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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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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빌딩 건립추진위에 정부 고위인사 대거 참여
대표적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상임대표 남윤인순)이 60억원짜리 건물을 세우기로 하고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 행사에는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 측 고위 인사들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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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 간사에 박주현씨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9일 박주현 전 청와대 국민참여 수석을 민간 간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재경부와 보건복지부 등 12개 정부부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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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반 '청와대 사람들'은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2년 반 '청와대 사람들'의 이야기도 다양한 앙금을 남겼다. 근무 강도가 높은 청와대에서 비서관급으로 들어와 임기 반환점까지 완주한 건 4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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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조정 시각차" 우려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이 28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자 검찰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검.경 수사권 조정 및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의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에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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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2년] 下. 참여 실험의 빛과 그림자
"농림부 간부들은 요즘 주말만 되면 농민단체 사람을 만나거나 농촌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농민단체장(한국농업경영인 중앙회장) 출신인 새 장관이 정책을 만드는 초기 단계부터 농민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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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체성 조정中?
이호철 전 민정비서관에 이은 박주현 참여혁신수석의 사퇴로 1기 '개혁 청와대'는 2기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정체성 재정립의 조정 국면을 거칠 것 같다. 운동권 출신인 李전비서관의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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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수석 사의표명
박주현 청와대 참여혁신수석이 3일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7일 김우식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앞으로 노무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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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부재…총선 위해 국정 희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서울 동숭동 경실련회관에서 '노무현 정부 출범 1년 국정운영 평가와 향후 방향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한성대 행정학과 권해수(權海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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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4인방의 辯] 문희상·유인태·정찬용·박주현
총선 출마를 완강히 부인해온 '청와대 4인방'중 일부 인사들이 조금씩 전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우선 "총선 출마는 1%의 가능성도 없다"던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의 입장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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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면 개편 배경] 盧 "총선 앞으로" 돌격령
청와대가 면모를 일신한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의 두 간판이 시차를 두고 모두 바뀔 전망이다. 2, 3명의 수석도 교체될 예정이다. 시스템도 바뀐다. 2기 청와대는 상당한 힘이 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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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면 개편… 문희상·유인태씨 등 총선 출마
청와대가 문희상 비서실장과 이정우 정책실장 등 양(兩)실장을 비롯해 수석 2~3명을 포함하는 전면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28일쯤으로 예상되는 개각과 맞물려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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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비판인사 교육부총리로 발탁… 코드 인사 바뀌나
파격이 사라지고 있다. 23일 교육부총리로 발탁된 안병영 교수나 최근 기용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모두 전직 장.차관들이다. 그동안 경시됐던 국정경험이 다시 중요하게 고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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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장관들 잘하고 있어 기분 좋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전국의 여성단체장 및 여성정책자문위원 1백55명과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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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일관성 돋보인 재신임 報道
재신임을 묻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10일 선언은 국민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안겨줬다. 더구나 정치권의 표변하는 반응이 놀라움과 혼선을 배가시켰다.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이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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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파병 국론분열은 정부 탓"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정부의 전격적인 이라크 파병 결정 과정에서 드러난 정책 혼선에 대한 질타가 불을 뿜었다.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잦은 말 바꾸기, 장관과 청와대 수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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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주민과 직접대화 안해" 청와대 대변인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전북 부안 위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건립 문제와 관련, "청와대 내에 상황대책반이 꾸려져 상황을 추적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 대책반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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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원전센터 부안주민과 직접 대화"
청와대가 전북 부안 주민들과 직접 대화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김종규 부안군수 폭행 사건 이후 지지부진하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박주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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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남 비서관 사표 뒷말 무성
황덕남(黃德南.46)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사표 제출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청와대는 문책성 경질이나 총선 출마를 위한 사퇴가 아니라 자진해서 청와대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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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남 법무비서관 사표…진짜 이유는?
25일 사표가 수리된 청와대 황덕남 법무비서관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측은 '개인적인 사유'라고 적극 해명하고 있으나 그가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소송' 실무를 맡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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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취임 6개월 리더십·권력지도] 386 힘 세지고 統推 영향력 감소
노무현 대통령의 친위세력은 민변(民辯) 출신 법조인, 지방자치실무연구소의 386 참모, 그리고 통추(統推) 출신 정치인의 세 그룹으로 이뤄져 있다. 盧대통령은 어느 한 그룹의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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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수석만 옷 벗고 합시다"
1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양복 상의를 벗느냐 마느냐로 대화를 하던 가운데 한 참석자의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될 수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제동을 거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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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보좌관들 성향은] 청와대 '전문가 對 운동권' 두 날개
"제주도로 내려갑시다." "안됩니다." 지난달 2일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린 청와대 본관 집현실. 새 청와대의 회의 가운데 가장 격렬했다는 논쟁이 벌어졌다. '4.3사건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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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도덕성을 자랑하지 말라
김영삼(YS)대통령은 1993년 3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돈 한푼도 안 받는데이"라고 했다. 이 말로 시작된 그의 '도덕정치'바람은 공직자 재산공개.금융실명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