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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궁지 몰리면 '사건' 만들어 위기 돌파
『북한은 사건을 고의적으로 일으키고 협상이 유리해질 때까지 지연전술을 쓰며 어떤 합의도 계획적으로 위반하기를 능사로 한다.』 한국전쟁 당시 정전회담 유엔군측 수석대표로 10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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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간첩' 사건은 북한 반격 신호
북한이 6일 발표한 「미국인 간첩」 에반 칼 헌자이크 사건은일단 강릉 무장공비 침투와 최덕근(崔德根)영사 피살 개입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북한측의 본격적인 반격 신호로 보인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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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발 대응 백악관에 바란다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사태가 벼랑끝에 몰렸을때 미국은 언제나 두갈래의 대조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도발 대상이 한국이면 사태의 심각성이나 예상되는 파장(波長)에 관계없이 미국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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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복'발언 군.청와대 표정
국방부와 합참 간부들은 2일에 이어 3일에도 전원 비상대기 상태에서 북한의 동정을 분석하고 만일의 도발사태에 대비한 대책을 재점검했다.군당국자들은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지 도발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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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정책 재검토 고려"-김영삼대통령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4일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우리 정부는 대북정책을 재검토하는 문제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닛케이(日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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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철거 해안철조망 재설치 가능한가
국방부는 북한잠수함이 동해안으로 침투해 아무런 저항없이 며칠간 바다와 내륙을 휘젓고 다닌 사실과 관련,대부분의 해안에서 철거했던 철조망과 해안초소를 다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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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동해안 침투 관련 대간첩 作戰 사례
지난 68년엔 북한의 대형 공비(共匪)남파사건이 두차례나 발생,한반도 안보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운바 있다.연초의 청와대 기습사건(일명 「1.21사태」)과 연말의 울진.삼척 무장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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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침투 무장간첩 관련 인민무력부 정찰국 어떤곳인가
18일 생포된 이광수(31)는 자신을 포함한 20명 전원이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정찰국 소속이라고 했다.북한 정규군이라 할수 있는 정찰국은 군사첩보 수집과 대남 무장공작을 중심으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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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은 통일대축전 행사는 폭력시위-韓總聯집회 어제 끝나
「통일대축전」을 강행하려는 학생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공권력의충돌이 연나흘째 계속되면서 『더이상의 이같은 소모성 통일 논의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특히 통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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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조사단도 속이니 국민은 얼마나
▷『권력을 독식(獨食)할지는 먼저 주어보고 얘기해야 한다.주어보지도 않고 걱정부터 해서는 안된다.』-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초청 특강에서 국민회의가 집권할 경우 특정지역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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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대의 한국
일본정부는 3일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2회 유엔인간주거회의에『지난해의 고베(神戶)대지진이 천재(天災)인 동시에 대인재(大人災)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공식문서를 제출했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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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한약시험' 전격감사 왜하나
지난 19일 치러진 약사들의 한약조제시험에 대해 감사원이 26일부터 전격 감사를 시작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금까지 국가고시가 전형과정에서 중단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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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 신한국당 고위당직회의-사의는 있으나 사표는 없어
신한국당에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졌다.문제를 제기한 쪽은 김윤환(金潤煥)대표. 그는 15일 오전 자택과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직자 일괄사표를 주장했다.물론 자신도 포함해서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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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장학로씨 부정축재비리파문에 촉각 각黨 대응책 골몰
여야는 23일 장학로(張學魯)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구속이가져올 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총선판세에까지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신한국당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봉합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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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아웅산테러 제한보복 검토-정부소식통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 83년10월 서남아.태평양 순방중 발생한 미얀마(옛 버마) 아웅산테러 사건 직후 북한에 대한 제한적 보복공격을 검토했었다고 18일 정부의 한 소식통이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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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문서에 나타난 韓美관계 5.
60년대 한-미관계는 최대 현안이던 한-일국교정상화.베트남파병문제 등이 우여곡절을 겪기는 했지만 원만하게 해결됨으로써 순탄한 관계를 유지했다.이후 한.미 양국은 주한미군 철수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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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백담사行 청산아닌 새갈등의 시작
백담사 유배생활은 5共청산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갈등의 시작이었다.백담사는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 일행에게 처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백담사라는 행선지를 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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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 막판강경 與野협상 진통-농촌대책 둘러싸고 대립
순항코스로 접어들던 정기국회가 다시 결렬위기에 빠졌다. 세계무역기구(WTO)가입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벌이던 여야협상은 민주당이 제기한 「농어촌지원대책 7대과제」라는 암초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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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날치기처리 黨대변인도 사실몰라
○…민자당은 2일의 예산안 기습처리를 오래전부터 준비라도 한듯,3일 새벽 대변인도 모르는 사이에『새해예산 법정시한내 통과』라는「민주자유보」호외를 발행,배포하는등 그동안 도무지 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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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12.12사태 진상-검찰이 밝힌 전모
10.26 발생이후 국민들 대다수가 최규하(崔圭夏)정부를 신뢰하고 점진적인 민주화조치를 기대하는등 정국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황에서 정승화(鄭昇和)계엄사령관이 비정규육사 출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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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실무.제도 강연회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는 31일 오후3시 국립중앙도서관 소강의실에서「저작물에 있어서의 창작성 판단과 보호대상」이라는 주제로 저작권 실무와 법적.제도적 정비에 관해 강연회를 연다.이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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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김일성사망 방송보도후 알아
金日成의 죽음은 34시간동안 묻혀있었다.9일 낮12시 북한중앙방송이 그의 사망(8일 오전2시)을 발표할때까지 우리 정부는깜깜하게 몰랐다. 金泳三대통령은 낮 12시5분쯤 여성정책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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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후 34시간 “까맣게 몰랐다”/정부,방송보도후 알아
◎첨단자랑하는 미정보망도 놓친듯/북,시침떼고 판문점 접촉·대미회담 응해 김일성의 죽음은 34시간동안 묻혀있었다.9일 낮12시 북한중앙방송이 그의 사망(8일 오전2시)을 발표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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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종합대응책 점검/「돌발사태」 대비 비상
◎15∼17일 민방위 비상소집/전시행동요령 25일 배포/국방부선 핵대책반 가동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부산한 가운데 정부는 만약 있을지도 모를 유사시 대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