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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상권 침략에 맞서, 조선 상인들 광장시장 세웠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한국 첫 근대적 상설시장 조선시대 지금의 종각~관철동 구간에는 881간의 작은 점포가 좌우로 늘어서 있었다고 한다. 사진은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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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네·향수…백화점 상품에 비친 경성의 욕망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최지혜 지음 혜화 1117 백화점은 욕망의 공간이다. 소비와 자기표현을 갈구하는 인간의 속마음을 비추는 만화경이다. 아울러 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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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네·오리지나루 향수…1930년대 백화점 상품에 비친 경성의 욕망[BOOK]
경성백화점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최지혜 지음 혜화 1117 백화점은 욕망의 공간이다. 소비와 자기표현을 갈구하는 인간의 속마음을 비추는 만화경이다. 아울러 당대에 판매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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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미술 배운 이완석, 공예 통해 한·일 문화 교류 힘 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미술활동가 이완석(李完錫, 1915~ 1969)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도쿄의 대성중학교를 졸업한 후 태평양미술학교에 다녔다. 전공이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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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 탓 대관 쩔쩔…‘음력 영화제’ 오명 씻고 전용관 마련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1〉 부산 ‘영화의전당’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왼쪽)과 배우 강수연이 2011년 10월 부산 영화의전당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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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6월 항쟁 … 함성 울리던 한국은행 앞 광장 아시나요
지난 8일 서울시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김경빈 기자] “사진작가 임응식(1912~2001) 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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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시중은행 본점 사옥에 얽힌 이야기
여의도의 은행장은 회장이 의심스러웠고, 명동의 회장은 은행장이 딴 마음을 품은 것 같다고 느꼈다. 갈등의 골은 깊어갔다. 하지만 우연이라도 마주칠 일은 없었고, 상대를 향해 속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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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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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출연 화제의 슈퍼개미 ‘개인들 잃은 돈 찾아준 실화’ 화제
현재 주식시장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증권가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슈퍼개미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슈퍼개미로 불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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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사랑 독차지한 ‘원조 국민여동생’ 하춘화
여섯 살 때 독집 앨범을 낸 어린이가수 출신 하춘화. 그는 긴 가수활동 경력만큼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500여 회에 달하는 개인공연, 최연소(6세) 독집 앨범 발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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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종합환승센터’ 밑그림 나왔다
대구 대중 교통망의 심장부 역할을 할 ‘동대구광역종합환승센터’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구시는 2일 시청에서 열린 동대구종합환승센터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에서 환승센터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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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사이버 척척박사 지식iN 그들은 대체 누구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안 하고 나타납니다. 자판을 두드리면 등장합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지식iN’말입니다. 이 사람들 해결사입니다. 일하다 공부하다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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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도시인을 위한 놀이와 산책의 인공낙원
카트에 물건을 얼마나 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카트를 미는 일이 재미있고 신날 뿐이다. 사진은 새벽 2시쯤의 한 대형할인매장.우리나라 최초의 대형할인매장은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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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공연의 유혹"
'3色 가을빛 공연'에 독자 여러분을 모십니다 -아침음악회.재즈발레.재즈콘서트 등 덕양어울림누리 문화공연에 독자 130명 초청 해마다 이맘때면 자연의 '붉은 유혹'이 우리를 설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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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곰소 젓갈시장 김장철 특수 '실종'
국내 3대 젓갈 생산지 중 하나로 매년 이맘 때면 발디딜 틈도 없을 만큼 붐비던 부안군 곰소가 '김장철 특수'를 잃어 상인들이 울상이다. 위도 원전센터 유치를 둘러싼 찬반 대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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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상장 붐“코스닥 열차를 타라”
지난해 8개에 불과했던 코스닥 신규 등록업체가 올해 말 1백50개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98년 말 70.4포인트에 불과했던 코스닥지수도 올 들어 2백16포인트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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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역 인사 교례의 밤
○…사단법인 環太平洋친선협회(회장 李映雨)창립20주년기념 「아시아.태평양지역인사 교례의 밤」이 24일 저녁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렸다. 環太平洋친선협회는 全經聯이 중심이 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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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 제자 이호벽|약사창업(6)
매약2호 됴고약 천일약방 「됴(조)고약」은 대정 2년(1913년)에 공포된 새 약률에 따라 모든 의약품제조가 총독부의 허가제로 되면서 선두를 장식한 매약 허가번호 2호. (28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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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단계 들어선 백화점
우리 나라의 백화점은 일정한 룰과 질서가 없이 잡화점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채 전국적으로 1천여 개가 산재해있다. 특정업종의 소매상집단 또는 일부 소매상이 백화점간판을 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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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김을한|해방에서 환국까지
「오오히라」(대평) 라는 자는 자칭 대평 건설회사의 사장으로 유명한 협잡꾼이었다. 해방 후 혼란한 틈을 타서 영친왕 저에 드나들게 되었는데 전기한 바와 같이 생계비와 세금 등으로