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강기에 오줌 싸는 이웃집 개…항의해도 견주는 모르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오줌 싸는 이웃집 개 때문에 힘들다는 입주민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오줌 싸는 이웃집 개 때문에 힘들다는 입주민의
-
"누가 또 소리소문 없이 갔다" 서울 한복판 이 동네 '100년 아픔'
‘끼이익.’ 지난 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한 비탈길에 위치한 청석슈퍼. 오래된 철제문 특유의 쇳소리가 3평 남짓한 슈퍼 안의 정적을 깼다. 동네 친구와 함께 오래된
-
모텔 주인 '당했다' 그 순간…밥값 빌리고 웃으며 사라진 노인
7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관공서와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전국 숙박업소에서 사기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70대로 추정되는 한 남
-
새벽 만원버스 146번 탄 한총리 "첫차 시간 15분 당겨 보겠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새벽 만원 버스'로 잘 알려진 146번 시내버스 첫차에 올라타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 총리 페이스북 캡처 한덕수 국무총리가 '새벽 만원 버스'
-
[김수정의 시선] "다음 생엔 부잣집에 태어났으면…"
━ 수원 세 모녀, 보육원 대학생 비극 ━ 드러난 일부일 뿐, 아사자도 있어 ━ 도움 구할 기력도 없는 이에 빛을 김수정 논설위원 8월이 간다. 폭우
-
'의정부 수퍼맨'도 있다…무릎 높이 찬 물 10분만에 사라져
폭우로 침수된 경기도 의정부의 한 도로에 중년 남성이 나타나 배수로를 뚫으면서 금세 물이 빠져나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경기도 의정부의 한 도로가 침수되자 한 중년 남성
-
[시선2035] 청소노동자와 다정한 사회
여성국 팩플팀 기자 난간을 잡거나 두드리며 계단을 내려가는 습관이 있다. 언젠가 한여름 지하철역 계단을 내려가며 밖으로 나가는데 누군가 땀을 흘리며 올라오고 있었다. 먼지가 쌓이
-
"저 외국인 청소부 부지런하네"…김장환 목사 교인들 놀래킨 그녀 정체 [백성호의 한줄명상]
「 “심겨진 그곳에 꽃 피게 하소서.” 」 #풍경1 1959년 12월 12일 밤 8시였습니다. 한국전쟁이 끝난 지 불과 6년 뒤였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
“민생버스는 정의당이 원조”…심상정, '심상찮은 버스 6411' 타고 전국순회 시작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남편 이승배씨, 여영국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등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
[더오래]화분을 웃는 얼굴로…긍정바이러스 넘치는 경비 아저씨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9) 나무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지만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 곱던 단풍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낙엽이 되면
-
유대교가 침 뱉어도…그곳에 묻히고 싶다는 골고다 언덕의 사제[백성호의 한줄명상]
「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다.” 」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갔을 때입니다.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은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당한 곳입니다
-
[시선2035] 미안해하지 마세요
정진호 경제정책팀 기자 35년 7개월. 어머니가 군에서 복무한 기간이다. 지난달 30일은 어머니의 마지막 출근이었다. 1985년 입대해 하사로 임관한 어머니는 원사 계급장을 달고
-
[더오래]치매 걱정하는 만두 아줌마에게 권한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25) “하루 종일 서 있느라 다리 아파 죽겠어요.” 한 아주머니가 우리 가게를 처음 찾았다. 근처 대형마트에서
-
'6411' 버스의 새해…故노회찬 마음 울린 그들 오늘도 탔다
새해 첫 월요일, 새벽 4시 첫차인 6411번 버스. 여성국 기자 ━ 새해 첫 월요일, 6411번 버스 첫차 2021년 새해 첫 월요일인 4일, 새벽 3시 40분부터
-
[권혁재의 사람사진] 20년차 시인 김이듬이 꾸는 꿈 책방 언니
권혁재의 사람사진 / 김이듬 김이듬, 그는 20년차 시인이자 4년차 동네 책방 주인이다. 일산 호수공원 가에 ‘책방이듬’을 열어 ‘책방 언니’를 자처했다. 책방 유
-
심상정 "알바 못 구한 대학생도 힘들다…재난지원금 선별지원 유감"
심상정 정의당 대표. 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결정을 비판했다. "코로나19로 생활고와 고립감, 두려움과 막막함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다수 시민
-
대만계 청두 美총영사 부인, "성조기 내릴 땐 모두가 울었다"
중국 청두 미 총영사 짐 멀리낙스(Jim Mullinax)와 그의 부인 촹쭈이(Chuang Tzu-i). [페이스북 캡쳐] “‘고맙습니다. 청두 1985~2020’ 현수막을
-
중국 방문자 휴직, 기침 소리 확인도…청소 O2O 신종코로나 대응법
‘청소 도우미, 집에 오라고 해도 될까?’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주부 신모(68) 씨는 ‘미소’ 앱을 통한 정기 청소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지 고민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
-
얕보다간 큰코다친다, 골프광과 스시맨에게 많은 이 병
━ [더,오래] 유재욱의 심야병원(63) 팔꿈치 통증(1) ■ 「 "이번에 동남아로 골프 여행을 가서 친구들하고 14일 동안 매일 골프를 쳤더니 팔꿈치가 아파서 죽겠
-
메콩강과 붉게 물든 하늘, 푸시언덕에서 본 환상적 일몰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9) 고풍스럽게 나무로 지어진 숙소. [사진 조남대] 9일 차, 라오스 루앙프라방 관광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 중앙 내
-
[월간중앙] ‘만인의 연인’ 문주란의 외길 인생
1966년 ‘동숙의 노래’로 데뷔… 가수 인생 54년 차 1년 전 사업 접고 거처 옮긴 뒤 가수 활동에만 전념 문주란은 ’남에게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큰 기쁨“이라고 힘줘
-
[e글중심] 서울대 '칼복직' 신청한 조국…학생들은 과연 환영할까?
■ 「 [사진 중앙포토, 뉴스1] 법무부장관직 사퇴 하루 만에 조국 전 장관의 복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퇴 발표를 한 지 4시간만인 어제 오후 6시경 신청서를 제출했
-
"자랑스럽진 않아도 부끄럽지는 않게 살겠다"
━ 스카이 캐슬 그 이후 … 검사 양성소의 하루 최근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는 서울 법대→사시 최연소 합격→차장검사→명문 사립대 로스쿨 교수로 상승한 세탁소집 아들
-
재떨이에 맞은 엄마···나도 모르게 "도망가" 소리쳤다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4) 예전엔 어느 집이든 안방이나 거실에 묵직하고 커다란 재떨이가 흔했다. 재떨이는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아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