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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청빈 호소인
장원석 증권부 기자 공자의 제자 안회는 학문이 뛰어났지만 지독한 가난으로도 유명했다. 워낙 가진 게 없어 끼니를 거르는 일이 허다했는데도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논어』 옹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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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위반자 사시합격 1호, 이흥구 판사도 대법관 후보에
오는 9월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 후임 후보가 배기열·이흥구·천대엽 판사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대법원 제공] 오는 9월 8일 퇴임하는 권순일(사법연수원 14기ㆍ61) 대법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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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발이' 조무제 전 대법관 부산법원조정센터 조용히 퇴임
‘딸깍발이’ 청빈 대법관으로 알려진 조무제(73·사진) 전 대법관이 퇴임식도 없이 조용히 부산법원조정센터 위원장을 그만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지법은 2009년부터 부산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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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겨냥한 깜짝 감사원장
황찬현 후보자(左), 문형표 후보자(右)박근혜 대통령이 60여 일째 공석 중이던 감사원장 후보자에 황찬현(60)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명했다. 또 문형표(57) 한국개발연구원(K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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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 조무제 전 대법관 8110만원 남 몰래 기부
청빈 대법관으로 알려진 조무제(72·사진) 전 대법관이 자신의 월급을 쪼개 모교 후배를 꾸준히 도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 전 대법관은 2004년 34년간의 법조인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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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73) ‘양날의 칼’ 향판제도
‘지역 법관’인 향판(鄕判) 제도를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친형과 학교 동문을 법정관리 기업의 감사로 선임한 전 광주지법 수석 부장판사의 부적절한 처신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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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감사원장 맡을 사람 추천을 … ”
감사원장 자리가 빈 지 4개월이 넘었다. 김황식 전 감사원장이 지난해 9월 16일 지명된 만큼 19일로 정확히 125일째다. 이명박 대통령은 106일 만에 정동기 전 후보자를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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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나라 미국 ‘개신교 대법관’ 사라지나
개신교 일파인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 미국에서 개신교 대법관이 사라질 것 같다. 개신교는 16세기 종교개혁을 통해 로마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왔다. 개신교 내에서도 청빈한 생활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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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법 60년 … 역사 빛낸 판사들
1956년 이승만 전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우리나라 법관들은 세계의 유례가 없는 권리를 행사한다”고 말했다. 행정부를 견제하는 사법부에 대한 비판이었다. 그러자 김병로 초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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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발의 위해서는 국민 공감대가 우선"
이강국(62.전북 임실.사시 8회.전 대법관.사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개헌 발의를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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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복 벗은 '딸깍발이' 변호사 대신 강단에 …
▶ 조무제 대법관이 17일 퇴임식에서 동료 대법관에게서 받은 감사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장문기 기자 '딸깍발이 판사' 조무제(63) 대법관이 17일 34년간 몸담았던 법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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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 법관' 머문 자리 판결은 남아…조무제 대법관 내달 퇴임
'청빈 법관''딸깍발이(가난한 선비) 판사' 등으로 불려온 조무제(63) 대법관이 다음달 17일 퇴임식을 하고 34년간 몸담았던 법원을 떠난다. 대법원은 4일 "최종영 대법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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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57명 '억' 이상 불려
고위 공직자들은 지난해 경기악화의 한파 속에서도 뛰어난 재테크 수완을 발휘했다. 행정부 재산공개 대상자 6백40명 중 8%인 51명이 1억원 이상이나 재산을 불렸다. 법원에서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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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직자 재산 얼마나 늘고 줄었나] 사법부
대법원은 고법 부장판사 이상 법관 1백14명 가운데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경우는 9명이고 26명은 재산이 줄었다고 밝혔다. 사법부 재산 증가 1위는 이상현 법원도서관장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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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법학과 출신 인사들]
'청빈 향토 법관' 으로 수차례 화제를 불러모은 조무제 (57) 대법관. 그가 법학을 배우고 공부한 곳이 바로 동아대 법학과다. 65학번이다. 이헌만 부산경찰청장.정순택 부산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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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대법관에 집 빌려주겠다”전화 쇄도
'청빈 법관' 으로 이름 높은 조무제 (趙武濟.57) 대법관이 서울에서 전셋집을 못 구해 임시로 오피스텔 신세를 지고 있다는 보도 (본지 8월 21일자 19면 참조)가 나가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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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전세 못구해 '청빈대법관' 혼자 자취
재산신고 때 7천2백여만원을 신고, '청빈 법관' 으로 알려진 조무제 (趙武濟.57) 신임 대법관이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임시로 오피스텔에서 혼자 자취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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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제 대법관 임명제청자]청빈한 '향토법관'
사법부내 '청빈' 의 대명사로 통해온 향토 법관이 대법관 자리에 올랐다. 4일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제청된 조무제 (趙武濟) 부산지법원장은 93년 재산공개때 고위 법관 중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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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順元 변호사 부인 왕기랑씨
경성법전 수석졸업,목포지청 판사로 법관생활 시작,서울법대교수,대법원판사.50여년 법조인생에 이만한 경력의 남편을 둔 아내,아니 웬만한 필부의 아내라도 누려보고픈 영화(榮華)에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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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청렴공직자-무주택 법원장 후배엔 넉넉
司法府와 검찰.경찰등 남의 시비를 가리는 기관의 상당수 공직자들이 재산공개 이후 너무 많은 재산과 투기의혹으로 국민들의 눈총을 받고있다. 그러나 평생 판사생활에 땅은 커녕 집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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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각 부처 표정-사법부.헌법재판소.경제부처.검찰.
○…미국을 여행하다보면「99센트」「99달러95센트」식으로 물건값에 9字가 유독 많이 붙어있는 것을 볼수있다.값이 싼것처럼보이도록 하는 얄팍한 상술의 하나다.공직자들의 공개재산액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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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부자들 대부분 “조상 탓”/재산공개 각부처 표정
◎액수줄이려 99억·19억등 「9자」홍수/가족들재산 제외·“부자처가” 많아/법원/평균 12억… “예상보다 낮다” 딴소리/국세청 ○뒷맛 개운찮은 숫자 ○…미국을 여행하다보면 「99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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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이면 납득할까”고심/개각폭 싸고 진통겪는 청와대 주변
◎“잡음 계속되면 개혁추진 타격”/외교·통일 부문 국적시비 난처 청와대는 8일 오전 9시로 예정했던 부분 개각발표를 오후 3시로 미루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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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의 최후 보루…어제와 오늘(중)|법률과 양심
『법관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다. 다만 판결문을 통해서 말할 뿐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내려오는 법언(법언)이다. 법관이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 가룰 설명해 주는 말이다.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