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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작곡가 吉屋潤씨 별세
가요계의 거목 길옥윤(吉屋潤.본명 崔致禎)씨가 17일 0시22분 서울대 병원에서 지병인 암으로 타계했다.68세. 〈관계기사 23面〉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인 吉씨는『서울의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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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추기경“동성연애자 차별말라”
■…『동성.이성을 불문하고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감정이기에 이를 이유로 동성연애자를 차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영국 가톨릭교의 바질 흄 추기경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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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南北 민족화해운동 전개-추진위원회도 발족
한국 천주교가 광복 50주년을 맞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교회의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가톨릭 서울대교구는 지난달 말 「민족화해위원회」를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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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 사회봉사상 수상 李庚宰신부
『저에겐 명예나 훈장보다 불우한 이웃을 실질적으로 도울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나환우들을 실질적으로 도울수 있는 힘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호암상(湖巖賞) 수상의 의미는 참으로 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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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성당 공동체직매장 유기농산물 寶庫
서울도봉구창동 창동시장 주변 주민들이 먹거리 장만을 위한 장소로 시장보다 먼저 꼽는 곳이 창동성당안에 있는 생활공동체 유기농산물직매장이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주부가 직접 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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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소설 토지 낳은 문화.교육 요람
중환(李重煥)은『택리지』에서 강원도 원주에 관해 이렇게 기록했다.「서울과 2백50리 떨어져 있고 동쪽은 큰산과 두메에 가깝다.산이 골짜기를 이루고 있지만 그 사이로 들판이 열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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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남산성등 12곳 충남道문화재 지정
[大田=金芳鉉기자]충남도는 28일 백제때 축조돼 조선시대까지왜구침입을 방어하는 곳이던 서천군남산리 남산성,서천군장항읍 장엄진성등 7곳을 충남도지정기념물.문화재 자료로 새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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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奎鉉.安忠錫신부등 정의사제단 새대표에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공동대표 金勝勳.咸世雄.金秉相신부)은 27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고 발족 21년만에 처음으로 대표진을 교체했다. 신임 공동대표 3명은 문규현(文奎鉉.전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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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에
극단 여인극장이 광복 50년 기념공연으로 마련한 작품.감춰진진실을 찾아나서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파괴하는 이 극은 연극적 놀이기법을 동원해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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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종교와 선거무관” 「리서치 앤 리서치」조사
투표에 있어 불교나 천주교신자보다는 기독교 신자들이 후보의 종교를 중시하고 여성이거나 학력.소득이 낮을수록 종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조사전문기관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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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합동 오페라 막 오른다
국 가톨릭 순교사를 다룬 韓日합동 오페라 무대의 막이 오른다. 작곡가 강석희(姜碩熙.서울대 음대 교수)씨의 오페라 『초월(超越)』이 오는 3월 17,18일 도쿄(東京) 시부야 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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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의 연기 최종원.윤주상
「겹치기 출연」도 잘만 하면 관객도 즐겁고 연기자도 신날 수있다.일련의 개봉영화에 전혀 다른 배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력을보인다든지,다른 배우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특유의 개성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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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미국 下.결혼은 신중 同居는 즐겁게
뉴욕과 같은 대도시의 신세대는 결혼해 안정을 꾀하기보다는 자유로운 독신생활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경쟁이 심하고,빠르고 복잡한 곳에서 적응하며 사는 신세대는 자립하기에도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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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통일운동 행보 빨라졌다-訪北미사.교회교류등 가시화
올해 평화.통일 희년(禧年)을 맞아 한국기독교계가 추진하는 통일운동이 본격화되면서 남북한 교회지도자들간의 회의,북한신자의한국인 신부 집전 미사참여 등 가시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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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옛 네거리~성내동길 19일부터 40일동안 통금
강동구천호동 구네거리에서 성내동길간 도로 4차선이 지하철 지하보도공사로 19일부터 3월30일까지 40일동안 전면 통제된다.서울시와 시경은 13일 2기지하철 5-44공구 천호 신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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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宗團 北에 양곡 보내기 범국민운동 전개
북한에 양곡 30만t을 보내는 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정부당국이『배분문제의 투명성만 보장된다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개신교.불교.원불교.유교.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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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糧穀 30만톤 기증-국제선명회.北조선무역委 합의
국제민간자선단체인 「국제선명회」(총재 딘 허쉬)가 북한에 20만~30만t의 양곡을 기증하고 북한측은 그 보답으로 샘물.목재등을 한국에 보내는 형식의 민간차원에서의 대규모 남북물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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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大 특성화 바람 거세다
본격적인 지방화시대 개막과 함께 지방대학에 개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교육시장이 개방돼 외국의 유수대학들이 국내에 들어오면 중.하위권이 대부분인 지방대학들의 타격이 가장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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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로 떠난 케네디어머니
故 존 F케네디 대통령의 어머니이자 미국의 신화를 창출한 케네디家의 대모(大母) 로스 케네디 여사가 22일 케이프 코드의히야니스포트 자택에서 1백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케네디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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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한국관광객 귀국 몸살 항공편부족 좌석 못구해
겨울 휴가철을 이용,필리핀을 찾은 한국 관광객 수백명이 항공편 부족으로 발이 묶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국내여행업계 관계자는 지난 12일 마닐라에서 열린「세계 청년의 날」행사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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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천주교光州교구 성빈첸시오회 李化均씨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이 격언은 하나의 바람일 뿐이다.확실한 것은 사람은 죽어서 시체를 남긴다는 사실이다.햄릿 왕자가 고뇌를 중얼거린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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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표단 내달초 訪美
[워싱턴=聯合]북한최고인민회의 대의원및 군축평화연구소 고위 관계자등을 포함한 북한 대표단이 다음달초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美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이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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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濠洲에 도착 시복식행사 집전
[시드니 AP.AFP=聯合]아시아 14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18일 지난 8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호주에 도착했다. 교황은 이날 독실한 천주교신자인 폴 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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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기장관에 손덕수씨-구세군 국제본영
◇구세군 국제본영은 최근 대한본영의 부 서기장관에 손덕수(본명 로버트 샌더스)부정령을 임명했다.손부정령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태생으로 미동군국사관학교를 나온 뒤 필리핀 군국 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