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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33) 노후 불안이 ‘공시족’ 열풍 부채질한다
[일러스트 김회룡]대한민국이 온통 불황에 휩쌓여 있지만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는 불야성이다. 공시족으로 불리는 공무원 시험 응시생들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나면서다. 지난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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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32) 65세 정년연장의 환상을 버려라
[일러스트 김회룡]한국은 지난해 3763만 명을 정점으로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어든다. 특히 1955~63년 사이에 태어난 1차 베이비붐 세대가 65세 이상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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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도 못 잡는 대기업 채용, 좁지만 틈은 있다
━ 올해 취업 기상도 ‘흐림’ 채용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 채용하더라도 예년보다 작은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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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청년수당…서울시, 내년 5000명으로 늘린다
서울시는 26일 청년수당 확대를 포함한 20개 청년 관련 정책을 담은 ‘2017년 청년 지원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청년 관련 예산은 올해 891억원에서 내년에는 180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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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25) 재취업 프로젝트⑥ 창업하려면 젊어서 도전하라
일본 전담 광고홍보 대행사를 운영하는 파인존 윤태원씨는 곧 고희(古稀)를 바라본다. 청년은 취업이 어렵고, 직장인도 50대만 되면 상시 구조조정 칼바람에 휙휙 짐을 싸는 고용불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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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서울 주거문제…‘4종 세트 처방전’ 내놨는데
서울시 ‘빈집살리기 프로젝트’ 덕분에 리모델링비 일부를 지원받아 공용주택으로 바뀐 은평구의 한 주택 거실(오른쪽). 왼쪽은 공사 전 모습. [사진 서울시]서울의 주거 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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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24) 재취업 프로젝트⑤ 자영업 섣불리 시작하지 말라
[일러스트 중앙일보]자영업자 박모(64)씨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그에겐 벌써 3모작째다. 대기업에서 퇴직한 뒤로 조용히 쉬면서 지내려고 했지만 활동력이 왕성해 쉰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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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집도 짓고 책도 짓고 … 나는 상상을 짓는 사람”
건축가 겸 작가 오영욱건축 하는 사람, 글 쓰는 사람, 여행하는 사람인 오영욱을 만났다. 여러 작가가 집을 주제로 펴낸 단편집 『하우스 오브 픽션』에 ‘발코니’라는 소설을 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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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보증금 없는 주택…청년 주거 고통 줄일 아이디어
━ 서울 Made in U ③ 청년의 방 인디밴드 ‘피터아저씨’에서 활동하는 천휘재(31)씨는 밴드 멤버인 김산(32)씨, 김초원(30)씨와 돈을 모아 2013년 서울 아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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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은 고가 월세, 사회주택은 속도 더뎌 … 주택 바우처 확대해야
서울시는 다음달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과 충정로역 인근에 20~30대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다. 내년 말 공급이 목표다. 시가 지난해 1월부터 준비한 ‘역세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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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집 밖에서 냉장고 문을 열다
| 돈을 걷어낸 집, 삶이 보인다 숙박 공유기업 에어비앤비와 건축가 하세가와 고가 지은 ‘요시노 향나무 집’. 2층은 숙소로, 1층은지역 주민들에 개방하는 콘셉트다.| 일본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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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의 건축, 예술로 읽다] 공간으로 지은 시, 윤동주 문학관
청운동 옛 수도가압장 개조하늘로 열린 우물과 암흑의 독방낡은 콘크리트 물탱크로 시인 내면 그려 제3전시실 ‘닫힌 우물’. 용도 폐기된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 만들었다.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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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결책 53건 제안…다음 주제는 ‘청년의 방’
‘서울, 메이드 인 유(Made in U)’는 서울시의 각종 문제들을 시민이 직접 찾아내고 대안까지 모색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플리토(번역 플랫폼)’나 ‘위키백과(온라인 백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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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대 세울 공간 남아도는데…서울 날마다 주차전쟁 왜
지난 5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골목. 건물 옆에 마련된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은 비워져 있고, 여러 대의 차들이 줄지어 상가를 가로막은 채 도로 위에 불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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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마을 사람들
[월간 전원속의 내집기자]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 158-11번지총 가구수 : 31가구마을 지표 : 無에서 有를 창조한다! 마을ㆍ대안학교ㆍ영농조합 ‘삼박자’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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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물러나 있어야” 친박계에 돌직구 던진 원희룡 인터뷰
원희룡 제주 지사. 오상민 기자원희룡 제주지사는 민감한 질문에도 주저하지 않고 시원스럽게 대답했다. 8월 9일 전당대회에 친박 후보가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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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예술가의 혼 '본 투 비 블루' vs 대자연과 인간 '정글북'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본 투 비 블루` 스틸컷]본 투 비 블루원제 Born to be Blue 감독 로버트 뷔드로 출연 에단 호크, 카르멘 에조고, 칼럼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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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내몰림의 대안으로 ‘열정의 섬’ 만들어 내다
용산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낡고 오래된 공장지대를 새로운 상권으로 바꿔놓은 ‘열정도’ 골목. 젊은 장사꾼들이 주도하고 있다. 2일 해가 지기 시작한 열정도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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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곽희수의 단편 도시] 도시의 계단은 정원이 될 수 있다
주민들 반대로 중단한 이태원 계단장외지인 모이며 임대료 폭등, 민원 속출지역민 일자리 만드는 꽃계단 조성을하늘을 긁는다는 의미의 마천루(skyscraper)는 도시 중심부의 상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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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서울시장의 일방통행식 행정 논란
조진형사회부문 기자“같은 정당(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의 일방적인 정책 발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김미경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최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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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2층집, 넷이 뭉쳐 사무실 달린 3층집으로
좋은 날 여기서 맥주 한잔 마실 생각에 들떴다. 옥탑 테라스에 선 집주인이자 건축사무소 공동대표 정인섭·노준영·홍성준·강홍구씨(왼쪽부터).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생활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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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세대 내집 프로젝트] 40년 된 2층집, 넷이 뭉쳐 ‘사무실 달린 3층집’으로
요즘 청년들, 집 문제로 고민이 깊습니다.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 때문에 삶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질 여력조차 없습니다. 부모 세대가 만들어 놓은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 시장에서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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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수당', 대학생 인턴이 묻고 박원순이 답하다
2030세대 사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일자리 대책으로 내놓은 ‘청년수당’ 정책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청년수당은 만 19~39세 저소득층 취업준비생 3000명을 뽑아 매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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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 제주 공동주택 건설 가속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부터 행복주택과 임대주택 등 공공주택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제주도는 15일 "제주 주거종합복지계획에 따라 올해 국토교통부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