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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지켜온 노거수 2667그루 전국지도 나왔다
[1]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도래기재 방향으로 300m쯤(GPS좌표 위도 37도02분, 경도 128도47분) 올라가면 빽빽한 숲 속에서 자라고 있다. 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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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③
승선교와 강선루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야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던 길이 승선교로 접어들었을 때 이들은 일제히 “멋있다(wonderful)”는 감탄사를 큰소리로 내었다. 승선교는 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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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한라까지 다향이 흐른다
차(茶)의 계절이다. 차밭마다 물기를 머금어 절로 윤기가 도는 파란 차들이 물결을 이룬다. 곡우(20일) 전에 차를 따기 시작한 아낙들의 손길이 가장 바쁜 때다. 이때를 맞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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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재발견/우리동네 걷기] 부산 광안리 … 파도와 어깨동무 이십리 길
벌써 덥다. 6월인데 낮 기온은 이미 한여름이다. 날씨가 덥다 보니 슬슬 꾀가 난다. 어디 강바람·바닷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은 없을까? 부산 수영수변드림로드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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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재발견/우리동네 걷기] 성내천
성내천은 ‘정원 길’이다. 구간별로 잘 가꿔진 꽃나무가 화사한 봄날의 정취를 한껏 돋워준다. 성내천에서 이어지는 올림픽공원엔 ‘피크닉 길’이 있다. 도시락을 준비해 가족 나들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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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불광천, 새벽부터 밤중까지 하하 호호
벚꽃 핀 길은 주민들의 휴식처다. 흐르는 물을 따라 달리는 아이들, 반팔 차림이 싱그럽다.불광천은 서울 은평구의 ‘대표’ 산책로다. 불광동에서 시작된 물길은 역촌동·응암동·북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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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꽃에 미친 남자 둘
가을이 내립니다. 구절초가 핍니다.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 두 사람이 있습니다. 꽃미남입니다.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 둘은 서로 모릅니다. 나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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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숲에서 만난 ‘위대한 영혼’
극동 시베리아 지역인 연해주 시호테 알린 산맥에 굵은 빗줄기가 쏟아진다. 데르수 우잘라는 자작나무 껍질과 가지를 엮어 재빨리 우산을 만든다. 그는 장작과 수돗물값을 내는 도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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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오염방지 사업 500억 쓰고도 부실
태백산과 청옥산에서 흘러내려온 백천동 계곡 맑은 물에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노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국내에서 손꼽히는 청정 지역인 이곳이 폐광으로 인해 속병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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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공장 뜰 산삼 '귀하신 몸' 보호
최근 공장 마당의 철쭉나무 아래에서 10~15년산 자생 산삼 두 뿌리가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의 공해방지시설업체 ㈜원방하이텍(본지 7월 27일자 10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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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산삼 2뿌리 발견
산속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산삼이 중소 도시의 공장 마당에서 발견됐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있는 공해 방지시설 업체인 ㈜원방하이텍의 원광수(54)사장은 공장 뜰 철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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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살 추정 최고령 철쭉 발견 울산서… 전체폭 10m
수령 4백년으로 추정되는 국내 최고(最古)의 철쭉나무(사진)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가지산 중턱에서 발견됐다. '울산 생명의 숲' 윤석 사무국장은 19일 "가지산 정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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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정상 10년 휴식 끝내
지난달 30일 오후. 지리산 서부능선 끝자락인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노고단(老姑壇)고개. 10m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를 뚫고 성삼재에서 2.5㎞를 걸어 올라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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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잠실등 5곳에 자연학습장 유채꽃.밀밭선 추억의 사진찍기
미역감고 얼음지치며 놀던 친근한 한강은 옛말이 돼버렸다.근대화의 상징처럼 강 양쪽에 솟은 수많은 고층아파트는 한강을 삭막한,아득히 먼 추억의 뒤안길로 만들어 버린 것같다.그런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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業의 인생,誓願의 인생
부처님은 인생을 생로병사(生老病死)라 했다.인생을 짓고 살면서 어떤 이는 생로병사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어떤 이는 생로병사를 건지러 그 속에 뛰어든다.마치 세상에도 물에 빠져 살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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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우리 나라의 봄빛은 그지없이 아름답다. 차랑차랑 꽃의 물결이 수시로 빛깔을 바꾸며 다가온다. 서울 일원은 요즘 벚꽃이 한창이다. 「라일락」과 철쭉이 이제 그 뒤를 이으려고 함초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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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희귀종도 발견|전남 조계산 일대의 자연자원|한국 자연 보존협 학술조사결과
한국 자연보존협회(회장 이덕봉)는 전남 성주군 조계산(해발889m)일대에 분포하고있는 각종 자연자원을 조사하기 위해 종합학술조사단(단장 박만규)을 편성, 지난7일부터 l0일까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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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철쭉
진달래가 지는 5월초순쯤이면 연한 분훙색꽃을 피우는 철쭉 (척촉)이 만산을 뒤덮는다. 꽃잎이 5∼8cm나 되는 진달래과 중에서 꽂과 잎이 가장 큰 갈잎나무로 꽂은 다섯갈래요, 잎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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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 재배 부업 호당 연 수입 60만원
철쭉재배가 새로운 농가부업의 한몫을 차지하게 됐다. 강원도 춘성군 남면 가정리 72가구 주민들은 요즘 집집마다 도시민의 정원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백·황철쭉을 2백여 그루씩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