총독부건물 어떻게 없애나-경복궁유물 안다치게 無진동해체
그동안 옛 조선총독부 건물의 존폐여부를 놓고 들끓었던 논란이정부의 철거결정으로 일단락된 가운데 현재 최대의 국민적 관심은연건평 1만1백26평이나 되는 엄청난 규모의 이 건물을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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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다꺼진 선거연기論-가닥잡힌 행정구역개편
21일 오전 국회는 김덕(金悳)통일부총리(前안기부장)의 전격경질소식으로 술렁거렸다.안기부의 「지방선거 연기검토」문서 파동을 일거에 해소하려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