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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로 부활한 미켈란젤로-日기업 천지창조등 복원
日本의 경제력은 죽은 미켈란젤로까지 살려내는가. 로마 시스틴성당 벽과 천장에 미켈란젤로가 그린『최후의 심판』『천지창조』등 걸작에 쌓인 4백50년 역사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빛바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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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우드 지휘 천지창조
크리스토퍼 호그우드가 지휘한 하이든의『천지창조』는 베일에 싸여있던 태초의 신비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을 고스란히 음악으로 담아내고 있다. 제1,2부에서는 6일간의 천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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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여는「꿈의 세계」
오는 8월7일부터 93일간 대전 한밭벌은 미래에 대한 경이와 흥분으로 한껏 달구어지게 된다. 개도국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93 대전엑스포(세계박람회)의 불이 댕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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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외면하면 역사가 외면한다”/김 대통령 취임사
◎갈등·불신 씻고 화합·신뢰의 시대로/국민 소리에 귀기울이는 정치 펼 것 친애하는 7천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노태우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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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창조” 부각에 주안점/13대와 크게다른 14대 대통령취임식
◎지방의원 전원·대학생·「신한국인」 등 초청/식전 50분 합창단 등 공연 “국민의 행사”로 다음달 25일 치러질 제14대 대통령취임식의 윤곽이 드러났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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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왜곡…사회혼란 부채질"|개신교계 「시한부 종말론」세미나
시한부 종말론자들에 의해 예수의 공중재림과 휴거의 날로 선포된 10월28일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부터 소극적이나마 당국이 규제에 나서 표면상 열풍은 다소 가라앉은 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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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바르셀로나 폐막식|흥겨운 춤·음악…환상의 한마당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식은 몬주익 스타디움을 「꿈의축제」로 수놓으며 「춤과 음악의 향연」이 될 것이다. 9일 오후10시(한국시간10일 오전5시)부터 자정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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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생명」주제 한국 무용 잔치
「춤-생명」을 공동 주제로 한 제 8회 한국무용 제전이 26일부터 오는 4월3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무용의 대중화, 전통무용의 현대적 재창조를 내걸고 한국 무용 연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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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교회음악 마련
□…MBC-TV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26일 밤6시10분)=송년무대로 꾸민다. 연말을 맞아 모두의 마음속에 쌓여있는 앙금을 털어 버리고 한해를 보내는 동시에 차분히 새해를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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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연예인 미사」상설 화제
한국가톨릭이 사상 처음으로 연예부문을 특수사목직종으로 인정, 연예인들만을 대상으로한 미사집전계획을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주교측의 이같은 결정은 대중문화에 관한한 개신교·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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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교향악단 첫 음반발매
오라토리오·칸타타·미사곡등의 국내외 성가곡들을 오키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한 음반이 국내 최초로 만들어졌다. 민간교향악단 코리안 심퍼니 오키스트라(음악감독 홍연택)가 최근 선보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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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등 고고학적 실증
성서에 나오는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설한 이 책은 천지창조·에덴동산·노아의 방주·예수의 탄생·부활등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사실들을 고고학적인 발굴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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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기획에 시각효과 "만점"
흑백 TV만 보다가 컬러TV 화면을 처음 본 사람들이 느낌직한 엄청난 차이라고나 할까. 하이든의 오라토리오『천지창조』를 음악 극 형태로 첫선을 보인 서울시립 합창단의 무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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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제 형태의 합창 무대
똑같은 옷차림으로 줄지어 서서 화음을 이루는 종래의 합창 공연 형태에서 벗어나 합창단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맞는 의상을 입고 연기하면서 노래하는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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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선악과 먹은 아담과 이브
MBC-TV『성탄 특선외화-천지창조』(24일 밤9시 55분)=태초 엿새간에 걸친 천지창조의 역사로 땅과 하늘이 만들어지며 세상의 모든 동·식물이 창조된다. 그 마지막날 창조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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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춤사위로 펼치는「성탄」"|무용아카데미 무용극 「메시아」공연
구약성서의 창세기에서 아기 예수가 탄생하기까지를 봉산 탈춤·양주별산대놀이·인천나난이타령 등 한국적 춤사위로 펼치는 이색 성탄절 기념 춤 무대가 열린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상임안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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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프로 중간에 퀴즈제공
MBC라디오는 청취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0월29일부터 『MBC 깜짝 퀴즈』라는 돌출(?)프로를 정규 프로그램 도중에 삽입시기고 있다. 「깜짝 퀴즈」는 정규 프로와는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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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경전「규원사화」·「환단고기」-"일제 때 씌여진 위작이다"
단군 조선시대를 거대한 한 민족국가로 강조, 강한 민족정신을 고양한 고서 『규원사화』와 『환단고기』가 통설과 달리 일제식민 당시에 위작된 것이며 일본의 대동아 공영론과 일맥상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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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안양시「서울그늘」벗고 문화예술 도시로
『안양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가꾸자.』 73년 시로 승격한지 17년만에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급성장한 안양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서울문화권에 속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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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국제관광지 꿈부푼 「해상낙원」
『가장 제주적인 것이 바로 가장 세계적인 것』 이란 명제하에 제주시가 태고의 신비를 제치고 「해상의 낙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백두산에서 남으로 향해 내달리던 반도의 정기가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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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바다에 생활공간 만든다 |일 과학잡지에 소개된 21세기 하이테크도시 개발계획
21세기를 맞는 첨단 과학기술은 도시의 평면공간에 만족하지 않고 입체공간·지하·바다는 물론 우주에까지 새로운 거주공간을 건설, 인간에 의한 천지 재창조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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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동구(6)??·굶주림이 지배한「유럽의 빈민굴」
『겨울이 되면 어린이·노인들은 열어죽을 운명이다. 어머니는 먹을 것이 없어 아기에 제 먹일 젖도 나오지 않고 사람들은 빵 한 조각을 구하기 위해 미친 듯이 찾아다녀도 헛수고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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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음악회 잇따라 열린다
연말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와 크리스마스 특집 음악 축제·성곡 연주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12월8일 오후7시30분 서울 명동 대성당에서는 가톨릭 합창단의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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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두에 바친다|백두산 등정시 이근배
시인 이근배씨(48)가 남쪽 땅에 사는 우리 시인으로는 처음으로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분단 44년, 아직도 열리지 않은 민족의 길을 못내 아쉬워하며 중국땅을 거쳐 백두의 정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