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02)제7화 양식반세기(9)

    해방 후 서울엔 미국 물결이 쏟아져 흘러들었지만 양식집은 그리 많지 않았고 「쿠크」의 얼굴도 빤했다. 사람은 먹기 위해 산다. 그러나 건강하게 살기 위해 현명하게 먹어야한다. 그

    중앙일보

    1971.03.10 00:00

  • 취중 동사

    영하 10도의 강추위에 떨던 지난 성탄절 날 서울에서 취객이 2명 동사했다. 술 취해 죽는 일은「에도거·앨런·포」를 위시해서 서양에서도 흔하기는 하다. 미국의「알코올」및 약물중독

    중앙일보

    1970.12.28 00:00

  • 곳감

    실과에도 차등이 있어서 종묘의 천신물목에 드는 것을 으뜸으로 친다. 능금·배·감·복숭아·귤 등은 그중에도 중요한 품목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유득공의 경도잡기에 의하면 배는 황해도

    중앙일보

    1970.12.05 00:00

  • (101)적치하의 3개월(14)|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2) 국군헌병소령의 아내에다 권총은닉과 살인음모라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장인 효창공원으로 연행중 때마침 B-29의 용산 대폭격으로 남대문 지하도에서 탈출에 성공한 이정송

    중앙일보

    1970.11.20 00:00

  • 서울 영하 3도 5분

    27일 새벽 서울지방의 지표 최저기온이 영하 3도 5분까지 내려가 올해 첫 추위를 기록, 살얼음이 얼었다. 전방 기온은 대암산이 최저로 영하 9도까지 내려가 장병들도 방한복을 두툼

    중앙일보

    1970.10.27 00:00

  • 중부 산악에 첫눈

    26일 새벽 올 들어 전방에는 처음으로 영하의 기온을 기록, 설악산 건봉산 백암산 등 중부지방 전선 산악 지방에 첫눈이 내렸다. 25일 평지에 가을비가 내리는 동안 영하의 고지에

    중앙일보

    1970.10.26 00:00

  • 수확의 10월

    봄·여름 동안 땀 흘려 가꾼 열매를 거둬들이는 10월이 왔다. 1년중 가장 행사가 많아 공휴일이 겹치고, 산봉우리마다 단풍이 들어 하이킹과 스포츠의 철. 6일부터 51회 체전이 개

    중앙일보

    1970.10.01 00:00

  • 관리소홀…예방약|진주 등 집단 부작용 원인 가려

    보사부는 9일 작년 전남 장흥의 장티푸스 예방 접종 부작용에 이어 올해도 경남 진주에서 부작용이 나자 그 원인이 예방약의 보관이 허술하고 사전 예진을 하지 않고 환자에게 마구 주사

    중앙일보

    1970.07.09 00:00

  • 미 문화계의 「블랙·파워」

    미국의 주간지「타임」(4윌 6일 자)은『1970년의 미국 흑인」이란 제목으로 미국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있는 흑인들의 실태를 조사, 전권 특집으로 꾸몄다. 2억 3백만의 미국인

    중앙일보

    1970.04.08 00:00

  • 신년시 자단향-노산 이은상

    층암 절벽에 매달린 자단향 고목 둥걸 해와 달과 바람과 파도를 마시고 섰다 천년 침북 속에 옛 스님네 계율보다 더 푸른 빛깔 바라보면 눈 가에 서리 어리고 눈보라 치는 속에 꼿꼿이

    중앙일보

    1970.01.01 00:00

  • ˝모든 것과 작별이다 빗속 뚫고 상승…창문에 얼음껴˝

    【케이프케네디=14일AP특전동화】「아폴로」12호의 세우주인들은「도킹」작업을 첫 번째 TV방송을 통해 지상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때 우주선창문에는 수많은 얼음덩어리들이 붙어있는

    중앙일보

    1969.11.15 00:00

  • 인천에 첫 동사자

    【인천】 첫얼음이 언 5일상오3시쯤 인천시송현동72 앞길에서 40세 가량의 남자걸인이추위와 영양실조로 죽었다.

    중앙일보

    1969.11.06 00:00

  • 햇볕도 없는‥‥

    4일새벽 서울의 기온은 영하1도. 첫 얼음은 이보다 하루 앞선 3일새벽에 볼 수 있었다. 관상대기록을 보면 「영하전선」은 파도처럼 한반도의 내륙으로 깊숙히 밀려 들었다. 서울·전주

    중앙일보

    1969.11.04 00:00

  • 오늘상강

    23일은 산과 들에 서리가 내려 단풍이 더욱 짙어진다는 상강. 농촌에서는 지난 한해의 보람을 거두는 농부들의 일손이 한층 흥겹지만, 입동을 보름 앞두고 도회지 주부들은 겨우살이 준

    중앙일보

    1969.10.23 00:00

  • 국화속에 수확의 10월

    ○…10월은 높푸른 하늘아래 국화향기 그윽한 수학의 계절. 농촌에서는 1년내 땀흘려 가꾼 알찬 오곡과 갖가지과일을 거둬 들이는 일손이 한층 힘차고, 찬이슬과 서리가 온천지를 단풍으

    중앙일보

    1969.09.30 00:00

  • 파한잡기

    경칩날 아침. 닫혔던 창문을 열어 젖히니 환한 봄기운이 천지에 가득 차 있는 느낌이었다. 개구리도 하품한다는 날. 우리라고 그대로 있을 수 있느냐는데 순식간에 의견의 일치를 본 몇

    중앙일보

    1968.03.19 00:00

  • 꼬마「스케이터」들 오색유니폼도화려

    제4회 남녀초등학교 대항빙상경기대회가 6일 상오9시30분 건대대학교 특설「링크」에서 개막되었다. 전국 30여개교에서 모여든 3백여명꼬마「스케이터」들은 오색「유니폼」을 입고 입장행진

    중앙일보

    1968.01.06 00:00

  • 춘천엔 첫얼음 한라산엔 첫눈

    18일 서울에 첫서리가 내렸다. 이것은 작년보다 3일이 빠른 것. 이날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은 섭씨 4도8분으로 평년보다 1도7분이나 낮은 쌀쌀한 날씨로 행인들의 옷깃을 여미게했다.

    중앙일보

    1967.10.18 00:00

  • 10월의 날씨

    ○…결실과 수확의 계절 10월.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물결이 출렁대는 들에는 흥겨운 콧노래와 함께 농부의 일손이 바빠지지만 한해가 극심한 남부지방의 농부들은 한숨만 쉰다. 개천절,

    중앙일보

    1967.09.30 00:00

  • (1) 특파원의 「출애급기」 - 김영희 특파원

    「베를린」서 「햄리트」의 「엘시노어」고성을 찾아 「덴마크」로 가던 발길을 「함부르크」서 남으로 돌렸다. 「파리」·「아테네」를 거쳐 황급히 「카이로」에 들어서서 거짓말 같은 「전쟁색

    중앙일보

    1967.07.04 00:00

  • 두 살얼음 첫 희생

    ▲4일 상오11시15분쯤 한강철교 서쪽1백 「미터] 지점에서 얼음지치기를 하던 재철(9·남정 국교2년)군이 얼음이 꺼져 익사했다. ▲4일 하오4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10l

    중앙일보

    1966.12.05 00:00

  • 첫얼음·첫서리

    오동잎이·지는것을 보고 비로소 가을인줄 알았다는것은 벽지에서 유배생활을하던 정철의 고백이다. 그러나, 오동잎을보고 가을을 느꼈다는것은 도리어 사치스러운일이 아닌가 싶다. 현대인들은

    중앙일보

    1966.09.16 00:00

  • 대관령에 첫얼음‥‥ 첫서리

    전방의 고지에서는 수은주가 벌써 빙점을 오르내려 첫 살얼음과 첫서리가 내렸다. 14일밤 대관령은 수은준가 급강하, 1「밀리」의 살얼음이 얼었고 15일 육군당국은 이날새벽 동부전선

    중앙일보

    1966.09.15 00:00

  • 산하(15)|문 닫히어 볼 수 없는 창경원의 시원한 야경|가을 기운도 오다가 엎드려|찌는 무더위…「삼복」의 고비

    삼복은 무더위가 가장 극심한 기간, 옛 사람들은 가을기운이 땅에서 나오다가 짐짓 엎드려 있다고 해서 「복」이라고 했다. 하지가 지난 뒤 세 번째 경일이 초복, 네 번째는 중복, 그

    중앙일보

    1966.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