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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닦아주겠다던 문 대통령 어디 있나” 비정규직의 외침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역에서 '청와대로 행진하는 1000인의 김용균들-구의역 김군과 김용균의 만남'을 마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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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눈물… 태안화력 비정규직 고 김용균씨 사망 한달
10일 오전 9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화력발전소). 높게 솟은 굴뚝에서 뿜어져 나온 하얀 수증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갔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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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사고후 지역경제 침체"… 태안군수 "도와달라" 호소
“태안의 지역경제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역의 상인을 살려주십시오” 가세로 태안군수가 7일 기자회견에서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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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위로 필요없다”…김용균 유족, 文대통령 만남 제의 거부
고(故)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차 범국민 추모제에서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태안화력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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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난 곳에 있던 안전철망, 서부발전이 제거 지시"…대체 왜?
고(故) 김용균씨가 숨진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 있던 안전철망이 원청 업체의 지시로 제거됐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SBS가 27일 보도했다. 김씨가 사고를 당한 컨베이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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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에는 한국 노동ㆍ산업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한국 노동과 산업의 역사가 나이테처럼 새겨져 있다. 국회는 27일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을 통과시켰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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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안법 합의 또 무산…고 김용균씨 어머니 “어떻게 더 기다리느냐”
올해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26일, 여야 정치권은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막판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위험의 외주화’를 막겠다는 산업안전보건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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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용균씨 母 “정부가 죽인 것” 임이자 “기간보다 내용이 중요”
고 김용균씨 어머니인 김미숙씨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찾아 임이자 소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며 김용균법 통과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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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속 故 김용균 '마지막 모습'…그의 기본급은 165만원
[사진 KBS] 고(故) 김용균씨가 홀로 작업하다 숨지기 직전의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20일 KBS를 통해 공개됐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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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신재생에너지, 태안 사고 근본 대책"…평화당 "뜬금없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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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용균씨 어머니 "자식잃은 엄마 원한이 낳는 파장 보여줄 것"
산재 유가족 및 재난·안전사고 피해가족들이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살인기업 처벌하는 '중대재해 기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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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교육 투입하고 "안전 최우선"···낯부끄러운 CEO글
‘안전과 보건을 작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작업환경과 적합한 안전관리 규정을 설정하고…’ 지난 11일 숨진 고 김용균씨가 일하던 태안화력발전소. 수증기가 발생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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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택시 업계가 하루 총파업을 벌입니다
━ 택시업계가 하루 총파업을 벌입니다 카카오가 도입한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지난 10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생존권 사수결의대회를 열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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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외침…… “너는 나다, 우리가 김용균이다”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다가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의 추모 집회가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권유진 기자 “너는 나다, 우리는 죽고 싶지 않다” 청년도, 취업준비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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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불빛에 찍힌 김용균씨 생전 모습···석탄가루만이 흩날렸다
지난 11일 숨진 고 김용균씨 휴대전화에 남아 있던 동영상. 그는 석탄가루가 날리자 휴대전화 렌즈를 닦은 뒤 다시 컨베이어벨트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사진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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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용균씨 어머니 "내 아들 죽을 줄 몰랐다…다른 부모는 같은 일 겪지 않길 바라"
19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안전한 사회를 위한 토론회'에서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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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김용균이다" …비정규직 시위장에 등장한 컵라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열고 자신이 비정규직 노동자임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있다. 권유진 기자 작업복을 입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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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사고···김용균씨 교육 3일만 받고 현장 투입
18일 오후 1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정문 너머로 커다란 굴뚝에서 하얀 수증기가 연신 뿜어져 나왔다. 굴뚝 옆에는 ‘무재해’라고 쓰인 녹색 깃발이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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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청년 외로운 죽음 ‘2인1조 근무’ 살려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관련 관계부처 합동 대책’ 브리핑에 앞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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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이 김용균 죽였다”… 시민대책위, 정부 합동발표 비판
“스물네살 청년 故 김용균,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기관, 한국서부발전이 죽였습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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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위험 외주화 없어야…태안 화력발전소 사고원인 철저히 조사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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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젊은 희생 언제까지…구의역 사고 닮은 발전소 사고
■ 「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숨진 김용균 씨의 유품. [연합뉴스] 다시는 없어야 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제 2의 구의역 사고입니다. 지난 11일 새벽, 태안화력발전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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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男 대통령 지지율 29.4%…20대 男 끌어안기 나선 여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당 최고위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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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사고사 청년 동료 "입단속하라 지시 받아"
공공운수노조는 이달 11일 새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용균(24) 씨의 유품을 15일 공개했다. [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