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② 강화군 비도 저어새
봄이면 서해 외딴 바위섬을 찾는 귀한 손님들이 있다. 주걱처럼 생긴 검은 부리와 왕관을 연상시키는 황금색 머리깃털로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바로 전 세계에 2300여 마리뿐인 희
-
[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① 야생동물의 보고 동부전선
“이쪽입니다. 수달 발자국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9일 오전 11시 강원도 화천군의 ‘평화의 댐’. 한국수달연구센터 남택우(34) 연구원이 소리쳤다. 고무보트에서 내려 물가에 어
-
전쟁 60년, 전후 세대의 155마일 기행 ⑫ 동해 북방한계선
동해 저도어장은 어로한계선 이북에 위치한 최북단 어장이다. 북방한계선(NLL)과도 불과 3㎞밖에 떨어 져 있지 않다. 평화로워야 할 조업 현장은 늘 긴장감이 감돈다. 강원도 고성
-
제1땅굴·통일전망대·판문점 … 안보관광 1번지 DMZ와 민통선
강원도 고성군 DMZ박물관은 삐라 이외에 전쟁·군사, 민속문화 분야의 유물 등 6800여 점을 소장·전시하고 있다. 위 사진은 인민군 군인증. 아래 사진은 박물관 내 6·25전쟁
-
이순신함급 구축함 서해 NLL 1척 또 증파
해군은 구축함 최영함을 서해에 추가로 배치했다. 12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북한 개풍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해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
-
[취재일기] 뚫린 것도 모르고 … 조롱당한 ‘철통 경계’
27일 오후 3시30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남한 주민 강동림(30)이 26일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자진 월북했다”고 전했다. 강동림이 예전에 근무했던 강원도 고성군 22사
-
가을맞이 호수공원·안곡습지·서삼릉길…
“아파트 베란다 앞쪽과 뒤쪽에서 각각 촬영한 작품으로 공모전에서 수상도 했어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허기철 부지부장에게 고양시는 곳곳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유네스코
-
산성의 도시 대전을 품에 안기
■ 4구간 : 대전 시가를 한눈에 *거리 : 13.6km / 7.5시간 소요 *코스 : 삼괴동 덕산 마을 느티나무 - 닭재 - 망덕봉 - 곤룡재 - 동오리고개 - 식장산 해돋이 전
-
[한반도 아열대] ③ 휴전선 근처에 웬 왕대 군락?
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과연 그렇게 되
-
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
여름휴가, 매번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 등잔 밑이 어두운 법.
-
육군합동조사단 발표 전문
육군합동조사단은 19일 발생한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일으킨 김모 일병이 "평소 선임병으로부터 잦은 질책과 욕설 등 인격적 모욕을 당한 데 앙심을 품고 선임병들을 살
-
최전방 3중 철책 절단…군 발표 의문점
▶ 철책 뚫려 검문 강화 26일 강원도 철원군 군사분계선 철책이 절단된 채 발견돼 군에 비상이 걸렸다. 3번 국도 서울 방향 경기도 양주 부근에서 군 병력들이 장갑차를 동원해 검문
-
[사진] 철책 뚫려 검문 강화
26일 강원도 철원군 군사분계선 철책이 절단된 채 발견돼 군에 비상이 걸렸다. 3번 국도 서울방향 경기도 양주 부근에서 군병력들이 장갑차를 동원해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양주 =
-
이태준 문학비 마침내 우뚝 서다
▶ 이태준문학비와 흉상 사이에 선 시인 민영씨. 문학비 글씨는 서예가 한철주씨가 썼다. 아래 사진은 마해송아동문학비. 빼어난 단편들로 1930년대 근대문학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소
-
南北,DMZ 지뢰제거 착수
경의선·동해선의 남북 연결공사를 위한 비무장지대(DMZ) 지뢰 제거 작업이 19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한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육군은 이날 오전 제1공병여단을 투입, 경기도
-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이모저모
18일 경의선·동해선의 남북 연결 착공식이 열린 두 현장은 50년 만에 생기를 띠었다. 참석한 실향민들에게는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였다. ◇경의선=남측 구간의 최북단인 도라산역에서
-
[태풍 피해 줄인 수훈갑 2題]군인들이 열차 사고 막아
해안 경계근무 중이던 국군장병들의 기지와 열차 기관사의 침착함이 대형 열차 사고를 막은 것으로 밝혀졌다. 태풍 루사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31일 오전 7시18분쯤 1243호 통
-
[미술계 쪽지] 스위스 상징 조형물 설치 外
*** 스위스 상징 조형물 설치 오는 1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캠프 앞뜰에 임옥상씨가 제작한 알미늄 암소가 설치된다. 주한 스위스대사관이 건국 7백10주년을 맞아 낙농국
-
[미술계 쪽지] 스위스 상징 조형물 설치 外
*** 스위스 상징 조형물 설치 오는 1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캠프 앞뜰에 임옥상씨가 제작한 알미늄 암소가 설치된다. 주한 스위스대사관이 건국 7백10주년을 맞아 낙농국
-
송도 해안철책 절반정도 줄인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해안철책선 설치 계획이 시민들의 반발에 부닥쳐 크게 후퇴했다. 인천시는 군부대와의 협의 끝에 송도신도시(5백30여만평)해안에 설치할 예정인 철책선 규모를
-
백악관 외곽서 40대 회계사 권총발사
[워싱턴=연합]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철책담장 부근에서 7일 오전 11시20분쯤(현지시간)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회계사 로버트 피켓(47)이 권총을 휘두르며 3발의 총탄을 발사
-
'죽음의 고속도로' 피해자 도공상대 손배소
1975년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뒤 26년간 인근 주민 43명이 길을 건너다 목숨을 잃은 '죽음의 고속도로' 가 법정에 서게 됐다. 金모씨 등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주민 54명은 6
-
건봉산 對北무선교신 고정간첩이 교란작전
지난 10월 무장공비 소탕작전 과정에서 잔당 2명(11월5일사살)이강릉 칠성산의 포위망을 뚫고 북상할 수 있었던 것은 남한내 고정간첩이 투입돼 교란작전을 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군
-
3."컨디션 안좋다" 밝히면 근무列外
“나에게 오라,너를 잡으마.” 동해안 최북단 뇌종부대 공현진해안소초의 구호다.무장공비가 해안을 침투하면 전공을 세울 기회가 생기니 와달라는 것이다. 소초입구에는.소초장 윤태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